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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의 유태인 파워

미국 경제의 유태인 파워

[ 양장 ]
사토 다다유키 저 / 여용준 역 | 가야북스 | 2002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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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52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263227
ISBN10 898926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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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사토 다다유키
1955년 도쿄 출생. 히토츠바시 대학원 사회학 박사학위 취득. 독쿄 대학 외국어학부 교수이자 국립민족학 박물관 공동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유태인 역사 전문가인 그는『영국의 유태인』『미국 유태인 박해사』『미국 유태인의 경제력』『미국 유태인의 정치력』등의 저서를 통해 유태인에 대한 이해를 다각화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주도하는 유태인의 경제적 업적과 성공 비결을 유태인의 민족적 · 종교적 · 역사적 배경과 연관시켜 분석하는 그의 독특한 연구 시각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역자 : 여용준
건국대학교 일본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영국 러프버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주)삼성 SDS 해외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주)엔터스코리아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움직이기 시작한 중국 거대 IT 시장』『기적의 세일즈 혁명』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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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출신이 레빈이 타임내에서 급속도로 힘을 갖게된 배경으로는 그의 놀라운 정보력을 빼놓을 수 없다. 레빈은 사내정보를 철저히 수집해 둔 덕분에 어떤 전문분야에 관한 질문을 받아도 즉시 대답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하여 사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에게 의지하게 되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레빈의 뛰어난 기억력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특별한 기억력은 유아시절부터 소년시절에 걸쳐 배웠던 유태교 고전학습을 통해 배양되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유태교 고전학습의 근본은 철저한 암기교육이다. 이것을 매일반복하다 보면 뇌 속에 거대한 기억회로가 만들어 진다고 한다. 경건한 유태교도 가정에서 자란 젊은이들중에서는 탁월한 기억력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 본문 중에서
별 모양의 장식을 단 왕관을 머리에 쓴 인어를 트레이드 마크로 하는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이름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일본에서는 1996년 8월에 긴자에 제1호점이 문을 연 이래 수도권을 중심으로 날로 번창하여 2001년 9월 10일에는 이미 284개의 점포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주로 구조 조정에 의해 철수한 은행의 지점 자리에 위치한다. 역 앞이나 교차로 등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진 곳에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라는 명칭은 멜빌의 소설 <백경>에 등장하는 커피를 물 마시듯이 마시는 1등 항해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동종업게의 다른 회사가 값이 싸고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는 편안한 이미지를 지향한 반면, 스타벅스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한다.

현재 스타벅스는 직원 2만 6천 명, 매출액 26억 4,900만 달러로 2002년 포천 랭킹 550위로 커피 전문점으로는 세계 최대이지만 기업의 규모면에서 보면 그다지 큰 편은 아니다. 그러나 과거 5년간(1994~98) 기업의 장래성을 보장하는 스타벅스 주식의 통합 이익은 38퍼센트로, 미국의 대형 소매기업 중에서 최고의 실적을 자랑한다.

또한 스타벅스의 사주 겸 회장인 하워드 슐츠는 유태인으로서 '미국을 대표하는 50명의 CEO'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됐던 인재이다. 슐츠는 원래 시애틀에 불과 5개 점포를 보여한 영세한 스타벅스를 1987년에 매수해, 일본을 시작으로 싱가폴, 취리히까지 진출해 국제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슐츠는 유태색이 강한 정통파 유태교도로, 소년 시절에는 정통파 신학교에 다니기도 했다. 지금도 정통파 유태교도 고등학생들을 위해 강연 활동을 하는 등 유태인 사회에 끊임없는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 p.11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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