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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히딩크에게 배워라

LEADERSHIP! 히딩크에게 배워라

: 히딩크식 경영전략

황보 윤 | 가리온(해피데이) | 2002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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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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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3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0120376
ISBN10 8980120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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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황보 윤
성남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정경대 통계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수료. 국민투자신탁 경제연구소 애널리스트 2년. 현대투자신탁(구 국민투자신탁) 펀드매니져 6년. (주) AMG 투자자문 대표. 현 (주)IMG홀딩컴 공동 대표. 매경TV MBN(95-96, 99, 2000) 증시 해설. 조선일보 증시 진단자문(99). 정부투자공사, 연기금, 보험사 등 자산운용 자문역(99). MBC 경영컨설팅 (2000). 디지틀 조선일보 경영컨설팅(2000).

저서로『사이버주식 초단기 매매의 법칙』『데이트레이더를 위한 성공전략』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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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미국과의 조별리그전에서 전반전 시작된 후 얼마되지 않아서 한국대표팀은 미국선수의 반칙으로 패널티킥을 얻게 된다. 이때 당초 정해진 순서에 따라 이을용이 승부차기를 하게 된다.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고 이후 미국에게 선제골을 내어주고 내내 힘든 게임을 했다.

미국전에서 질 경우 월드컵 16강 진출은 다소 여러 가지 변수로 복잡해지며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 된다. 한국대표팀으로서는 큰 기회를 놓친 셈이 되었다. 그러나 히딩크는 이을용을 교체한다거나 하는 문책성 인사는 없었다. 오히려 더욱 더 열심히 달리게 만회의 기회를 주었다. 결국 후반 33분경 이을용은 안정환에게 절묘한 어시스트를 하게 됨에 따라 천금 같은 동점골을 얻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안정환 역시 이탈리아전에서 같은 실축을 하여 팀을 곤경에 빠뜨렸지만 끝가지 믿고 맡김으로써 월드컵 역사상 가장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히딩크감독은 그의 부하의 실수에 대해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만회의 기회를 주면서 오히려 격려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조직원들이 평소에는 신념에 차서 업무를 진행하지만 자신의 기획이 실패로 돌아간다거나 거래를 성공으로 이끌지 못한 경우에는 그것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하여 점점 소극적으로 변하게 된다. "어떤 사람이 실수를 했을 때, 처벌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 고 잭 웰치는 말한다. 그때 필요한 것은 격려와 자신감이다. 그런 점에서 새로운 업무는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누군가가 좌절하고 있을 때 그를 더욱 크게 꾸짖는 것은 가장 나쁜 행동이다.
--- p.10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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