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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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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ful Life-71이동
조성목 | 무한 | 2002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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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00g | 153*224*30mm
ISBN13 9788956010229
ISBN10 89560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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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성목
충남 부여 출생. 충남 강경상업고등학교, 경기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한국은행 근무(발권부, 조사부, 금융결제부, 외환관리부 등), (구)신용관리기금(종금사 및 상호저축은행 등 구조조정업무)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금융감독원 비제도금융조사팀장으로서, 불법자금모집행위관련 정보수집 업무와 고리사채 피해신고센터 및 신용카드 불법거래감시단 운영 총괄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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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교도소에 들어가서도 신종 수법을 연구한다고 하니 그들의 교묘한 수법을 감히 누가 따라잡을 수 있겠는가? 미리 사기 친다고 하고 사기를 치는 것도 아닌데. 또한 그들이 사기 치는 대상도 다양하다. 주부, 노인 등 세상물정에 어두운 사람들에서부터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구두를 닦는 장애인들까지도 그 대상으로 삼는다.

그리고 이들은 절대로 실세가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 대신 철창신세를 질 사람을 매수하여 전면에 내세운다. 절대로 실세는 잡히지 않고 원격 조종만을 한다. 그리고는 장소를 옮기며, 새로운 회사를 계속 설립하여 불법행각을 계속하는 특징을 갖는다.

이들에게 돈을 맡기는 사람에게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정말 수법이 교묘하여 속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고수익 보장 조건 등을 보고 사기성을 감지하고도 '설마 나야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 불법 자금 모집업체인 줄 알면서도 투자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다.

그들의 말대로 그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면, 누가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면서 살려고 하겠는가? 분명한 것은 그들의 말대로 쉬운 돈벌이는 없다. 그리고 이렇게 유혹해서 그들이 삼켜버린 재산을 찾을 수 있는 묘안도 없다.
--- p.146~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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