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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판 문고본]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보급판 문고본]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 문고판 ] 2008 보급판 문고본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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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2
[도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2
김정일 저 두리미디어
10% 8,820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2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20*170*20mm
ISBN13 9788977151895
ISBN10 897715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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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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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사랑 않겠다고 내 얼마나 다짐했던가. 그러나 사랑은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처음에는 순수하고도 환희롭게 다가와 그것이 고통의 입구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한다. 사랑은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특히 주의하고 조심하고 자제해야 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모든 것이 산산조각이 난 뒤이기도 하다. 이 책이 사랑의 열병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한줄기 바람이라도 되었으면, 하고 소망한다.
_ 프롤로그 <지금의 사랑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중에서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사랑을 꿈꿔야 한다. 살다 보면 현실 때문에, 또 정리되지 않은 마음 때문에 헤어져야 할 때가 있다. 그때마다 헤어지는 것을 못 견뎌 삶의 과제를 접게 된다면 그 삶은 발전할 수 없다. 그리고 헤어져야 할 때 헤어질 수 없게 되면 서로의 마음에 상처만을 더할 뿐이다. 헤어져야 할 때 쿨하게 헤어질 수 있을 때, 기다려야 할 때 인내심 있게 기다릴 수 있을 때, 사랑은 우리에게 미소 지을 것이다. 영화 <첨밀밀>의 카피에 이런 글이 있다.
‘10년을 기다렸다. 그리고 영원히 사랑했다.’
_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사랑을 꿈꿔라> 중에서


남자는 남자로, 여자는 여자로, 사랑의 아픔은 다른 사랑으로 지워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이 외롭고 힘들기 때문이다. 옛사랑의 그림자가 사라지기도 전에 새로 사랑을 하는 사람을 보면 비난하기 쉽지만 그만큼 사랑이 깊었기 때문에 그만큼 외로움이 깊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랑의 기쁨은 진정한 사랑을 할 때 가장 크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그 진정한 사랑을 위해 이별을 했을 때 홀로 참고 견디는지도 모르겠다.
_ <사랑의 아픔은 다른 사랑으로 지워라> 중에서


프러포즈에서 용기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여자의 본능에 맞추는 것이다. 여자의 본능은 남자와 달라서 남성 중심적으로 접근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남자의 본능은 시각적 자극에 민감하지만 여자의 본능은 촉각적 청각적 자극에 민감하다. 남자는 여자가 이쁘면 일단 동하지만 여자는 남자가 아무리 멋있어도 충분한 사랑의 말, 단계적인 촉각적 자극이 있어야 반응을 한다. 또 남자는 아무 여자하고나 섹스를 할 수 있지만 여자는 마음이 열려야 섹스를 할 수 있다. 즉, 여자의 본능은 남자와는 시간차가 있는 것이다.
여자들의 본능에 대한 이런 이해가 부족한 남자는 프러포즈를 조급하게 시도한다. 그러나 이런 접근은 실패하기 쉽다. 남자가 달아오른 만큼 여자는 달아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_ <프러포즈의 심리> 중에서
---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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