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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학에서 건축을 배웠다

나는 문학에서 건축을 배웠다

: 삶을 짓는 건축가 김억중

김억중 | 동녘 | 2008년 02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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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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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153*180*20mm
ISBN13 9788972975601
ISBN10 897297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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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학 속의 집을 순례하면서 그 안에 기거하는 수많은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들과 함께 기뻐했으며 슬퍼했고 때로는 분노하기도 했다. 나는 그들이 어렸을 적 행복해 했던 추억의 집에서부터 찌들려 소외된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 고통의 집에 이르기까지 어디든 함께 하고자 했다.
--- p.13

나는 삶의 진실이 몸에 밴 그들에게서 집이 무엇인지를 배우려 했으며 좋은 집은 어떠해야 하는지 대놓고 물어보려 했다. 그들은 집에 대한 꿈과 그리움, 절망 또는 억압과 상처를 어떻게 느끼고 견디어 내는지를 솔직하게 말해 주었다. 그러고 보면 문학 속에 비쳐진 집의 모습은 영락없는 우리들의 자화상이었다. …… 그 속에는 집에 대한 이해, 가치와 사고방식이 리트머스 시험지에 묻힌 시약처럼 정직하게 녹아들어 있었으니, 문학은 아주 오래 전부터 집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었던 셈이다.
--- p.13

…… 달빛 때문이었을까? 신기하게도 그런 밤이면 그토록 멀게만 느껴졌던 길이 도깨비에 홀린 듯 어느새 동산골 어귀에 다다르곤 하였다. 지금도 나는 그 몽환의 길을 잊을 수가 없다. 그 가물가물했던 달빛의 여운을.
--- p.101

…… 사내는 품에 지니고 있던 복수의 칼을 수면 아래 가만히 떨어뜨린다. 알고 보면 우리 모두 불쌍한 인간들이니 모두가 서로 요서하고 화해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깨달음과 함께 어느덧 밤골에 다다른다. 달빛의 위대한 힘이요 화엄의 세계다.
--- p.102

…… 세상으로부터 받은 상처에 웅크리며 살아가는 아내는 자고 나면 온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몸이 말라비틀어지거나 삐그덕 거린다고 하소연한다. 그녀에게 벽은 집안의 온갖 물을 다 빨아들이는 흡반처럼 느껴져 자신을 억압하는 존재일 뿐이다.
---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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