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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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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연습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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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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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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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6.0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5만자, 약 5.1만 단어, A4 약 104쪽?
ISBN13 9788984458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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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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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미애
대구대학교에서 심리상담 전공 상담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구과학대학교 의료복지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 대구복지상담교육원(효제 가족부부 심리상담센터)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국복지상담학회 편집위원장과 교육연수위원장을 역임했고, 한국상담심리학회 수련감독전문가, 부부및가족상담 전문가, 한국집단상담학회 수련감독전문가로써 현재 대구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과 전문상담위원, 대구시 교육청 교원상담직무연수 외래교수, 대구대학교 산업행정 대학원 외래교수, 대구가정법원 상담위탁 부부가족 집단상담지도 등 활발한 상담활동과 후학지도에 힘쓰고 있다. MBC, KBS 등 여러 방송에서 부부·가족상담 전문가로 출연했으며, 대구매일신문에서 2013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상담학 박사 김미애 교수의 부부·가족상담 이야기’라는 칼럼을 기고해서 가족갈등을 겪는 많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저서로는 『갈등부부의 실제』, 『가족치료』, 『사회복지실천상담기술론』 등이 있고, 연구논문으로는 「가정폭력행위자 집단 개입프로그램 효과」(한국상담심리학회지), 「가정폭력 유발원인의 척도개발 연구」(한국지역사회학회지), 「가정폭력 원인과 조절변수」(재활심리학회지), 「가정폭력 피해청소년 심리특성에 따른 임상적 개입방안에 관한 연구」(한국지역사회학회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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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습관적으로 외도를 반복하는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발견한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한 번이라도 외도를 한 사람은 얼마 후에 또다시 외도를 한다는 것이지요. 이는 외도를 하지 않는 사람과 반복해서 외도하는 사람 간에 어떤 차이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필자는 그것을 ‘심리적 경계선’이 병들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로 봅니다. 즉, 습관처럼 외도를 반복하는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보면 그 정신상태가 이미 병들어 있음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들이 외도할 때 하는 생각과 판단은 가족간에 지켜야 할 범주와 경계를 죄의식 없이 넘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도는 부부가 서로 지켜야 할 심리적 경계선이 와해된 상태에서 일어난 성적 일탈인 것이지요.
필자가 상담 중에 어느 외도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내연녀들과 반복되는 외도에서 얻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랑입니다. 저는 생전에는 결코 느껴본 적 없는 애틋함과 사랑을 느꼈습니다. 끊임없이 나를 바라보고 있는 그녀들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 같은 기쁨과 희열을 느낍니다.”
남편의 대답을 듣는 아내는 분노를 누르려 입술을 깨물며 자신은 이제 남편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필자는 침묵 끝에 대답했습니다.
“결코 남편의 외도를 대안 없이 무조건 용서하지도, 수용하지도 마세요. 다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편의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할 것인지부터 생각하세요.”
필자가 그렇게 말한 이유는 그 남편의 외도를 일종의 정신적 문제로 인한 장애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정신적 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단지 얕은 이해와 용서로 대처하고 수용해준다면 남편의 외도는 끊임없이 반복될 것이 뻔합니다. 또 이 남편의 외도는 성장기 때 부모에게 받은 트라우마가 의식 영역에서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킨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경우 외도는 관계중독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지, 단순한 용서와 수용으로 지나가는 것은 금물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남편은 다른 여성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여성들을 사랑하는 자신을 사랑하는 병을 앓고 있는 것이며, 여기서 구원해줄 치료자는 오직 배우자뿐이라는 것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1부 부부갈등 / 1장 외도,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좋대요」중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은 비단 우리 청소년들만의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게임 중독, 통신 중독, 음란물 중독으로 강박적 집착, 금단증상, 내성, 신체적 증상까지 겪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면에서 컴퓨터 중독을 하나의 정신질환으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분분합니다. 일부에서는 독립적인 장애라고 보기보다는 강박장애, 충동조절장애, 우울증의 한 증상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필자는 필자를 찾아오시는 분에게 ‘무엇이 아이에게 컴퓨터에 빠지게 했는지’를 탐색하게 합니다. 대다수 아이들은 현실에서 충족되지 않는 욕구를 가상세계에서는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합니다. 그 욕구는 무엇일까요. 바로 ‘자존감’을 인정받는 것이며, ‘즉각적인 보상’을 뜻합니다. 이 가상공간에서 ‘자기 효능감’을 크게 느끼는 사람일수록 결국 거기에 오래 머물러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현대인은 직장과 가족, 대인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불행합니다. 이러한 심리적 압박을 푸는 데 사이버 공간은 더없이 안전하고 매력적입니다. 더욱이 청소년 시기는 아이도, 성인도 아닌 간이역 같은 발달적 특징이 있습니다. 이때 가족에게 소외당하고 부당한 처우를 받으면 극심한 정서적 우울을 느낍니다. 청소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벗어나기 위한 탈출구로서 컴퓨터는 더없이 매력적이고 환상적인 도구입니다.
청소년이 컴퓨터에 지나치게 몰두하거나 집착하는 현상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이들이 추구하는 욕구는 무엇인가’, ‘현실에서 어떤 불만과 어려운 문제가 있는가’, ‘이러한 원인을 만들어내는 곳은 어디인가’ 이런 의문에 답을 찾아 보세요. 아이가 사이버 공간에서 짧게 머무르게 하려면, 결국은 현실에서 ‘자기 효능감’을 느끼는 경험을 많이 해야 합니다.
누가 아이에게 자기 효능감을 가장 먼저 느끼게 할 수 있을까요? 바로 아이의 부모인 당신입니다.
---「2부 부부 외 갈등 / 1장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중에서

부부 사이에 시부모나 장인, 장모가 끼어들어 부부갈등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안타깝기 그지없는 것은 부부가 가정공동체의 주역인데도 원가족 감정의 ‘자아 덩어리’에서 분화 differentiation하지 못하고 융해 fusion되어 옆에 있는 배우자를 비난하고 공격해 외롭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분화란, 원가족의 정서나 감정체계에서 분리되어 배우자와 잘 연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로써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독립해서 행복을 가꿀 수 있는 내적 정신능력과 성숙한 자아능력을 뜻합니다.
남편이 원가족과 분리가 안 된 경우, 아내가 시댁에서 받은 상처로 불평할 때, 아내를 보듬어주기보다는 화부터 내면서 아내에게 더 큰 상처를 줍니다. 대개 남자 마음속엔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충성이 꽉 박혀 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시댁을 흉본다면 남편은 자신을 흉보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지요.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누구의 편에 서야 하는가로 결코 고민하지 마세요. 다만, 지혜롭고 현명한 말로 아내의 마음을 위로해주세요. 당신은 아내의 유일한 ‘보호자’요, ‘심리적 쉼터’가 되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말이지요. 그렇게 하면 당신의 따뜻한 위로에 아내는 시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매만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내는 모두 시부모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길 원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시부모에게 상처받고, 기대가 무너지면 시댁을 기피하게 됩니다. 결국 고부갈등으로 이어지는 법이지요. 필자가 부부상담을 할 때 들려주는 『명심보감』 한 구절을 소개합니다.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니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이 어느 곳에 있으나 편안할 것이다 (口是傷人斧 言是割舌刀 閉口深藏舌 安身處處牢).”
이 말은 부부관계를 좋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방법으로 서로에게 덕이 되고 복이 되는 ‘좋은 말’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2부 부부 외 갈등 / 4장 시댁과 며느리, 처가와 사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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