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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그 주변

진리와 그 주변

: 서산 정석해 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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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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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90g | 153*224*30mm
ISBN13 9788997186617
ISBN10 899718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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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산 정석해
西山 鄭錫海
한국의 1세대 서양철학자, 독립운동가, 사회민주운동가. 1899년 평안북도 철산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 부친에게서 한학을 배우고 철산의 명흥학교를 거쳐 선천 신성학교에 입학하였으나 학업 거부운동으로 출학당하고, 1917년 연희전문에 입학하였다. 1919년 3?1운동에서 학생 독립만세 시위를 주모하였다가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중국에서 독립운동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하다가 1920년 프랑스 파리로 망명 겸 유학길에 올랐다. 독일 뷔르츠부르크에 2년 유학하였고, 파리 대학으로 돌아와 앙리 들라크루아(심리학), 앙드레 랄랑드(철학), 브룅슈비크(수리철학) 문하에서 학업을 마치고 1939년 귀국할 때까지 고학으로 철학 연구를 계속하였다.
귀국 후 일제의 감시로 고향에서 칩거하다가 1945년 해방 후 연희전문 교수로 취임하였다. 연희대 교무처장?문과대학장 등을 임직하며 가르치다가 4?19혁명 시기 4?25 교수단 시위를 주동하였으나, 5?16 직후 학원 탄압의 역풍으로 61세 이른 나이에 정년퇴직하였다. 이후 고려대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였으며, 숙명학원 이사장으로 학원분규 해결에도 부심하였다. 1964년에는 대일굴욕외교에 반대하는 교수와 지식인 시위를 주도하기도 했다. 1981년 미국에 이주하여 만년을 보내다가 1996년 97세를 일기로 작고, LA의 로즈힐 기념 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
저서로는 『진리와 그 주변』, 역서로는 B. 러셀의 『서양철학사』, G. 무어의 『윤리학 원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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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역사적 의식은 인간이 행위하는 존재자요, 모든 행위는 역사적 정세에 있는 행위임을 보여준다. 인간이 자기 처지에 있어서 자기를 의식하고 그의 행위는 그 처지에 대한 응답이다. 인간은 언제나 역사상 특정한 지반 위에 서 있다. 그때마다 그가 어떠한 인간이 되느냐 하는 것은 그가 그 역사적 세계 내에서 그 행위의 여러 가능성을 처음부터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달려 있다. 인간은 자기의 내적 자유의 가능성을 믿으면 자기 양심의 소리에 따라 행위하므로 인간의 참 운명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 p.79

“3월 1일의 만세운동은 이후 삼천리 방방곡곡에 퍼져 나갔고 어디서나 학생들이 선봉이요 전위부대였다. 회고하건대 이때부터 한국 사회에는 한 잠재세력으로 ‘학생층’이 출현한 것이다. 합병 전후에는 의병이 봉기하여 무력으로 직접 항쟁했지만 학생층은 적수공권으로 적에 항거하되 무기로는 사상이요 이념이다. 학생을 움직이게 한 것은 공허한 관념이 아니라, 절실한 현실에 근거한 사회적 요구가 신념이 되어 그들의 정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었다. 그때 학생들의 사상은 어떠하였던가. 그들은 민족의 독립을 목표로 삼았고 독립한 후에 왕조를 재건하겠다는 생각은 갖지 않았던 것이다. 학생층에는 벌써 민주주의 사상이 널리 퍼져서 새로운 나라, 자유로운 나라, 만민평등의 나라를 꿈꾸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고 하는 인류 평등의 대의와 정의의 사상이었다. 이 민주주의 사상을 기반으로 하여 그해 4월에 상해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공화국이 수립되고 임시정부가 조직되었던 것이다. 언제나 학생은 빵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이념을 먹고 사는 존재이다.” --- p.242~243

“뭐 지금 와서 생각해봐도 큰일을 했다고 자부할 것까진 없어. 다만 젊은 학생들이 피를 흘렸는데, 비겁하게 뒷전에 서서 쳐다보고만 있을 수 있어야지. 그때는 계엄령 하였으니까 잡혀 갈 것은 뻔한 일이고, 더 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두꺼운 옷을 갈아입고 마지막으로 가족을 볼지도 모른다는 심정에서 기도회를 보았지. 잠언 1장 7절 읽었어. 하나님을 경외하여 섬기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란 말씀이야. 지식이란 뭔가? 의로워지는 것이고 정의 편에 서는 거 아닌가.”
---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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