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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과 기억

물질과 기억

: 반복과 차이의 운동

e시대의 절대사상-03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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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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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36*193*30mm
ISBN13 9788952207920
ISBN10 8952207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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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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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손 특유의 예술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스타일의 글 속에는 시간과 존재, 신체적 지향성, 다양성과 차이, 변화와 생성 등의 대륙 철학적 주제뿐만 아니라, 과학적 자료들에 대한 분석, 과학과 철학의 관계, 환원론과 창발론을 둘러싼 심신 문제 등 분석 철학적 주제에 이르기까지 현대 철학을 특징짓는 핵심적인 문제들이 모두 다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고도로 추상적인 철학적 사유가 구체적인 삶의 문화적 현장 속에서 접속지점을 상실하고 부유하는데서 오는 현대 철학의 위기감에서 보자면, 소설, 회화, 영화에 이르는 주요 문화예술 분야에 베르그손만큼 상당한 이론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소통하는 철학의 모범을 보여준 경우도 드물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p. 20

새로운 베르그손주의의 핵심에 『물질과 기억』이 있다. <물질은 단지 반복할 뿐이지만 정신은 반복하면서 차이를 산출한다>는, 물질과 정신에 관한 새로운 개념화. <과거와 현재는 동시적으로 공존하며 시간은 끊임없이 분열한다>는, 비연대기적인 새로운 시간 이해. 그리고 <움직이는 이미지들이야말로 부동화된 표상체계를 넘어서 실재의 진상을 표현한다>는, 이미지에 대한 새로운 사유. 『물질과 기억』의 이러한 핵심 주장들이 바로 베르그손을 과학과 예술의 현대적 방향과 조우하는 새로운 철학의 대표주자로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만들고 있다. ---p. 22

『물질과 기억』의 독창성은 이와 같은 이론적 대립들을 가로지르며 전혀 다른 관점에서 물질과 정신의 관계를 조명하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데 있다. 『물질과 기억』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베르그손은 우선 유물론과 유심론의 대립을 넘어서 물질과 정신을 어느 한의 파생물로 일원화시키지 않고 “정신의 실재성과 물질의 실재성을 모두 긍정”하며 양자의 본질적인 차이를 인정하는 이원론의 입장을 취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르그손은 또한 기존의 “이원론이 항상 제기해왔던 이론적 난점들을 상당히 약화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즉 물질과 정신 사이의 건널 수 없는 철벽을 무너뜨리고 양자의 소통과 접촉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에서 물질과 정신의 관계를 고찰한다. ---p.73

무엇이든 지속 안에서 사유한다는 것은 기하학적인 도식과 같은 공간 표상을 통해서 대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불가분한 연속적 전체의 관점에서, 그것도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질적으로 변화하는 전체의 관점에서 생각한다는 것이다. 베르그손에게 공간은 관념적인 도식에 불과하지만 지속은 실재이다. 지속이란 우리가 통상 시계로 측정하는 시간, 누구에게나 동질적이고, 시계 바늘의 일정한 움직임에 따라 등질적으로 분절되는 공간화된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지속은 구체적인 존재자의 연속적인 질적 변화와 운동 자체이다. 마치 음악의 선율이 흐를 때 이전 음이 이후 음에 이어지면서도 새로운 음으로 변화하듯이, 마치 수정란이 배아 → 태아 → 유아 → 어린이로 연속적인 질적 변화를 보이며 성장하듯이, 우주 만물은 각자의 속도와 리듬에 따라 불가분한 질적 변화의 연속으로 지속한다. ---p.77

지각은 정신적 표면의 극단에서 물질적 실재와 접촉하며 인식의 객관적 토대를 마련하고, 기억은 정신적 심층의 극단에서 정신적 실재를 증명하며 인식의 주관적 차이를 도입한다. 순수 지각과 순수 기억은 지각과 기억의 혼합물인 구체적 표상의 발생적 원천과 형성 조건을 보여준다.

---p.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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