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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적 사건

전환적 사건

: 북핵 문제 정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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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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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4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4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1884006
ISBN10 89618840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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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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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북한의 핵실험 또는 북한의 핵보유가 가지는 의미를 간명하게 설명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런 질문에 대하여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는 한 통일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평화적 통일은 불가능합니다. 핵을 보유한 북한은 통일 협상에서 북한이 요구하는 조건을 강요할 것입니다. 인구도 훨씬 많고 경제력도 앞선 남한 사람들이 북이 요구하는 조건으로의 협상을 수용할 리가 없지요.

북한이 핵을 보유한 채 통일하여 통일 한국이 핵국가가 되는 것을 중국이나 일본이 수용하겠습니까? 국제적 용인이 없으면 한반도는 통일되기 어렵습니다. 남북 관계에서도 국제적 측면에서도 북한의 핵보유는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불가능하게 합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식의 북한 핵 문제에 대한 감상적 인식은 근절되어야 합니다"라고 답해왔다. 북한에 대해서도, 주변 국가에 대해서도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절대 폐기되어야 한다는 명제를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2005년 7월 독일 대사에 부임하여 통일된 독일을 보는 것은 충격이었다. 통일 전에 높아만 보였던 베를린 장벽은 불과 몇백 미터만 기념물로 남아 있었다. 남북 분단의 고통과 심각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수 없다. 정인들의 결단과 용기와 지혜로 남북 분단이 극복되어, 뒤돌아보는 분단의 역사가 허무하게 느껴질 바로 그런 날이 어서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 책은 2005년 4월까지의 6자회담을 기록했다. 이후 전개된 북핵 협상의 파행과 진전의 기록은 이를 담당한 협상가들의 몫이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의 말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다. 직업외교관인 저자는 지금까지 열린 여섯 번의 6자회담 중 1차에서 3차 회담까지 한국의 수석대표였다.
회고록 형식으로 된 이 책의 매력은 사람 냄새 나는 세세한 기록들에 있다. 특히 2004년 6월에 열린 3차 6자회담 기간 중에 부시 정부 내의 대북 강경파와 온건파가 북한의 체제교체(Regime change)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느냐의 여부를 놓고 대립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기록되었다.

4개국 정상들의 만남과 평화 선언 같은 ‘사건’이 일어난다면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는 빅뱅적인 돌파구를 맞을지도 모른다. 이 모두가 6자회담의 파생상품(Derivative)라고 생각된다. 6자회담의 성과와 핵프로세스의 미래를 전망하는 데 이 책만큼 좋은 길잡이도 없을 것 같다.
-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이 책은 한국의 국가적 운명뿐 아니라 동북아 질서의 향방을 결정할 만큼 중대한 시대적 사건이었던 북한 핵 문제와 이를 풀기 위한 6자회담의 개시와 진행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 귀중한 사료이다.

이 책에 담긴 생생한 묘사는 마치 독자들을 현장에 서 있는 관찰자로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단순히 사료 이상의 의미, 즉 현장성에 기반한 역사서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국제정치학을 공부하는 사람이거나 정책 결정의 전선에 서서 정확한 기억의 재생을 고민하는 정책 결정자(practitioners) 모두에게 이 책은 훌륭한 전범(典範)이 될 것으로 믿는다.
-김기정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 책은 북한이 핵을 개발한 동기가 반대급부를 극대화하기 위한 ‘협상용’이라는 순진한 이상주의에 경도되지 않으면서 북핵 문제를 냉철한 시각을 가지고 해결하기 위해 전력투구한 역사적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국제정치적 현실주의 시각을 견지하되 분단된 한반도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와 열정을 잃지 않은 ‘인간적 현실주의자(human realist)’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한국 측 대표단이 보여준 창의력과 인내심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국제정치를 공부하는 학도들과 외교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외교관, 그리고 한반도의 운명을 개척하는 데 일조하고픈 분들에게 적극 권한다.


김성한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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