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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가 인간학

종횡가 인간학

: 넓게 살피고 은밀히 취하라

CEO 인간학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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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56g | 153*224*30mm
ISBN13 9788950912253
ISBN10 89509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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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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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태성(金泰成)
1959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호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겸임교수이며 중국학 연구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 대표이자 계간 <시평(詩評)> 기획위원이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대학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역서 및 저서로 《호설암(胡雪巖)》 《상경(商經)》 《변경(辯經)》 《마르크스 엥겔스 교육론》 《중국사 뒷이야기》 《노신의 마지막 10년》 《양자강을 가로질러 중국을 보다》 《중국문화지리를 읽다》 《미인계, 역사를 바꾼 여인들》 《광기의 제왕학》 등 5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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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역사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국제적으로 변화의 풍운이 지배하던' 시기라 할 수 있다. 한때는 남북으로 연합했다가 또다시 동서로 연합하면서 각 제후국들과의 관계는 미묘하고 복잡하게 변화했다. 오늘날의 세계 정세를 살펴봐도 이처럼 변화무쌍하고 복잡하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처럼 복잡한 관계가 뛰어난 지혜와 말솜씨를 갖춘 2명의 책사에 의해 좌우되었다는 사실이다. 처음에는 소진의 '합종'이, 나중에는 장의의 '연횡'이 전국 7웅을 장기짝처럼 마음대로 가지고 놀았던 것이다. --- p.36

짐승을 잡는 장인인 탄이 하루아침에 소 12마리를 도살해도 칼날이 전혀 무뎌지지 않는 것은, 치고 베고 벗기고 자를 때마다 각 부분을 솜씨 좋게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엉덩이뼈와 넓적다리뼈는 도끼로 잘라야 하기 때문에 도끼는 항상 무디지 않고 날이 서 있어야 합니다. 인의와 은덕은 황제의 날카로운 칼날이고 권위와 법령은 황제의 도끼인 셈입니다. 지금의 제후들은 하나같이 엉덩이뼈나 넓적다리뼈와 같기 때문에 도끼를 사용해서 다스려야지, 칼날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칼이 이지러지거나 부러질 것입니다. 그런데도 폐하께서는 어째서 회남왕과 제북왕에게 도끼를 사용하지 않으십니까? --- p.127

옛말에 이르기를 "하늘에 새가 다 사라지면 좋은 활은 거둬들이고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아 먹으며, 적국이 멸망하면 신하들이 죽임을 당한다"라고 했다. 이는 중국 봉건관료사회의 보편적인 법칙이었다(…)공이 이루어지면 물러날 줄 아는 것이 고대 중국 관료사회에서 자신을 보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도리를 알면서도 항상 자신의 공로에 취해 자만에 빠지곤 했다. 이는 인간 본성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 가운데 하나라, 죽음을 자초하는 중요한 원인이기도 했다. --- p.290

다양한 지식인 집단 가운데 '종횡가'로 분류된 인물들은 현실적 이익을 추구하는 인간 군상이었다. 이들은 현란한 말솜씨로 당시의 정국을 떡 주무르듯이 주물렀고 그 과정에서 개인적 야심을 실현하는 동시에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말솜씨와 탐욕 이면에는 당시의 역학관계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분석하는 날카로운 통찰력이 있었다. 종횡가들이 승승장구하면서 한 시대를 풍미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말솜씨와 더불어 날카로운 현실인식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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