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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향한 165일간의 도전

우주를 향한 165일간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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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500g | 규격외
ISBN13 9788984453289
ISBN10 898445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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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국 최초 우주인 후보 30인
한국 최초 우주인 후보 30인

강석진 (29, 공군사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중위)
고 산 (30, 삼성종합기술원 인공지능 연구원)
권기원 (40, 한양대 재료공학과 교수)
김길주 (36, 대한항공 조종사)
김영기 (35, 바콤 해외영업마케팅 팀장)
김영민 (33,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영준 (30, 미국 워싱턴대 항공공학과 박사과정)
김정익 (32, LG전선 중앙연구소 주임연구원)
김학창 (41, 공군 소령,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 박사과정)
류승윤 (32, 삼성 SDI 전임연구원, 연세대 금속공학 박사과정)
류정원 (33, 아이티매직 CTO, 가천의대 본과과정)
박내천 (38, 외교통상부 1등 서기관)
박지영 (23, KAIST 화학 석사과정)
배천호 (38, 미국 조지아공대 항공우주공학 박사과정)
백윤형 (43, 공군 중령, 국방기술품질원)
안정화 (30, 서울대공원 포유류 큐레이터)
안형준 (28, 동아사이언스 과학동아 기자)
윤석오 (29, 한양대 국제협력실 교직원)
이병수 (37, 이프러스 반도체 IC 영업부장)
이소연 (28, KAIST 디지털나노구동 연구원)
이진영 (36, 공군 소령, 연세대 정치학 박사과정)
이한규 (33, 삼성 SDI 책임연구원)
이호용 (27, 광주과학기술원 석사과정)
임동우 (29, 소니코리아 방송중계차량 시스템 담당)
장규진 (37,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장준성 (25, 부천남부경찰서 경위)
정형석 (39, 공군사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소령)
조성욱 (49, 중앙대 기계공학과 교수)
최아정 (24, 서울대 물리학과 석사과정)
한승희 (31, SBS 보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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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을 자력으로 배출할 수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 3개국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40개국 이상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여 우주인을 배출했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특히 냉전시대에 군비 경쟁에 여념이 없던 시절의 소련과 미국이 우주 기술의 선두주자였다는 점, 그리고 바야흐로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해 유인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는 점은 우주가 인류의 꿈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무중력 상태에서만 관찰이 가능한 현상이라든가, 무중력 상태에서만 만들 수 있는 재료 등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식민지를 확보하지 못해 결국 세계대전을 일으켰던 독일처럼 우주에 교두보를 마련하지 못하는 국가는 천연자원과 에너지의 고갈로 고사할 위기를 맞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여력이 있거나, 앞서 나가기를 원하는 국가들이 우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지금 우리에게 여력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우주에 대한 관심은 현재 기피되고 있는 이공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우주 분야 이외에서도 많은 발전을 가져올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많은 득이 된다. 즉, 우주인 배출은 작게는 개인의 꿈이지만 크게는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 필수불가결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우주인의 꿈’ 중에서

