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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한국의 역사와 문화
1. 한국의 역사 2. 한국 문화의 정체성 3. 한국의 언어문화 4. 한국의 예술문화 2부. 한국의 자연과 문화재 1. 한국의 자연 2. 한국의 문화재 3부. 세계 속의 한국 문화 : 한류 1. 한류란? 2. 드라마 3. 대중가요 4. 영화 5. 만화 6. 애니메이션 7. 온라인 게임 8. 기타 분야 참고문헌 찾아보기 |
제1부 한국의 역사와 문화
한국이 어떤 과정을 통해 오늘에 이르렀으며, 그 과정에서 형성된 문화는 어떠한지를 서술하였다. 제1장에서는 고조선과 부여, 삼국,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 광복 이후로 시대를 구분하여 문화사를 살펴보았다. 특별히 한국사와 세계사 연표를 덧붙여 세계 속의 한국을 비교할 수 있다. 제2장에서는 사상과 종교, 상징, 정치 사회, 정서, 의식구조, 법과 제도로 나누어 한국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한국어의 언어 특징과 한국 문학을 정리하였으며, 제4장에서는 한국의 예술문화를 음악·미술·무용·연극·영화로 나누어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사항을 다루었다. 제5장에서는 한국의 생활문화를 기본예절, 식생활, 의생활, 주생활, 여가생활, 관습, 세시풍속별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제2부 한국의 자연과 문화재 오늘날 한국의 자연과 선조들이 남겨 놓은 문화재를 지역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한국의 자연 환경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각 지역별로 특기할 만한 관광 자원, 무형문화재, 유형문화재, 국보를 소개하였다. 현재 한국의 행정구역에 맞추어 8개 지역으로 나누어 서술하여 답사여행이나 외국인에게 한국을 소개하고자 할 때 도움이 되게 하였다. 제3부 세계 속의 한국 문화 : 한류 드라마, 대중가요,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온라인 게임 등 한국의 대중문화가 이른바 ‘한류’라는 이름으로 1990년대부터 외국으로 수출되기 시작하였다. 이 책에서는 세계화 시대에 우리 문화가 나아가야 할 하나의 방법이자 유형으로서 한류를 바라보았다. 한류의 원인과 현상을 분석하고 한국 문화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해 서술하였다. |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방화로 소실되었다. 개인의 하소연을 문화재를 불태움으로써 알리려 했다던 방화범은 “문화재는 복구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600년이 넘게 이 땅에 이어져 온 문화재를 훼손시킨 것에 대해 책임감이나 문제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말을 했다. 이것이 우리 국민이 우리 문화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보편수준이라고 이해한다면 과한 상상일까?
세계화 시대에 우리 나라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도 많고, 외국으로 나가는 한국인도 많다. 저자는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때 필요한 ‘한국 문화 안내서’가 제대로 정리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한국 문화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우리 문화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을 뿐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한국인이라도 한국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부족하다. 이름 정도만 아는 수준이면서도 이미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이가 상당수다. 그런데 현 교과체제에서는 중·고등학교에서조차 우리 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힘들다. 더구나 조기유학 붐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익히기도 전에 외국으로 나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래서야 외국인이 한국에 대해 물어 올 때 제대로 대답을 해줄 수가 없다. 한국에 대해 왜곡된 인식을 하고 있는 외국인에게 제대로 반박할 수도 없다. 자기 것에 대한 인식이 없는 상태에서 남의 것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게 될 때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정체성 혼란 현상이다. 최근 나타난 조기유학이나 ‘영어우상주의’가 문제시되는 것도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이 없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외국의 것을 쫓을 때 수반될 개인이나 국가의 정체성 혼란이 염려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진정한 세계화’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삶의 방향성 없이 표류하는 이들에게 ‘한국, 한국인의 특성’과 ‘자랑스런 문화재’, ‘한류’의 힘을 통해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찾게 하고자, 그리하여 우리 것을 제대로 알고 남의 것을 받아들일 때 진정한 세계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일깨우고자 출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