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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맛 우리 차요리

자연의 맛 우리 차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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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1008g | 188*254*20mm
ISBN13 9788989782049
ISBN10 89897820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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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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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여름에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영게백숙을 중국사람들은 가족수만큼 대추를 넣고 홍차나 우롱차 우린 물에 닭을 넣고 삶아 탕을 만들어서 설 음식으로 즐긴다. 정초에 대추를 먹으면 한 가지 소원은 틀림없이 이루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닭에 대추와 홍차를 넣으면 닭의 누린내가 사라지고 대추의 단맛과 홍차의 독특한 맛, 닭의 구수한 맛이 어우러져 맛좋은 요리로 변신한다. 수입사료의 유해성분 때문에 닭고기 먹기를 꺼리는 삶도 있는데, 홍차를 넣으면 차에 들어 있는 해독성분 덕에 마음놓고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기가 연해3져 어린이나 노인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재료]
닭 1마리, 불린 찹쌀⅓컵, 대추 10개, 밤 3개, 수삼 1뿌리, 마늘 3쪽, 소금ㆍ후춧가루 약간씩, 홍차 5작은술, 물 8컵

[만들기]
1. 닭은 뱃속을 갈라 내장을 깨끗이 손질한다.
2. 찹쌀은 밀 불려두고 수삼은 윗부분의 단단한 꼭지를 잘라 솔로 깨끗이 씻는다. 대추도 주름 사이를깨끗이 씻는다. 밤은 겉껍질만 벗긴다.
3. 닭 뱃속에 인삼 마늘 찹쌀 밤을 채워 넣고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게 실로 궤맨다.
4. 뜨거운 물 8컵에 홍차를 넣어 우려낸다.
5. 튼 뚝배기에 준비한 닭과 우려둔 홍차 대추를 넣고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른면 위에 뜨는 기름기를 걷어내고 불을 약하게 줄여서 뼈가 보일 만큼 푹 삶는다.
6. 닭이 충분히 익으면 건져 실을 빼고 그릇에 담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가며 먹는다.
--- p.37
등푸른 생선의 대표는 뭐니뭐니해도 고등어다. 고등어는 서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생선이며, 가격에 비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고갈비'란는 격상된 이름으로 불리면서 술안주로 인기를 누리기도 한다. 고등어에는 특히 동맥 내벽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없애누는 성분이 함유되어 성인병을 예방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은 반면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 때문에 알레르기 식중독을 일으킬 염려가 있으므로 고를 때 주의해야 한다. 등 쪽의 녹색ㆍ흑색이 짙고 배 쪽은 희색 윤기가 있어야 싱싱한 고등어로 친다.

고등어는 찬 바람이 불어야 제 맛이 나는데, 조릴 때 젖은 차잎이나 가루차를 넣으면 카테킨 성분이 식중독을 예방해주고 수렴성 강한 찻잎이 고기의 비린맛을 없애준다. 흔히 반찬으로 해먹는 고등어조림에 찻잎을 넣으면 생선맛이 흠뻑 밴 찻잎에 젓가락이 먼저 간다. 1715년 홍만선이 지은『산림경제』 '치선편'에도 차로써 생선 비린내를 없앤다고 나와 있다.

[주제료]
고등어(중간 크기) 2마리, 우려 마신 찻잎 50g, 대파 1뿌리, 풋고추ㆍ붉은 고추 1개씩

[조림장 재료]
가루차 1큰술, 간장ㆍ물 ½컵씩,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만들기]
1. 고등어는 조림용으로 먹기 좋게 토막내어 씻은 뒤 냄비에 안치고 잦은 찻잎을 얹는다.
2. 대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놓는다.
3. 분량의 양념을 모두 섞어 조림장을 만든다.
4. ①에 조림장을 끼얹고 대파ㆍ고추를 얹어 센불에 올린다.
5. 조림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조림장을 숟가락으로 떠서 끼얹어가며 국물이 거의 남지 않을 때까지 조린다.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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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들러 책을 고를 때 자기가 관심을 갖는 제목의 책이 있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책에 눈길이 가게 된다. 어떤 책은 지나치게 하사하고 또 어떤 책은 지나치리 만치 소박하다. 그 책의 겉모습이 마음에 들게 되면 책에 손이 가고 책 속의 내용들을 읽기 시작하게 된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시절에 쓴 옛날 책들은 작은 지면 속에 가능한 한 많은 내용들을 쑤셔 넣을 양으로 숨이 막힐 정도로 빽빽하게 내용을 늘어 놓아 몇페이지를 읽기도 전에 질려 버린다. 내용을 읽어 가게 되면 이미 남들이 이루어 놓은 내용들을 단순히 합쳐 놓은 것이고, 그것마저도 충분히 이해하지도 못한 채 단기간 안에 급히 쓴 것인 경우일수록 자기 창작인 양 과포장하고 그래서 읽어 가는 과정에 역겨워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외국책들을 단순히 우리말로 옮겨 써 놓았는데도 번역 자체가 잘못되어 있어 실소를 자아낼 뿐 아니라 이런 책을 어떻게 세상에 내 놓았나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책들이 많다.

『자연의 맛 우리 차요리』란 책을 처음 대하였을 때 우선 맛깔스럽게 잘 차려진 음식상을 대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풀이 우거진 넓은 들판 한가운데 홀로 핀 국화꽃을 대하듯 책의 색깔 하며 표지 사진하며, 책에 손이 가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이 이 책에는 있었다.

책을 들어 내용을 읽어 가면서 우선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 쏟은 정성들에 감탄하게 된다. '그래 책은 이렇게 써야 해' 하는 생각이 절로 나지 않을 수 없도록 매 페이지마다 쏟은 정성이 놀라웠다. 또한 책을 읽어나가면서 이 책을 쓰기 위하여 저자가 쏟아 넣은 많은 시간들에 놀라게 된다. 그 많은 시간을 허비하면서 써(모아)놓은 이 책의 내용들을 우리는 이렇게 손쉽게 알게 된다는 생각에 오히려 당황하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요리하는 방법을 전하는 책이 아니라 차 문화에 대한 연구서이면서 또한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차의 조리 지식을 재미있게 써 놓은 책이기도 한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차를 이용한 요리를 만드는 방법뿐 아니라 그것이 어떠한 이유로 우리몸에 어떻게 좋은가를 알게 된다. 그리고 차와 차요리에 얽힌 여러 가지 비화들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 이들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음식문화에 관심이 있는 학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체계적으로 쓰여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차 문화 자체는 오래 전에 외국으로부터 도입된 것이고 그것이 우리 문화로 정착한 것이나 차요리는 오히려 우리나라의 창작물이고 그 가운데 이 책이 우뚝 서 있다는 것이다. 차를 아끼고 이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되어 감히 추천하는 바이다.
--- 구천서(세계 식생활문화 연구원 원장, 단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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