(이소연 후보)무중력, 이것은 정말 어떻게 말로 설명하기는 힘든 기이하고 신나는 경험이었다. 평생에 내 몸무게가 이렇게 가벼워지기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았다. 비탈길을 내려오는 차가 과속 방지 턱을 감속 없이 달려서 지날 때, 차체가 살짝 뜨면서 우리 몸도 왠지 모를 불편함과 함께 붕~ 뜨는 것을 아주 잠깐 느끼게 된 적이 있었을 것이다. 아니면 바이킹 놀이기구를 탈 때, 최고 지점에서 내려오는 순간 몸이 붕~ 뜨면서 뭔가 살짝 불편한 느낌을 받게 된다. 바로 그러한 느낌이 20초 정도 계속된다고 하면 설명이 될지 모르겠다. 여하튼 몸이 뜬다. 신기하게도 몸이 붕붕 뜨고, 어딘가를 살짝 밀기만 해도 몸이 쭈욱~ 튕겨져 나갔다. 사실 20초라고 하면 일상에서는 꽤나 짧은 시간인데, 무중력을 경험하는 동안의 20초는 참 길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는 말이 안 통하는 교관들과 손짓 발짓을 하며 소통하면서 테스트를 받았다. SBS 스태프 중 한 명은 결국 두어 번의 무중력 이후, 급속히 나빠진 컨디션으로 러시아 교관들의 보호를 받으며 의자에 묶여서 비행기가 착륙할 때까지 고통을 견뎌내야 했고, 첫 비행을 함께 한 언론사 기자들 중 몇몇은 '앞으로 절대로 타지 않겠다', '평생에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고 했지만 후보인 우리들은 이 엄청난 경험에 흥분되어 있었다.
(이진영 후보)나는 조종사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훈련의 내용과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경험한 무중력 상황은 나의 상상을 초월하는 경험이었다. 나는 초기에 강하하는 느낌이 있고서 무중력 상황이 일어날 것이라 예상했는데 예상 외로 아무런 느낌이 없이 바로 몸이 떠올랐다. 처음 무중력 상황에서는 정말로 몸을 가누기가 어려웠다. 항공기 내의 손잡이를 잡고서 겨우 둥둥 떠다니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1대 1로 배치된 러시아 교관이 옆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 교관들은 항공기 바닥에 설치된 밧줄에 한쪽 발을 끼워서 몸이 뜨지 않도록 고정시킨 상태에서 우리들을 도와주었다. 두 번째 무중력 비행부터는 공중에서 이동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처음에는 수평 이동으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수직 이동, 대각선 이동 등의 훈련을 실시하였다. 몸이 슈퍼맨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었다. 횟수가 증가할수록 몸의 통제능력이 생기게 되었고, 7~8회부터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갈 수가 있었다. 일상생활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무중력 상황이었기에 너무나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후보자들 모두가 너무나 즐거워하였다. 일부가 멀미를 호소하기도 하였으나 대부분은 너무나도 즐겁게 무중력 비행을 하였다. 두 번째 비행에서는 후보들이 태극기를 함께 펼쳐 들고서 촬영을 하는 기회가 있었다. 후보자들은 이미 열 번의 무중력을 경험하였기에 두 번째 비행에서는 다소 여유로움을 가지고 있었다. 러시아 교관들도 이러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했다. 그러나 기자들은 첫 번째 비행 후에 다른 기자와 촬영감독들로 교체되었기 때문에 무중력을 처음 경험하는 분들이었다. 따라서 우리는 기자들의 반응이 오히려 더 재미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였다. 무중력 상황에 돌입하기 전에 상승 단계에서 2G의 압력이 몸에 작용한다. 이때는 자기 몸무게의 두 배에 해당하는 압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똑바로 서 있거나 앉아 있기가 힘들다. 더구나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있는 카메라맨들에게 2G는 상당히 힘든 상황이었을 것이다. 역시나 예상대로였다. 상승이 시작되자 모든 카메라맨들이 뒤로 넘어졌다. 카메라맨들은 촬영을 위하여 넘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모두들 앉아 있는 상태에서 다들 뒤로 넘어갔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무중력 상황에서는 갑자기 몸이 떠오르기 때문에 모든 기자와 카메라맨들이 벌떡 일어나는 것이었다. 우리들은 서로의 팔을 잡은 상태에서 태극기를 펼쳐 올렸고 카메라맨들은 몸을 가누기 힘든 상황에서도 어떻게 해서든 촬영을 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기자들은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역시 카메라맨들과 기자들의 프로정신은 높이 살 만하였다.
--- ‘무중력 훈련’ 중에서

우리는 우주인 선발 과정을 우주인 놀이라고 불렀다. 30명 후보 모두 우주인이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었고 선발 테스트 때에는 피 말리는 경쟁을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결국 놀이였다. 인생에서의 하나의 놀이… 앞으로도 인생에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을 것이다. 도전에 대한 결과가 실패로 될까 봐 두려워하면 도전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도전은 놀이가 되어야 한다. 자기 내공을 키우는 놀이 말이다. 실패를 맛보면서 나는 내가 그만큼 성숙되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그만큼 내공이 쌓이는 것을 느낀다. 마치 뿌리 깊은 나무가 폭풍에도 견딜 수 있듯이 말이다. 웬만한 어려움과 두려움도 내 적수가 못 된다는 것을 나는 느낀다. 이것은 도전과 실패 끝에 경험적으로 터득한 나의 내공이다. 그러기에 또 도전을 할 것이고, 그래서 그만큼씩 성공의 확률을 높여갈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당신의 열정과 꿈을 항상 간직하라고, 그리고 도전하라고 말이다. 나 역시 아직 인생에 성공한 사람이 아니지만 적어도 성공을 할 것이라는 희망과 열정을 가지고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하나의 사건, 성공, 실패 등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더 큰 미래를 바라보며 역량을 쌓아가면 더 큰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제 우주인 놀이를 마친 나는 새로운 놀이, 즉 도전을 위해 계속 준비하고 있다. 새벽마다 수영을 하고, 주말마다 산을 오르며, 그리고 고객을 만나 신뢰를 쌓으며, 틈틈이 공부도 하면서 말이다.
---‘남겨진 20인의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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