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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의 갈등과 대립

동북아시아의 갈등과 대립

: 청일전쟁에서 한국전쟁까지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총서/연구논저-3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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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29쪽 | 446g | 153*224*20mm
ISBN13 9788961870351
ISBN10 896187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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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영수
한국근대사 전공,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연구교수이다.

저자 : 김종헌
지역정치 전공,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이다.
저자소개
김지환 - 중국현대사 전공, 고려대학교 중국학연구소 연구교수이다.
이재훈 - 정책학 전공,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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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간섭 전후 러시아의 대외정책을 주도한 재무대신 비테는 만주와 조선에서 러시아의 경제적 침투라는 자신의 견해를 관철시키려고 노력하였다. 특히, 비테는 “러시아가 일본에게 대만, 팽호열도, 뤼순, 조선 남부까지도 넘겨줄 수 있지만 만주를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19세기 말 일본의 대외정책을 주도한 외무대신 무츠는 조선 내정의 개혁이나 청한종속 모두 다 청국과 일본의 조선에서의 권력투쟁이라고 판단하였다. 특히, 무츠는 명목상 “일본이 조선을 간접 혹은 직접으로 영구히 또는 장기간 동안 그들의 독립을 보호하고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조선을 일본의 보호국 체제로 설정하였다. 이렇듯 자국의 이해에 기초한 비테와 무츠는 삼국간섭 전후 치열한 외교전을 펼쳤다. 만주를 지키기 위해서 자국의 무력에 기초한 비테는 독일과 프랑스와 연합하여 일본이 랴오둥반도를 반환하도록 압박하였다. 그러자 무츠는 삼국과의 협상을 지연시켜서 삼국의 연합을 약화시키고 영국과 미국 등의 적극적인 무력 지원을 받으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영국과 미국의 무력 지원을 받는 데 실패한 무츠는 랴오둥반도를 반환하는 대신에 적절한 배상금을 받기 위해서 외교적 노력을 전개하였다. 삼국간섭 이후 협상 과정에서 비테는 랴오둥에서 일본 군대의 조속한 철수가 목표였고, 무츠는 협상을 지연시켜 최대한의 배상금을 받는 것이 목표였다.
---삼국간섭 전후 러시아의 부상과 일본의 대응 중에서

한 지역에 있어서 일국에 의한 헤게모니 장악은 대외적 행위의 틀이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행위의 한계도 존재하지 않게 되며, 그것은 국제질서가 사라졌다는 것을 뜻한다. 역사상으로도 헤게모니를 장악한 국가가 계속된 팽창정책을 추진했던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일본 역시 계속된 팽창을 추구하게 되며, 이것은 곧 장래의 갈등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원료와 시장을 제공해주는 새로운 식민지 확보가 절실했던 후진 제죽주의적 자본주의 국가 러시아와 신생 제국주의적 자본주의 국가 일본, 양자 모두는 극동이라는 지역에서 세력균형을 정립하기 위해 상호 타협점을 찾으려 하지 않았으며, 궁극적으로 그것을 원하지도 않았다. 당시는 이미 식민지에 기초한 제국주의적 자본주의라는 패러다임이 내적 발전의 한계와 모순을 노정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곧 사라지게 될 그 패러다임을 무모하게 추구했으며, 그런 양자의 대립은 동북아에서 세력균형이라는 국제질서의 타파로 결론지어졌던 것이다. 국제사회에서 국가들 간의 행위의 틀이 존재하지 않는 한, 긴장과 갈등은 불가능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러일전쟁 이후 동북아에서 수립된 질서는 장래의 갈등을 내포한 불완전한 헤게모니 체제였으며, 향후 발생하는 만주사변과 중일전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러일전쟁과 동북아 국제질서의 재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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