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모파상 단편선

모파상 단편선

육문사 세계문학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7,000
판매가
6,3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30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2033018
ISBN10 89820330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녁 식사 때 사흘째 빨지 못한 식탁보가 덮인 둥근 식탁 앞에서 맞은편에 앉은 남편이 수프 그릇 뚜껑을 열며
“아, 훌륭한 수프야! 나에겐 이게 최고야····.”
라고 기쁜 목소리로 소리칠 때면 호화롭게 차린 만찬과 함께 번쩍이는 은그릇들, 신선들이 노니는 숲속에 기이한 새들과 고대의 인물들을 수놓은 벽화, 으리으리한 그릇에 담겨 나오는 진기한 음식들 그리고 잉어의 붉은 살이나 들꿩의 맛있는 고기를 먹으며 은근한 미소를 띠고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는 남녀의 모습이 그녀의 눈앞에 어른거렸다.
그녀에게는 괜찮은 옷이나 보석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도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 상상속의 그런 것뿐이었다. 가끔은 그녀 스스로 자기는 그런 것을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토록 그녀는 향략과 사치를 동경했고 남자들의 주목을 받고 싶어 했다.
--- p.11

눈이 얼어 붙었기 때문에 마차의 속도는 더 빨라졌다. 디에프에 도착할 때까지 길고 음산한 여행 내내, 울퉁불퉁한 길에 흔들리면서, 처음에 저물어 가는 희끄무레한 빛 속에서, 이윽고 차 안의 짙은 어둠 속에서, 잔인한 집념을 드러내면서 그는 그 단조로운 복수의 휘파람을 계속 불어 댔다. 사람들의 마음은 지긋지긋하고 신경질이 나 있으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억지로 노래를 따라가지 않을 수 없어 한 박자마다 저절로 마음 속에서 떠올라 버리는 노래의 가사를 생각해 내는 것이었다.
불 드 쉬프는 여전히 계속 울고 있었다. 이따금 억누를 수 없는 흐느낌이 노랫소리 사이사이에 섞여 어둠 속으로 새어 나가고 있었다.
--- p.104

마담은 이 집의 겉은 낡아 있었지만 실내는 꽤 분위기 있게 장식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 자신도 누구에게나 호감을 얻을 정도로 친절히 대했다. 그녀가 인정이 많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어서 사람들은 일종의 존경심을 가지고 그녀를 대할 정도였다. 단골 손님들은 그녀를 위해 돈을 쓰는 듯했고 자기가 특별한 우정이라도 나타낼 수 있게 되면 아주 우쭐해하며 좋아하고는 했다.
--- p.117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목걸이
간결하고 생동감 있는 문체로 모파상 단편작 가운데 가장 많이 읽힌 작품.
한순간의 실수로 이후의 삶을 무겁게 짊어져야 했던 허영기 많은 여인의 이야기로 물질 만능주의를 살고 있는 오늘 우리에게 강렬한 여운을 주고 있다.

비곗덩어리
허위 의식으로 가득 찬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을 담은 작품.
인간의 이중성에 분노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드는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자신도 또한 어쩌면 그런 부류에 속하는 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그들을 경멸하게 된다.

테리에 집
하나밖에 없는 술집엔 테리에 집 여인들을 중심으로 소도시 항구 사람들의 일상과 심리묘사를 전개하고 있다.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