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전쟁, 뮤지컬 그리고 사랑

전쟁, 뮤지컬 그리고 사랑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정가
11,000
판매가
9,9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48*210*20mm
ISBN13 9791159611599
ISBN10 115961159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해
서울 출생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UMUC) 경영학과 졸업 前 todaynewyork.com CEO 작가는 한국 군대와 미국 군대를 모두 다녀온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이 소설은 그가 우연히 방문한 히로시마에서, 원폭 투하로 희생된 ‘한국인 사망자 위령비’를 발견한 뒤 그 충격으로 써내려간 글들이 모티브가 됐다고 한다. 두 번의 군대생활을 경험한 작가와 2만 명이 넘는 한국인 희생자들의 만남, 그것은 그에게 전쟁의 아픔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주었다고 한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전쟁의 처참함이 한 인간을 어떻게 파멸시켜 가는지를, 아름답긴 하지만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늘만큼은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있음에 감사하고 싶었는데…, 오늘만큼은 평온함을 지켜 내고 싶었는데….’
생사의 고비에서 혼자만 도망친 듯 형체 없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인호였다. 뒤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덮친 거대한 회오리바람은 그를 삶의 진정성으로부터 소외시켜 버렸었다. 동료들을 뺏어간 실체들에 대한 복수도 이제는 덧없는 공허함일 뿐이었다. 삶은 그의 내면을 침탈해 버렸고 회복할 수 없는 영겁의 나락으로 내동댕이쳐 버렸다.
여전히 인호는 자신만의 비밀을 지켜 내기 위해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여인을 보듬기 위한 그만의 가련한 몸부림이었다. 어떤 말로도 위로될 수 없는 비통함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인호는 잠든 연희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불면의 밤을 지새우고 있었다.


베란다를 열어젖히자 철썩이는 파도의 웅성거림이 방 안 가득 밀려들었다. 수평선 너머에는 일련의 배들이 흐느적거리며 버둥댔고, 소담한 하얀 쪽빛 등불이 그 잔명을 선도하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휘황한 불빛 하나가 청명한 바다 위를 거침없이 가로지르고 있었다. 그것은 갈 길 바쁜 나그네의 귀향길을 밝히는 처연한 등대의 몸부림이었다.
두 사람의 앞길에 어떤 빛이 비추일지는 알 수 없었다. 다만 연모(戀慕)의 심장을 지켜 줄 구원의 빛이라면 족할 듯했다.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두 사람은 간절히 소망했다. 사랑을 지켜낼 힘을 달라고... 그러나 너무 아픈 사랑은 아니길, 기도하고 있었다.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