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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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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50쪽 | 182g | 128*209*20mm
ISBN13 9788960210509
ISBN10 896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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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은봉
1953년 충남 공주에서 출생. 숭실대 문학박사. 1983년 『삶의문학』 제5집을 통해 평론가로, 1984년에는 『창작과비평』 신작시집 『마침내 시인이여』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한성기문학상, 유심작품상 등을 수상했으며, (사)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계간 『불교문예』 주간,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등을 역임하고 있다. 시집 『좋은 세상』『봄 여름 가을 겨울』『절망은 어깨동무를 하고』『무엇이 너를 키우니』『내 몸에는 달이 살고 있다』『길은 당나귀를 타고』, 평론집 『실사구시의 시학』『시와 리얼리즘』『진실의 시학』『시와 생태적 상상력』, 연구서 및 시론집 『한국현대시와 현실인식』『화두 또는 호기심』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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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봉 시인은 위대한 시의 시대라고 불리는 저 1980년대를 헤쳐 나온 리얼리스트들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정치적 야만의 시대에는 삶의 시를, 이념적 혼돈의 시대에는 자연생태의 시를, 초국적으로 횡행하는 자본의 시대에는 현대 문명에 의해 분열되어가는 자아의 시를 써왔다. 시로 슬픔, 분노, 환멸, 설움, 우울, 수치심을 말할 때조차도 역사주의에서 퇴행해 생활인이 되어버린 우리 세대의 파탄난 의식과 내면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 그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제 몸 허옇게 태워 사람들 밥 짓다가 스러진 산동네의 연탄재나, 세상 어디에도 제 자리가 없는 접는 의자 같은 하찮은 사물들의 곁에서, 인간의 육체와 정신의 균열을 견뎌내며, “자신의 꿈이 정치나 경제가 아니라 시와 예술과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모든 생명들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런 자신의 일생에 대해 “시간의 불수레를 타고 종종대며 달려가다 보면 더러는 꽤 괜찮은 나를 만날 때도 있기는 했다”고, 시 「내 안의 외뿔소」에서 고백하고 있거니와, 그는 우리 세대의 시인들 대다수가 흘러간 시절의 자화상이나 패션쯤으로 여기고 있는 리얼리스트로서의 운명을 기꺼이 감수하며 아직도 자신만의 시와 예술을 꿈꾸고 있다.
하종오 (시인)
이은봉 시인의 제 7시집 『책바위』에는 상당수 시편들이 의인관적 세계관에 기초해 있는데, 특이한 것은 이것이 사물들에게 뿐만 아니라 관념과 추상에까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우울, 수치심, 환멸, 슬픔, 분노’ 등 관념 및 추상을 의인화하여 그들에게 활동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때의 관념 및 추상은 각 시편 속에서 행위의 주체이며 문장의 주어로서 인간 실존의 파란만장과 우여곡절과 희노애락을 적극적으로 표명하는 바, 이는 다름 아닌 기술과 파시즘 체제 속에서 유형무형의 억압과 폭력의 일상적 현실을 살아내며 고뇌하는 내적 자아의 표상이다. 다양한 관념의 감각적 변주가 다채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이들 시편을 통해 우리는, 후기 자본주의 현실을 가까스로 견인해내는 시인의 우울한 내면풍경을 저 자신의 현실적 문제로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재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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