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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100대 와인

전설의 100대 와인

[ 양장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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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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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71쪽 | 82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6065104
ISBN10 899606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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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실비 지라르-라고르스 Sylvie Girard-Lagorce
미식 전문 작가이자 음식 칼럼니스트. 이미 초콜릿, 치즈, 맥주 등 주요 식품에 관한 역사서는 물론 그녀가 프랑스의 대표적인 시사 주간지 L'Express 기자였을 당시 만났던 유명 쉐프들(Alain DUCASSE, Marc Veyrat, Pierre et Michel TROISGROS) 과 함께 작업한 다수의 요리 관련 서적도 출판했다. <저는 와인을 맛볼 줄 몰라요 Je ne sais pas gouter le vins>, <세계의 위대한 와인 Bouteilles de reve, Les meilleurs vins du monde>, <라루스 요리 대백과 Larousse de la Cuisine> 등 이미 40 여권이 넘는 미식 관련 책을 집필했다.
저자 : 레스토랑 앤 카브 타이방 Restaurant & Cave TAILLEVENT
타이방은 1946년 파리에서 오픈한 세계 최정상의 레스토랑이다. 별도의 카브(와인 저장고)를 가지고 있으며 이곳에는 1846년 무통-로트쉴드부터 2006년 프티 샤블리까지 전 세계 3천여종 30만병의 와인이 모여 있다. 오너인 브리나 씨는 이미 1976년 보르도-캘리포니아 와인 대결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될 만큼 프랑스에서도 손꼽히는 와인 전문가. 이곳의 엄청난 와인 컬렉션은 타이방의 소믈리에들과 카드 담당자들이 매년 앙 프리뫼르(와인 선물시장)와 현지 와이너리를 직접 방문하여 시음, 선택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선별된 와인은 특별히 타이방 고유 라벨을 붙여 일본 에노테카 매장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타이발 컬렉션 와인"으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레스토랑 평가로 유명한 미술랭 가이드에서 30년 이상 별3개를 유지한 레스토랑은 전세계적으로 타이방이 유일하다.
역자 : 최재호
경기고를 나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다시 서울대 불문과에 입학해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 5대학에서 언어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이래로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가 와인을 열심히 마시게 된 것은 프랑스 의사의 권고 때문이었다. 유학 초기에 그는 위에 이상이 생겨 제대로 먹지 못하다 입원까지 하게 되었는데 그때 의사가 약과 함께 처방해 준 것이 바로 와인이었다. 약의 복용은 금방 끝났지만 와인은 꾸준히 음용한 결과 몇 달 후 몸은 회복되고 무사히 학위도 마치게 된다. 그 당시 마신 와인은 전설의 100대 와인은 물론 아니었고 가장 저렴한 100대 와인이었다. 그 때 이후로 쓰러뜨린 와인 병이 5천여 개에 이를 정도로 그는 열렬한 와인 애호가이다. 5년전 안식년을 맞아 파리로 간 그는 내친 김에 와인 스쿨을 다니며 포도주를 제 2전공으로 만든다. 귀국한 이후 와인 관련 논문들을 프랑스 학회지에 발표하고 학교에 와인학도 개설하는 등 와인 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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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문학작품에서 문체가 그렇듯 만드는 사람 그 자체이다. 우리가 어떻게 장 델마 없는 오-브리옹, 에릭 드 로트쉴드 없는 라피트, 알렉상드르 드 뤼르-살뤼스 없는 디켐, 앙리 구쥬 없는 뉘-생-죠르쥬, 장-루이 트라페 없는 샹베르탱, 니콜라 죨리없는 라 쿨레 드 세랑, 에티엔 기갈 없는 코트-로티, 앙리 자이에 없는 에셰죠를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p.13

≪명와인≫, ≪위대한 와인≫, ≪전설적 와인≫이란 개념은 당연히 복잡할 수밖에 없고 인간과 자연이 공동으로 책임을 지는 여러 다른 요인들이 개입한다. 장 오리제는 ≪위대한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포도를 재배할 때는 미쳐야 하고, 수확량을 통제할 때는 현명해야 하고, 양조할 때는 뛰어난 예술가가 되어야 하며, 마실 때는 애호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명와인의 숫자를 100개로 제한해 선택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한 요소가 필요하다. 수준 높고 까다로운 소비자들에게 명와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눈부신 명성도 필요하지만 그들에게 이 와인은 틀림없다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따라서 기상조건이 유별나게 불순했던 경우를 제외하고는 열악한 해가 없이 모든 빈티지에서 골고루 우수한 품질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항상 명성에 걸맞아야 한다는 것에서 고귀함이 나오는 것이다. 전설로 남을 100대 와인은 이러한 선정상의 어려움과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탁월성 측면에서 그리고 절대적인 예술성을 갖추기 위해서 필요한 사항을 공통점으로 갖고 있는 것들이다. ---p.12-13

