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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이란 놈에 발목 잡혀 한 걸음도 못 나갈 때

완벽이란 놈에 발목 잡혀 한 걸음도 못 나갈 때

: 갈팡질팡 인생길마다 펼쳐보고 싶은 매력적인 인생 오답

리뷰 총점9.1 리뷰 33건
베스트
여행 에세이 top100 8주
정가
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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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94g | 152*190*30mm
ISBN13 9791157060610
ISBN10 11570606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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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글리
10년간 줄기차게 길을 헤매온 자타공인 방황전문가 김선생. 오랜 친구들에게는 귀자(貴子, 일명 귀한자식)로, 세계 친구들에게는 지니(Genie)로 통한다. 20대 동안 4년은 공부에, 3년은 일에, 나머지 3년은 통째 들어다 여행에 썼다. 그만큼 놀고 쉬는 것에 천부적인 자질이 있고, 그러다 뭔가에 꽂히면 바싹 마른 들판에 이는 불길처럼 열정을 불사른 뒤 다시 쉬기를 반복했다.

무얼 하든 정해진 방식보다 ‘다른 방법은 없을까?’를 궁리하는 야매 정신으로 무장돼 있다. 지금까지 세상을 돌아다니며 찾아낸 답들을 꿰어 프로젝트로 만들고 있는데, 현재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탐구하는 ‘다른 길도 있다(There’s another way)’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다. 어제보다 내일이 더 궁금한 인간이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에 기자도 하고, NGO 단체서 일도 하고, 책도 쓰며 살았다. 지은 책으로 《나는 무엇을 잘 할 수 있는가》(2008, 공저), 《회사를 그만두기 전 해야 할 31가지》(2010,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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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매혹적인 이야기가 있으면 똑같은 것도 다르게 보이도록 만든다. 결국 남다른 이야기를 가졌느냐, 가지지 못했느냐가 관건이다. ‘인생에서 열여덟 살까지는 남과 같아지는 방법을 배우고, 열여덟 살이 지나면 나만의 고유성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남과 다른 고유성을 찾으려면 결국 남다른 경험, 즉 남다른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야기가 만들어내는 남다른 한 끗. 사실 나도 나만의 이야기를 갖기 위해 길을 나서지 않았던가.
--- p.47

나는 좌충우돌 몸으로 하나씩 겪어보면서 내 방식을 찾아갔다. 나와 맞지 않는 방식을 따를 땐 언제나 몸이 먼저 아파왔다. 하지만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몸도 마음도 편해질 때도 있었다. 그럴 때 알게 된다. ‘아, 이게 내 방식이구나.’
--- p.75

국경이 아니라도 살면서 선을 넘는 순간들이 많다. 결혼하고 아이 낳고,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누군가를 만나고 또 헤어지고. 알고 보면 다 인생의 선을 넘고 있는 순간이거든. 요기에서 조기로 폴짝 뛰어넘으면,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거야, 국경 넘기처럼. 그러니까 두려운 건 당연하잖아. 하지만 그 선을 넘는 순간, 또 다른 세상이 열린다는 거. 그래서 ‘국경 넘기’는 끝이 아니라 ‘모험’의 또 다른 말인가 보다.
--- p.101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 잘해야겠다는 강박을 버리고 스스로를 놔버려. 설사 연기 좀 못했다고 손가락질 받아도 곧 지나가고 잊히게 되거든.”
맞아. 무술에서도 힘주는 건 초보나 하는 일이야. 힘 빼는 건 고수의 단계지. 온몸에 힘을 빼고, 어떻게 해야 한다는 기대도 빼고, 조건을 갖춰야 한다는 강박도 빼버리면 훨씬 신나게 즐길 수 있게 돼.
--- p.118

그동안 틈을 보이지 않으려고 너무 긴장해 있었어. 그게 좀 아쉬워. 좀 더 편안해질 수도 있었는데. 빵 값으로 사기 친다고 해도 그게 100원, 200원이야. 돈 뜯어낸다 해도 천 원, 이천 원이라고. 너무 틈 없이 살려고 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았네. 그러고 보면 헐거워 보이는, 좀 모자라 보이는 ‘구멍’이란 것도 때론 필요해. 틈 좀 있으면 어때? 숭숭 구멍도 나야 삶에 여유도 생기지 않겠어?
--- p.126

‘우주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이든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를 뒤집으면, ‘내가 대가를 치르기만 하면 무엇이든 내 것이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내가 대가를 치르기만 한다면, 우주는 그에 합당한 결과를 돌려준다.
--- p.145

동전의 한쪽 면만 가지고는 돈을 쓸 수 없다는 걸 몰랐다. 나를 드러내야 내 강점도 드러난다는 사실을 몰랐다. 약점이 너무 부끄러워서 감추기에만 급급했다. 그런데 내가 시궁창에 버려두었던 것들이 사실 내가 가진 재능이기도 하다는 걸 나는 뒤늦게야 알았다.
어둠을 거부함으로써 내가 갈망해온 빛도 함께 거부해왔다는 것을.
--- p.166

올바른 방식이 어딘가에 있을 거란 믿음은 언제나 날 소심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올바른 방식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늘 불편했다. 내 방식이 틀렸다고 하는 것 같아서. 그날도 이런 생각을 했다. 어차피 여행이란 나를 위한 시간 아닌가. 그러면 누구에게나 좋은 방식이 아니라, 내가 좋은 방식을 좇는 게 좋지 않을까. 그게 내게 옳은 방식 아닐까. 어쩌면 캐리어를 끌고 나온 순간부터 나는 ‘올바른 방식’에 대한 낡은 믿음을 버렸던 것 같다.
--- p.211

어쩌면 여행은 환상을 가지고 떠났다가 환상을 버리고 오는 여정이 아닐는지.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많은 생각과 꿈들이 환상은 아니었을까 돌아본다. 누구라도 자신의 ‘환상’을 만날 권리가 있다. 그리고 환상은 실제를 만나면 저절로 사라지게 되어 있다.
--- p.278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택하든, 노 프라블럼. 그걸 가지고 누가 뭐래든 내가 그것으로 행복하다면 말이지. 중요한 건, 남들이 뛴다고 따라 뛰지 않는 거야. 남의 답으로 사는 것만큼 피곤한 건 없거든. 그러니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면 그걸로 끝!
--- p.278-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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