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빠삐루빠의 선사 탐험

빠삐루빠의 선사 탐험

리뷰 총점9.1 리뷰 14건
정가
9,500
판매가
8,5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83쪽 | 402g | 170*225*20mm
ISBN13 9788950913557
ISBN10 895091355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남상욱
2006년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아이세움 논술명작 시리즈 29권 파우스트 : 파우스트 박사, 악마와 계약하다!》의 엮은이로 참여했으며, 영어 문법 만화 《사커 잉글리시》 논술 만화 《솔로몬 논술로 만점 왕국》을 집필했다. 현재 아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줄 영화 시나리오를 작업 중이다.
감수 : 조경훈
전국역사교사모임의 공부모임인 역사사랑 창립회원이며 아이들과 역사 이야기를 '쉽게', '재미있게', '의미있게' 나누고자 노력하는 10년차 교사이다. 역사사랑에서 활동하며 각종 한국사, 세계사 수업자료집을 만들었으며, 출간된 책으로《생각하는 세계사 서양 고대 및 중세 편》이 있다. 현재 중앙고등학교에 근무하며 중학교 검인정 역사교과서를 집필 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해가 지자 아이들은 동굴 바닥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기운에 몸을 떨었다. 아이들은 조그미가 가져온 털가죽을 뒤집어쓰고 다닥다닥 붙어 앉아 있었다. 조그미가 나무토막을 꺼내 주먹도끼로 깎기 시작했다.
"꼬맹이 지구인, 뭐하는 거야?"
"응, 불곰 만들어."
"불곰? 그걸 왜 만들어? 네 엄마, 아빠의 원수라면서."
빠삐루빠가 궁금해하자 린린이 설명했다.
"구석기 시대의 풍습이죠. 동물이나 물고기를 조각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많이 잡길 바라는 겁니다."
--- 본문 중에서

"뭐하는 거야?"
"그릇 만드는 거야. 너희들도 같이 할래?"
빠삐루빠는 '지구의 신기한 물건들'에 관심이 많았기에 냉큼 주저앉았다. 아이들은 비실이가 흙 끈을 돌려 소용돌이 모양으로 높게 쌓는 걸 따라 했다. 하지만 흙 끈은 얼마 쌓기도 전에 끊어지거나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어……? 이거 왜 이러지?"
"하하, 보기보다 쉽지 않지?"
한참 후 비실이는 아이들이 만든 토기를 모으더니, 토기 겉면에 동물 뼛조각으로 빗금을 내기 시작했다.
"아니, 왜 남의 작품을 망치는 거야?"
"저렇게 무늬를 넣으면 토기를 불에 구울 때 깨지거나 갈라지는 걸 막을 수 있거든."
미호의 막힘 없는 설명에 빠삐루빠는 화가 났다.
'쳇, 잘난 척은……. 우주의 모든 지식을 몽땅 알려 주는 '드림 스캐너'만 들고 왔어요 이런 망신은 안 당할 텐데…….'
--- 본문 중에서

"군장님, 적들을 포로로 잡아왔습니다."
그 말에 제단에 한가운데에 있던 남자가 몸을 돌렸다. 순간 댕댕의 입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푸헤헤헤헤헤헷!"
군장의 모습은 한마디로 가관이었다. 하늘을 향해 번쩍 들린 콧구멍은 숨을 쉴 때마다 벌렁거렸고, 보통 사람보다 두 배는 큼직한 얼굴은 기름으로 번들거렸다. 하지만 아이들이 웃은 건 생김새 때문이 아니었다. 이마엔 커다란 뿔이 달린 청동 관을 쓰고, 귀엔 커다란 청동 귀걸이를 달고, 목에는 청동 거울을 걸고, 허리에는 청동 방울이 달린 허리띠를 매고, 청동 검까지 찬 군장의 차림새가 너무 안 어울렸기 때문이다. 아무리 청동이 높은 신분을 나타내기 위한 수단이라지만, 군장의 차림새는 지나쳐 보였다. 군장은 청동기 중독 환자 같았다.
"아~니? 왜 고로코롬 날 보고 웃는 것인가? 나의 성스러운 모습을 보니 너무 기뻐서 그러는 것인가?"
--- 본문 중에서

댕댕은 곰과 호랑이 가죽을 쓴 여자들을 바라보았다. 앗, 저건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과 호랑이? 그런데 둘 다 사람이잖아. 호랑이도 사람이 된 건가? 미호가 목소리를 낮춰 속삭였다.
"단군신화에서 곰과 호랑이가 찾아왔다는 건 바로 곰 부족과 호랑이 부족이 환웅과 힘을 합치기 위해 찾아왔다는 말이지."
"부족 이름이 곰이고 호랑이야? 멋있는 이름도 많을 텐데 하필……. 이름이 이상해."
"옛날 사람들은 동물과 식물 같은 자연을 숭배했거든. 아마 저 두 부족은 곰과 호랑이를 섬겼을 거야."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