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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잡는 백서

논술 잡는 백서

: 고전 100권을 한 권으로 끝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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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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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110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7513798
ISBN10 8957513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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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기택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논술전문기고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십수 년간 최상위 명문고(용인외고 한영외고 숙명여고 등)에서 강의 경력을 쌓은 후 동아일보의 ‘이지논술’과 세계일보의 ‘대입논술특강’을 연재함으로써 논술 실력의 기반을 다지고자 하는 많은 입시생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강남중앙학원 논구술 연구소 소장으로 지내며 대한교과서 논술교재 ‘휘’ 시리즈를 대표 저술했고, 1318 논술연구소 소장을 맡았다가 현재 강남구청 수능인터넷방송 논구술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저자 : 함영대
성균관대 대학원 한문학과 수료 이후 강남중앙학원, 서진학원, 남양주 이투스 등의 학원과 전국 주요 학교에서 논술을 강의했다. 수년간의 논술 강의로 쌓은 탄탄한 실력과 연륜으로 진학에듀에서 논술모의고사 출제와 문제 해설위원을 역임했으며, 1318hi 교재 집필과 특강을 맡은 한편 2007년 지방 주요 일간지에 논술 강좌를 게재하기도 했다. 학문 및 교육, 특히 교육고전 분야에 관심이 많아 현재 사범대 및 교대 지망생을 위한 고전 입문서로 『정선(精選) 사대 교대생을 위한 논술고전』을 출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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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사회가 ‘얼짱’, ‘몸짱’ 운운하며 외모 지상주의의 열풍에 휩싸여 있다. 지극히 정상적인 체형을 가진 여고생들이 과소 체중의 표본인 모델들의 신체 치수와 비교해 오히려 자신들이 비만이라고 생각한다는 보도도 잇따른다. 매우 비정상적인 소수의 체형이 지극히 건강하고 평균적인 체형 위에 군림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취직, 결혼을 위해 성형외과로 달려가는 청소년들이 많은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고, ‘성형에도 트랜드가 있고 성형외과별로 그 수술 스타일이 달라 수술한 것만 보아도 어느 병원에서 한 것인지 안다’는 보도에 이르러서는 대중 매체가 부르는 폐해의 극심함에 놀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예쁘고 착하고 잘생겨야’ 성공할 수 있다는 사회의 현실은 여전히 성형을 권하는 분위기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외모 지상주의는 결국 가공의 이미지를 강요하여 저마다의 개성을 무시하는 결과를 낳게 되고, 외모의 이면에 숨겨진 진면목을 가리게 한다는 점에서 그 문제가 무겁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이 연예인 등이 선도하는 유행과 대중매체의 영향을 타고 더욱 많은 외모 지상주의의 피해자들을 낳는다는 점에서 그 사회적 폐해 또한 적지 않다. 개개인의 주체성과 다양성을 생명으로 하여 발전되는 대중문화의 건강성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개성은 무시되고 연예인과 상업성에 물든 대중문화가 인간을 억압하는 이러한 상황은 대중이 대중문화로부터 소외되는 전형적인 현상이다.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즈먼은 이러한 현상에 대하여 “현대인은 모두 타인 지향의 인간이다.”라고 지적하며, 외모 지상주의의 근간에 자기 스스로의 주체성을 잃고 타인 지향적 삶을 살아가는 공허한 현대인의 자화상이 있다고 설파하였다. 인간의 주체 의식과 스스로의 자아 정체성에 의한 삶의 영위가 시대의 변화에 앞서 삶의 중요한 문제라는 깨달음은 타인의 시선을 유난히 의식하며 내면을 충실히 가꾸려는 노력보다 외모의 성형에 치중하는 현대인의 삶에 있어 반성의 계기가 될 것이다.

현대의 인간들은 낮 동안에 타인에게 둘러싸인 채 온갖 문제에 접촉하게 된다. 그런데 개인적 세계를 누릴 수 있는 저녁 시간에까지 동료 혹은 그 대용품으로서의 대중문화를 찾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도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고독감에의 공포 때문일 것이다. 대중문화는 현실 생활의 대용품이 되어준다. 때문에 고독을 참지 못하는 타인 지향형 인간은 고독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군중 속으로 섞여드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은 자신에 대하여 온갖 의미에서 엄격한 사람들이며, 소비자 훈련을 받는 아이들로서, 부모로서, 노동자로서, 또는 레저를 즐기는 인간으로서 매우 커다란 불안에 휩싸여 있는 것이다. 소설가 노먼 베일러로부터 ‘사회과학의 모습을 빌린 문학’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사회의 한 단면에 대한 날카롭고 인간적인 분석은 이 책을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 10장 대중문화의 대중 소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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