미셸 도바즈는 자신의 책 프랑스의 위대한 와인들에서 만약 소설가 프르스트가 던진 질문 '르와르 지역의 모든 특성을 갖춘 대표적 와인은 어떤 것인가?'에 답하라면 자신은 주저 없이 쿨레 드 세랑을 선택할 것이라고 쓰고 있다. '해질 무렵의 황금빛을 연상시키는….' ---p.60

죠르쥬 루미에 도멘 와인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은 이름조차 사랑스러운 레 자무뢰즈이다. 피에르 라루스는 수백년에 걸친 보르도와 부르고뉴 와인의 경쟁 관계에 대한 글을 쓰며 장-클로드 볼로뉴의 프랑스 와인의 문화적 적신적 일화들이란 책에서 레 자무뢰즈에 딱 들어맞는 비유를 발췌해 인용하고 있다. "건강의 신 아스클레피오스를 상징하는 오른쪽 간 부위에는 보르도가, 사랑의 신 비너스를 상징하는 왼쪽 심장 부위에는 부르고뉴가 놓여 있다. 둘 줄 어느 게 낫냐는 질문은 금발과 갈색 머리 중 어느 쪽이 더 맘에 드냐는 질문과 비슷하다. 보르도는 갈색 머리의 여인으로 화사한 어느 날 구운 고기를 안주로 마련해 온 합법적 마누라를 연상시키고, 부르고뉴는 금발의 여인으로 화려한 밤을 암시하며 교태 부리는 달콤한 잼 같은 정부를 떠올리게 한다."
---p.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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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선배시인 이육사는 익어가는 포도송이를 노래하면서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라고 말했다. 그는 포도 알 속에 실현되어 있는, 단념할 수 없는 미래의 꿈을 읽어냈다. 포도는 하늘과 땅, 햇빛과 바람, 시간과 공간의 정수를 갈무리하면서 익어간다. 그 익음이란, 새로운 시간을 받아들이고 거기에 실려서 시간과 함께 스스로 되어지는 전환이며 완성이다.
포도주는 포도 알맹이들이 끌어 모은 자연을 인공 쪽으로 모셔들이면서 자연을 인간이 이해할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맛볼 수 있고 삼킬 수 있는 현실 속의 액즙으로 빚어낸다. 이 경이로운 전환은 거기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키는데, 이 책은 그 말하고 싶은 욕망의 소산이다.
몇년 전, 나는 언어와 실체 사이의 장벽 앞에 주저앉아서 허송세월하다가 최재호 교수의 논문 한 편을 읽은 적이 있었다. 포도주의 맛과 향을 기술하는 프랑스말 어휘에 관한 논문이었다. 삶은 설명되거나 분석되기보다는 경험될 뿐이라는 사실을 나는 그 논문을 읽으면서 알았다. 포도주 또한 그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나는 포도주 한 모금에서 삶을 전환하려는 인간의 꿈을 확인한다."
- 김훈 (소설가)

"이 책은 우리에게 전설로 남을만한 와인에 대해 입으로가 아니라 머리로 맛볼 수 있게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우리를 매혹시키는 와인의 맛이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대표하는 고급 문화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눈으로 읽고 머리로 이해하게 된다. 한국 음식 문화의 세계화를 부르짖고 있는 내게 이 책은 교양을 넓히는 단순한 차원을 넘어 신화와 전설이 잉태되는 비서秘書같이 와 닿는다."
- 조태권 (광주요 회장)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프랑스인이 쓴 책을 번역한 것이다. 저자 실비 지라르-라고르스는 영미권의 로버트 파커나 스티브 텐져 등의 점수 평가, 상업적 평가와는 다르게 와인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바라보고 있다. 전체적으로 매끈한 우리말 처리가 돋보이며, 본문 외 부록의 내용들은 입문자가 와인을 부르고 표현하는 데 유용할 것이다."
- 손명세 (연세대 의대 교수, WHO 집행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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