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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의 미래를 훔치는가

누가 우리의 미래를 훔치는가

: 글로벌 보안 전문가가 최초로 밝힌 미래 범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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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96쪽 | 1120g | 162*235*35mm
ISBN13 9791185459509
ISBN10 118545950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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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크 굿맨
세계적인 국제 안보 전문가이자 컨설턴트, FBI 상임 미래학자. 브렌다이스 대학에서 학사 학위, 하버드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런던 정경대학에서 정보시스템관리학 석사를 받았다. 스탠포드 대학 국가안보협력센터 연구원이자 싱귤래리티 대학 정책 법률 윤리학 학과장이다. 지난 20년 동안 LA 경찰국, NATO에서 현장 경험을 쌓고 FBI 수석 고문으로 폭넓은 범죄를 접했다. 특히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사이버 범죄, 사이버 테러, 정보 전쟁 등 다가올 보안 위협에 대한 연구를 일찌감치 시작해 지금은 사이버 범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 70여개 국의 경영자와 보안 관리자, 정책 결정자를 대상으로 미래 범죄, 사이버 위험과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법 등을 강연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애틀랜틱》, 《포브스》, 《이코노미스트》 등 언론 매체에 관련 글도 꾸준히 기고해왔으며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위협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연구하기 위해 [미래범죄연구소]를 설립했다. 2012년 TED에서 ‘미래의 범죄에 대한 통찰’을 주제로 한 강연은 100만 회 이상 조회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강연을 바탕으로 《누가 우리의 미래를 훔치는가》를 쓰게 되었다.
역자 : 박세연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IT 기업에서 마케터와 브랜드매니저로 일했다. 현재 파주 출판단지 번역가 모임인 ‘번역인’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 《죽음이란 무엇인가》,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디퍼런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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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번영을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들과 우리 사회에 미칠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 기술을 악용하는 사람들 사이의 새로운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이는 기술의 영혼과 미래를 위한 싸움이다. 그런데 그 전투는 대개 은밀하게 벌어지기 때문에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이 책에서 나는 범죄 집단의 혁신과 기술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최근의 사건을 요약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를 가로막는 숱한 위협을 물리칠 비전도 제시한다. 우리가 혜안을 기르면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기 전에 미래의 범죄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다. 그러면 우리의 후손은 과거를 돌아보면서 인류의 번영을 위해 여러 안보 위협을 제거하고 기술의 영혼을 지키고자 한 우리의 노력을 가치 있게 평가해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여러분은 아마 자동차나 스마트폰, 진공청소기 같은 일상적인 제품을 더 이상 예전과 똑같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없을 것이다.
---「프롤로그」중에서

여러분의 사적인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유혹해 데이터를 팔아넘기는 기업이 구글과 페이스북만은 아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등 수많은 기업 역시 이들과 똑같은 일을 벌인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애플의 인공지능 에이전트인 시리에 검색어를 말할 때마다 애플은 우리의 목소리를 분석해 적어도 2년 동안 보관한다. 알고 있었는가? 중요한 문제는 누가 그런 데이터를 보관하는가가 아니라(사실상 모두가 그렇게 하는 듯하다) 그들이 그 데이터로 무슨 일을 하는가이다. 우리가 파우스트처럼 맺은 거래가 훌륭한 서비스를 「무료로」 누리는 대가로 약간의 데이터만 제공하는 간단한 일이라면 아무 문제도 없다. 하지만 상황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조만간 살펴보겠지만 긴밀하게 연결되고 의존적이며 위태로운 세상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 및 유지하는 기업이 이익을 추구하는 행동은 지금껏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다.
---「제4장 우리는 고객이 아니라 제품이다」중에서

컴퓨터 스크린을 지나치게 믿으면 사람의 생명뿐 아니라 치안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캘리포니아의 한 교도소에서는 시스템 오류로 450명에 달하는 매우 위험한 죄수들을 잘못 석방하는 일이 벌어졌다. 교도관들은 스크린에 뜬 잘못된 정보에 아무런 의심도 품지 않았고 덕분에 갱 조직원, 성폭력범, 무장 강도 그리고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죄수들까지 유유히 바깥세상으로 걸어 나갔다. 실제로 범죄자의 재판 기록이 잘못되는 사고는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고 이 오류는 죄수를 잘못 석방하는 한편 무고한 시민을 잡아들이게 한다. 영국의 범죄기록국은 데이터 오류로 2만 명 이상의 시민이 범죄자로 잘못 등록됐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종종 “사람을 잘못 보신 것 같은데요.”라는 항의를 듣지만, 억울하게 체포된 이들은 안타깝게도 데이터가 잘못된 정보로 밝혀질 때까지는 누명을 벗기 어렵다.
---「제8장 우리가 믿는 스크린」중에서

