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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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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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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28*188*20mm
ISBN13 9791186440063
ISBN10 118644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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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리처드 로드
미국 시민인 저자는 영국과 미국, 프랑스를 거쳐 독일에서만 18년을 살면서 일했다. 보스턴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영화와 연극, 비평 전문 프리랜서 기자로, 그리고 음식 및 정찬에 관한 월간지 《CHOMP》의 부편집장으로 일했다. 연극 비평과 함께 쓰기, 연기, 연출 등 폭넓은 활동을 했으며, 그가 쓴 작품 한두 편이 보스턴, 런던, 독일에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보스턴 대학에서 영어와 드라마, 영화를, 메릴랜드 대학 유럽분교에서 영어와 글쓰기 관정을 가르쳤다. 1990년대에는 독일 대표 매체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Frankfurter Allgemeine》의 영어판 잡지 《메인 시티Main City》에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기도 했다. 지금은 싱가포르에서 작가이자 편집자, 연기자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Beyond Walls: Berlin Views》, 《Succeed in Business: Germany》, 《Countries of the World: Germany》, 번역서 《Thirty Years of German-Israeli Relations》가 있다.
역자 : 박선주
이화여자대학교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부에서 책을 만들었다. 현재는 영어와 프랑스어로 된 흥미로운 책들을 찾아 소개하고 번역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사물들과 철학하기》 《영화와 목소리》 《믿을 수만 있다면》 《프란츠와 클라라》 《중국의 시작》 《꿈처럼 자유로운》 《야크》 《날아가는 집》 《내 친구 프랑수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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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 나라의 역사는 사람들의 삶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독일의 비극적 역사는 이 나라에 막 도착한 사람들을 포함해 21세기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어떤 점에서든 영향을 미친다. p.19 첫인상

독일 역사는 숨 막힐 듯한 급상승과 급강하, 과격한 회전과 방향 전환, 정신없이 빠른 변동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타기에 비유할 수 있다. 어떤 나라도 희망과 두려움, 꿈, 충성과 극단적 경향, 운명과 열정을 근대 독일처럼 강렬하게 경험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p.40 독일이라는 나라

나치주의의 경험은 현대 독일인의 성격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 독일인은 선조들에 비해 권위를 불신하고 제복을 존중하지 않는다. 군에 대한 강한 회의가 독일 사회 전반을 관통하고 있으며, 독일인 상당수가 평화주의 시각을 받아들이고 있다. p.51 독일 사람들

독일이 낳은 위대한 시인 괴테는 자신의 가장 유명한 창조물인 파우스트 박사의 입을 통해 “내 가슴 속에서 두 개의 영혼이 고동친다”고 선언했다. 선하고 늙은 박사의 말은 수많은 독일 동포의 한탄이라 할 수 있다. 독일인은 종종 갖가지 격정에 휩싸여 스스로 분열되는 느낌을 받고, 모순적으로 보이는 여러 관점들에 집요하게 붙들린다. p.65 독일 사람들

독일의 어두운 역사가 독일인에게 물려준 자질 중 하나가 바로 뼛속 깊이 밴 우울감이다. 독일인은 어떤 상황이 순식간에 끔찍하게 나빠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걱정이 많다. 만일 걱정할 문제가 없다면 왜 걱정할 게 없는가를 놓고 걱정할 것이다. p.66 독일 사람들

프랑스인이 교통을 통제하고 영국인이 요리를 하며 독일인이 농담을 한다는 지옥에 관한 오래된 농담이 있다. 하지만 영국인의 요리 솜씨가 지난 30여 년간 놀랍게 향상되었듯이 독일인의 유머 감각도 긍정적으로 발전했다. p.103 독일 사회 들여다보기

결혼과 관련해 독일에서는 ‘소란스런 저녁’이라는 뜻의 폴터아벤트(polterabend. 결혼식 전날 밤의 떠들썩한 모임)를 치른다. 결혼할 남녀가 넓은 범위의 친구와 지인, 친척, 동료들을 초대하는데, 초대받은 이들은 오래된 접시나 컵, 도자기 등을 준비해 와서 땅바닥에 던져 깨뜨린다. 산처럼 쌓인 조각을 치우는 것은 예비부부의 몫이다. p.118 독일 사회 들여다보기

‘베회어데(behorde)’와 ‘암트(amt)’는 독일이라는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도록 주요 역할을 감당하는 여러 관공서와 관청들을 가리키는 독일어이다. 독일에 온 다른 모든 사람처럼 당신도 독일에서 피할 수 없는 세 가지, 곧 죽음과 세금, 베회어데가 있다는 사실을 곧 알게 될 것이다.
p.123 독일 사회 들여다보기

독일 요리에서 돼지는 신성시된다. 기르기 쉬울 뿐 아니라 영양과 칼로리를 한 번에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요리 역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수세기 전에도 독일인은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를 가장 맛있게 여겼다고 한다. …… 또한 독일 요리는 돼지의 울음소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활용한다는 옛말도 있다. p.166 독일의 음식

독일에서 맥주를 마시는 일은 그 자체로 순수한 기쁨이다. 맥주 양조와 관련한 엄격한 규정, 즉 ‘독일 맥주 순수령’이라고 하는 라인하이츠게보트(Reinheitsgebot)를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이는 1516년 바이에른 군주가 처음 제정한 법으로, 독일에서 맥주는 오로지 홉과 보리, 효모, 물로만 양조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법안 덕분에 독일 맥주는 순수한 맛을 지켜왔을 뿐 아니라 잡다한 성분을 넣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두통이나 갖가지 뒤탈도 예방할 수 있었다. p.185 독일의 음식

독일의 거리 축제가 가장 인상적이고 생동감 있게 변형된 예가 바로 엄청난 규모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마켓, 즉 바이나흐츠마르크트(Weihnachtsmarkt)이다. ‘와인 시장’이라고도 불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의 뿌리는 거리 축제보다 몇 세기 앞선다. 과거에 주요 도시의 수공업자들이 자신이 만든 물건을 크리스마스 전에 팔기 위해서 시내에 마련했던 장이 오늘날의 와인 시장까지 계승되었으니 말이다.
p.210 독일의 놀이와 예술

독일 국민에 관한 고정관념 중 가장 오래된 것이 아마 ‘근면한 독일인’이라는 개념일 것이다. 독일 밖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이곳을 ‘일중독자들의 나라’라고 확신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 세계적인 일중독자라는 독일인이 사실은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일한다는 것이다. p.233 독일에서 일하기

업무 중심적이라는 말은 ‘문제 중심적인 사회’라는 말과 맥을 같이한다. 비즈니스 상황에서 그것은 문제가 스스로 드러나기를 기다렸다가 독일식 완벽주의로 해결하는 독일인 특유의 특성을 설명해 준다. 확실히 독일인은 예방적이라기보다 사후 반응적이다. 그들은 모험가나 개척가가 아니다. 아시아나 북아메리카 사람들처럼 스스로 문제를 예측해 해결책을 찾지 않고, 문제가 불거지고 나서야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움직인다. 문제가 생기기 전에는 결코 먼저 나서는 법이 없다. p.242 독일에서 일하기
_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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