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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빗장을 열고

마음의 빗장을 열고

: 갈등을 넘어 소통으로, 에너지 리더 조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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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45*210*20mm
ISBN13 9791157060603
ISBN10 11570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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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석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경희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원전사업기획단장으로 재직 시 19년간 묵은 과제였던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선정을 위해 최초로 주민투표 방식을 도입했다. 최장기 미해결 국책 과제였던 방폐장 부지선정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이 공로로 2006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및 에너지정책기획관, 성장동력실장, 제2차관을 지냈다. 부품 시험 성적서 위조사건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민의 불신과 질타를 받을 때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해 조직문화와 이미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수원은 2015 부패방지시책평가 1등급, 2015 소통경영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5년,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회장 자리에 올라 원전 강국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국제적인 원전 안전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16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에서 국제 핵안보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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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방폐장 문제는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의 충돌로 중단된 일이었으므로 실패에 대해 산업자원부의 책임을 묻는 분위기 또한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폐장을 건설해야 한다는 대명제는 변함이 없었기에 일을 마무리 짓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안팎에 설명하고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했다. 우리는 방폐장 건설의 불가피성을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내 관련 부처의 핵심 관계자들에게 설명하는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비록 부안에서는 실패했지만 원전에 대한 찬반과는 별개로 방폐장 건설은 우리 세대의 임무이며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어느 정도 구축할 수 있었다. --- p.27

환경단체가 보는 방향, 정부가 보는 방향, 또 주민이 보는 방향이 궁극적으로는 모두 같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 이들은 상호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다 같이 하나의 목표, 즉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그로 인하여 발생하는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하겠다는 똑같은 목표를 향하고 있다. 사실 누구도 방폐장 건설의 필요성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방사물폐기물은 바로 우리가 쓴 전기를 만들어내고 남은 찌꺼기이며, 이를 관리해야 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 p.42

더불어 사는 나라를 만들자는 구호에 반대할 사람은 누구도 없다.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나누자는 데에도 반대할 사람은 없다. 문제는 ‘어떻게’에 달려 있고, 그 ‘어떻게’에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낼 수 있어야만 성공을 거둘 수가 있다. 정책은 책상에서 나오지 않는다. 현실에 단단히 뿌리는 내리고 더불어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내야 한다. --- p.110

국민의 불신의 시선이 한수원에 쏠려 있는 그 시점에 선뜻 조직을 맡으려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정부에서 나에게 한수원 사장 공모에 지원하면 어떻겠느냐는 조심스러운 권유가 들어왔다. 사질 전임 사장도 한수원의 상황이 좋지 않았을 때 거의 모셔오다시피 한 정부 관료 출신 인사였으나 과거의 한수원 문제가 불거지면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했다. 문제의 시작이 어디였고 잘못이 누구에게 있든 조직의 수장은 책임을 져야 하고 국민에게는 그 기억이 강렬할 것이다. --- p.161

일찍이 월트 디즈니는 “사람들은 어두울 때 별을 본다.”고 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힘없는 자신을 확인하며 한없이 작아지는 때, 이때야말로 계획을 세울 때다. 암담한 상황이 깊어질수록 계획은 더욱 확실해진다. --- p.187

국가적으로는 꼭 필요하지만 자기 지역에 유치하고 싶어 하지 않는 방폐장이라는 국책사업을 받아들인 경주에 한수원이라는 거대 공기업의 본사를 이전해준다는 약속은 이렇게 10년의 세월이 흘러 이루어졌다. 약속을 하던 때 정부의 실무책임자였던 나는 약속을 완성하여 본사가 이전하는 때 한수원의 사장으로 그 현장에 있게 되었으니 그 감회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 p. 202

문득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는 시가 떠오른다. 그것이 꽃일 수도 있고 문명일 수도 있다. 한 시대가 무르익고 또 다른 시대를 준비하는 전환기는 변화라는 의미에서 ‘경계’일 것이다. 중세 봉건 시대와 근대 문명 시대의 경계에 피렌체가 있었다면 새로운 문명의 시대에는 두바이가 있다. 그리고 두바이 인근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대한민국의 산업 역군들이 있다.
--- 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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