놀랍게도 딥 웹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검색하는 표면 웹보다 500배나 더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딥 웹 내부에는 7,500테라바이트에 가까운 데이터가 존재하지만 우리가 구글을 통해 돌아다니는 온라인 세상의 데이터 규모는 겨우 19테라바이트에 불과하다. 《네이처》에 소개된 한 논문에 따르면 구글은 표면 웹의 16퍼센트 정도밖에 다루지 못하며 딥 웹의 데이터는 아예 건드리지 못한다고 한다. 구글로 검색할 때 우리는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모든 정보의 겨우 0.03퍼센트(3,000쪽 분량의 책에서 한 쪽에 불과한)밖에 볼 수 없고, 그조차 온라인 경로를 알고 있을 때라야 접근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구글의 검색 서비스는 월드 와이드 웹에 존재하는 데이터 중 99퍼센트 이상을 놓치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웹을 검색하는 모습은 마치 거대한 대양에서 겨우 60센티미터 깊이까지만 낚싯줄을 드리운 것과 같다. 거기서 뭔가를 낚더라도 그 아래부터 바다의 심연에 이르기까지의 방대한 자원은 모두 놓치는 셈이다.
---「제11장 디지털 지하 세계 안에서」중에서

일부 해킹 공격에는 매우 높은 수준의 컴퓨터 지식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의 사례로 보건대 조만간 마우스만으로도 차량을 해킹하는 다양한 크라임웨어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가장 해킹하기 쉬운 자동차」 목록이 나돌면서 자동차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과거에 충돌 안전성을 기준으로 차량 등급을 매겼듯 오늘날 보안 전문가들은 어떤 모델이 가장 해킹하기 쉬운지를 놓고 순서를 매긴다(그 해답은 지프 체로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인피니티 Q50, 도요타 프리우스다). 오늘날 기술적으로 가장 진화한 차량을 생산하는 테슬라는 이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해 애플의 보안 전문가 한 명을 영입했다. 하지만 범죄 주식회사가 자동 운행 차량의 문을 잠그고 방향을 틀어 버려진 창고로 돌진하게 할 때 우리는 어떤 위험에 직면할까?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고 주먹으로 창문을 때려도 이 같은 최첨단 납치 사건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해킹 가능성이 큰 차량을 몰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도 심각한 문제가 우리를 기다린다. 우리가 사는 집도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13장 홈 해킹 홈」중에서

DNA 시퀀싱 시장의 일부 업체가 신규 고객을 위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면 몇 년 안에 그 비용이 아예 사라질 전망이다. 이것은 많은 컴퓨터 기술 업체가 사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하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을 때 우리는 모두(많은 기업도) 자신의 완전한 유전자 구성을 알게 될 테고, 이는 의학 및 우리의 건강관리와 관련해 중대한 의미가 있다. 이 같은 급격한 가격 인하는 DNA를 읽는 작업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DNA를 쓰는 기술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새 천년 이후 DNA를 화학적으로 합성하는 과정에 들어가는 비용은 2000년 염기당 약 20달러에서 2014년 염기당 10센트 정도로 크게 떨어졌고, 작성할 수 있는 DNA 코드의 길이(유전자 프로그램의 복잡성과 대략적으로 일치하는)는 늘어나고 있다.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유전공학에 기반을 둔 DNA를 쓰는 기술 덕분에 물리적으로(디지털과 반대되는 의미로) DNA 분자를 조작해야 했던 과거의 유전공학자들보다 훨씬 더 많이, 더 빨리 작업을 처리한다.
---「제16장 사이버 세상은 시작에 불과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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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의 미래를 훔치는가》는 스파이부터 사악한 봇까지 등장하는 눈을 뗄 수 없는 수작이다. 환하게 빛나는 가상공간 아래 숨겨진 21세기의 충격적인 범죄 세상은 깜짝 놀랄 일들로 가득하다. 이 책은 빠르게 진보하는 기술이 우리 삶에서 차지할 역할, 그리고 인류를 위해 기술을 관리하는 노력의 의미에 대한 근본적 질문들을 제기한다. 굿맨은 앞으로 진보의 과정에서 살아남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수준으로 번영을 이루기 위한 해결책까지 제시하고 있다.
- 피터 디아만디스 (싱귤래리티 대학 총장, 《볼드》 저자)

불은 우리를 따뜻하게 하고 요리에 도움을 주지만, 동시에 마을을 태워버리듯 기술은 언제나 양날의 검이다. 마크 굿맨은 21세기의 불을 바라보는 심오한 통찰력을 우리에게 던져준다. 그의 철학은 우리의 생각과 일치한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정보 기술의 잠재력을 활용해 인류의 오랜 과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위험을 이해하며 예방해야 한다. 이 책은 이를 위한 설득력 있는 로드맵이다.
- 레이 커즈와일 (구글 엔지니어링 이사, 《특이점이 온다》 저자)

《누가 우리의 미래를 훔치는가》에 등장하는 해킹과 범죄는 거의 스릴러 영화 수준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이버 범죄 세계는 전부 다 현실이다. 심연에 가려진 인터넷 세상을 마크 굿맨보다 확실하고 정확하게 안내해줄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 특히 경영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조언에 반드시 귀를 기울여야 한다.
다니엘 핑크 (미래학자, 《파는 것이 인간이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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