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미국? 살아보니 별거 아니네!

미국? 살아보니 별거 아니네!

리뷰 총점6.0 리뷰 1건
정가
7,500
판매가
6,7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425g | 153*224*20mm
ISBN13 9788989675143
ISBN10 898967514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은숙
서울서 자라고 서울서 살고 서울만 알다가, 1989년 여름 미국으로 간 386 세대 아줌마. 일찍 팔려간 탓에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남매를 두고 있다.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낸 덕분에 대학을 다니지 못한 것이 포한이 되어서, 뒤늦게 어렵게 그것도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얼떨결에 미술 공부를 시작해서 조지아 주립대 인테리어 디자인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지금은 오직 한국 아줌마의 무대뽀 정신으로 무장하고, 키 크고 힘센 미국인들 속에서 도예가로 열심히 살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남편과 함께 그 고소장을 읽어보니, 사고를 당한 그 덩치 큰 백인남자가 자기가 그때 척추를 다쳐서 오랫동안 치료를 받았으며, 그로 인해 와이프가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으므로 삼만 사천 불의 피해 보상 고소를 한다는 것이었다. 고소 상대방은 내 자동차 보험 회사로 되어 있었다.

이런!

말로만 듣던 이런 일이 나에게 생겼구나. 계획적으로 병원 진료 등을 조작해서 보험을 타먹는 사기! 뉴저지 주에서 교통사고의 법적 고소 기한은 이년이란다. 내가 고소장을 받은 날은 사고로부터 23개월하고도 일주일이 지난 때였다. 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 당시 경찰관이나, 사고를 일으킨 나나 약간의 기억의 오차가 있고, 그리고 법정 고소 기간이 지나기 직전인 그때에 고소를 한 것이다.

물론 이 사건의 당사자는 사고의 피해자와 돈을 물어주어야 할 위치에 있는 보험회사이다. 미국에선 피해자와 가해자가 사고를 합의보고 이러는 일이 없다. 피해자나 보험 회사나 변호사를 내세워 하는 일이므로 당사자들은 얼굴을 마주 볼 경우조차도 없다.

사고의 가해자인 나는 증인 역할만 충실히 하면 모든 일은 처리 되는데, 단 피해자의 고소 금액이 내 보험 청구액의 한도가 넘을 때는 문제가 달라진다.

그때 나는 이만 오천 불 한도의 보험을 들고 있었는데(뉴저지주는 이 금액이 최소한의 한도다. 이 밑으로는 보험이 없다), 피해자가 삼만 사천 불을 클레임 했으므로, 만약 돈을 다 물어주어야 할 경우가 되면 난 내 주머니에서 9천불이라는 거금을 꺼내 주어야 하는 거다.

그러나 이 사건과 비슷한 모든 경우에, 결국 보상금은 내 보험 한도 안에서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각본이 다 짜여져 있다. 경찰이든, 보험회사 직원이든, 같은 교회를 다니던 변호사든, 친구든, 보험회사 변호사든 누구라도 모두 그 쪽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동차 범퍼 조금 깨진 정도로는 척추를 다쳐서 이년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정도의 재수 없는 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므로. 그러나, 의사가 진단서를 발행한 이상 우리가 아니라고 우길 수가 없는 거다.
--- p.131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