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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낙원 2

토마토 낙원 2

: 토마토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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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40g | 153*224*20mm
ISBN13 9788960391390
ISBN10 896039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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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명권
1939년 함남 단천군에서 태어나 1959년 의거 월남하여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68년부터 2002년 2월까지 교사로 재직하였으며, 2004년 11월부터 함경남도중앙도민회 사무국장 겸 '함남민보' 편집국장,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민실향안보당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자유는 생명보다 귀하다』『마지막 종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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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적 통찰력과 순발력으로 지배층의 신뢰를 한 몸에 받게 된 주인공은 무소불위의 권력 이면에서 그들만이 상습적으로 누리는 외설적 환락의 특혜까지 공유하는 공화국의 중추가족의 반열에 진입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부여된 막강한 권력을 역이용하여 부친의 원수를 갚고, 나아가서는 무고한 양민들의 희생을 발판으로 고위직 에 올라 인면수심(人面獸心)의 행각을 일삼는 역리적(逆理的) 역부(役夫)들을 당의 이름을 빌어 당당하게 단죄함으로써 인민들로부터 환호와 신뢰를 받는다.
그럴 즈음 혜성처럼 서방에서 날아 온 연상연인과의 뜨거운 사랑이 당의 보장 하에 무르익어 가고, 주인공을 공화국에서 구해내려는 그녀의 은밀한 계획과 맞물려 신분위장 제보가 내밀하게 이어지면서 암암리에 진행된 사찰 촉수에 의해 헤어날 수 없는 덫에 걸려들고 만다.
그러나 사찰기관내의 이질적 구성 요인이 천우신조(天佑神助)로 역작용 되어 극적인 반전이 다시 이루어지면서, 주인공에 대한 통치자의 신뢰는 한층 더 확고해 지고 경외감마저 느끼게 하는 역강한 권력실세가 된다.
이렇게 수반되는 위기가 반전의 기회로 거듭되면서 더더욱 활동의 탄력을 받게 된 주인공의 줄기찬 혁파용단이 거침없이 가동됨으로써 절망적 나락에 처한 사람들을 구제해 내는 휴머니티 전성기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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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온갖 꽃이 만발한 화원(花園)에 가면 그 천태만상(千態萬象)의 색상 스펙트럼에 경탄하며 우리는 황홀감에 젖어 순진무구(純眞無垢)한 동심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비린내가가 진동하는 거대한 피바다 앞에 홀로 서 보라!
그 섬뜩한 핏빛 천하에 쫙 전율하며 개체(個體)는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고 정신적 공황(恐慌)을 겪다가 그 거대한 적색단세포(赤色單細胞)에 스스로 용해(溶解) 됨으로써 안존(安存)을 도모한다.
이 단세포 세계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천부적(天賦的) 개체의 색상을 지녔다 하더라도 그 획일적 위력 앞에 아무 의미도 갖지 못함은 물론 붉을 수 있는 색소가 희박하거나 아예 없으면 원천적으로 이단시(異端視) 되어 생존권마저 박탈된다.
이것은 기상천외(奇想天外)한 그 세계를 몸으로 겪어 본 사람들로서는 여실히 이해되고, 꿈에도 겪고 싶지 않는 악몽이다.
하지만 선혈(鮮血)같이 흐르는 외연적(外延的) 장관(壯觀)만 바라보면 장엄한 그 위용(偉容)이 가슴 뛰게 하는 환상으로 도착(倒着)되기 십상이다.

바로 이 소설이 불가사이하게 여겨지는 그 거대한 적색단세포의 밀폐된 ‘토마토낙원’을 적나라(赤裸裸)하게 형상화해 간다.
그 간접체험과정에서 상상을 초월한 유일사고(唯一思考)의 극단에 전율(戰慄)하기도 하고, 절대 권력의 전횡(專橫)에 가슴 쓰러 내리는 아픔도 리얼하게 느낄 것이며, 때로는 극도로 밀폐된 개체불용(個體不容)의 질곡에서 근근이 숨쉬고 있는 민초들의 풋풋한 인간적 냄새와 순수한 사랑에 아린 눈물도 흘릴 것이다.
한편 관념적이고 피상적이던 예단(豫斷)에 조금은 혼란을 겪을 수도 있고, 주민의 생사여탈권(生死與奪權)을 거머쥔 지배계층들이 대를 이어가며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그 특권을 영구히 지켜내기 위해 역진화적(逆進化的) 우민화(愚民化) 이념을 그럴듯하게 포장해 놓고 결사옹위(決死擁衛)하려는 광기(狂氣)도 간접체험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창작소설이 지니는 흥미본위의 허구가 아니라, 역사적 배경과 실상에 근거하여 그 체제의 가장 가혹한 피해자인 주인공이 변조된 신분으로 ‘토마토낙원’의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밀폐된 절대권력 핵심부로 절묘하게 수직상승해 가면서 펼쳐지는 행동반경을 통해 지배계층의 반인권적 횡포는 물론 외설적 부도덕성에 이르기까지 부검(剖檢)하듯 보여준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닥쳐오는 거듭되는 위기와 천우신조(天佑神助)의 반전(反轉)을 통해 패륜적(反人倫的) 역부(役夫)들을 단죄(斷罪)해 나가는 장면에서는 가슴 후련한 쾌재를 공유함과 아울러, 그 표리부동의 가공할 역리(逆理)에 공분(公憤)할 것이다.
동시에 그 밀폐된 통제체제의 지배층이 현대판 노예제도처럼 임의로 규정해 놓은 적대계층을 상대로 상습화 된 해괴한 외설생활의 적폐(積幣)에 이르러서는 가축(家畜) 취급당하는 힘없는 동포들의 비탄의 한숨도 겹쳐 들려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막연히 설로만 들어오던 그 기상천외한 ‘토마토낙원’ 에 대한 안목을 선명하게 해 줌으로써 통일 이후에도 분단시대에 의미 있게 기여한 소설이라는 평가를 감히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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