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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스타일

라쿠텐 스타일

: 상식을 파괴하고 혁신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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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502g | 152*225*20mm
ISBN13 9788959894031
ISBN10 895989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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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미키타니 히로시
三木谷浩史
1965년 일본 고베 시 출생. 1988년 히토츠바시 대학교 졸업 후 니혼코교 은행(현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에 입사했으며, 1993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뒤 니혼코교 은행을 퇴사했다. 1996년 크림존 그룹 설립을 시작으로, 이듬해 2월에는 주식회사 MDM(현 라쿠텐 주식회사)을 세워 그 대표이사 사장직에 취임했다.
인터넷 쇼핑몰인 ‘라쿠텐 시장’을 오픈해 일본 IT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킨 그는 2000년 자스닥[JASDAQ] 상장에도 성공한다. 2004년에는 일본프로축구(J리그)의 비셀 고베 오너에 취임했으며, 일본프로야구[NPB]에서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신생구단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탄생시켜 화제를 모았다. 문화예술 사업에도 특별한 관심을 가진 그는 2011년 도쿄필하모닉의 이사장직에 취임했으며, 현재도 라쿠텐 주식회사의 회장 겸 사장으로 경영일선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역자 : 이수형
미국 롱아일랜드 대학교 MBA 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문부과학성(히로사키 대학교)의 리서치 펠로십을 수료했다. 뉴욕 한국일보에 기명 칼럼 ‘뉴욕의 문화-예술 명소를 찾아서’를 장기 연재했으며, 파나소닉[Panasonic] 한국 법인에서 홍보-CSR, 기업철학 교육, 올림픽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했다. 현재는 문화, 예술 및 스포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저작물을 발표해온 콘텐츠비즈니스연구회[Con-Biz]의 편집장 겸 출판 기획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셀러브리티의 시대》, 《뉴욕의 특별한 미술관(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역서로는 《엘론 머스크, 대담한 도전》, 《구글의 철학》, 《드러커의 마케팅 인사이트》, 《구글은 왜 자동차를 만드는가》, 《소문의 시대》, 《10초 만에 이기는 보고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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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기존의 룰을 깬다는 게 쉽지만은 않다. 금세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놓기도 힘들뿐더러, 그 과정에는 생각지 못한 아픔이 동반되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기존의 룰을 깰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수많은 룰의 장벽에 부딪힐 것이다. 그때마다 나는 이의를 제시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한 룰을 다시 쓰려고 할 것이다. 룰을 파괴하는 것에도 바른 방식과 잘못된 방식이 있다. 또 룰을 잘 깨는 노하우도 따로 있다. 이 책을 통해 왜 룰을 깨야 하는지, 어떻게 룰을 깨는지, 룰을 깨는 것이 나 자신과 비즈니스의 성공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독자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다. 내가 걸어온 길이 하나의 힌트가 되어, 수많은 분들이 자신의 길을 넓히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그 이상의 기쁨은 없을 것 같다. --- pp.7~8

사내공용어로 영어를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는 ‘일본어와 영어의 표현법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일본어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하관계를 명확히 드러내는 언어다. 연령이나 사회적인 지위 등을 고려해 단어와 숙어, 문장 표현을 적절히 선택해야만 대화를 원활히 진행시킬 수 있다. 그로 인해 일본어 구사자는 대화할 때 항상 상하관계를 신경 써야 한다. 반면 영어로 대화할 때는 상대와의 역학 관계가 크게 문제시되지 않는다. 나는 ‘영어를 사용하면 임직원들 사이에 놓인 상하관계라는 장벽이 제거되어 업무가 한층 더 원활히 진행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영어를 사용하면 회사의 문화도 크게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사내 영어공용화로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가진 두 가지 이점, 즉 ‘스피드’와 ‘실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그동안 일본의 비즈니스 발전에 장애로 지적되어온 수직적인 ‘상하관계’도 극복할 수 있다. --- p.25

라쿠텐이 처음 시작한 사내 영어공용화는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건 사내외, 나아가 해외로도 파급되었다. 최초의 반향은 영어공용화 방침을 공표하고 불과 몇 시간 만에 돌아왔다. 과거 라쿠텐은 여러 건의 기업 인수를 통해 발전해왔다. 성장하고 진화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였다. 그럼에도 전 세계에 라쿠텐 브랜드를 알리는 데 가장 효과적이었던 건 이 ‘영어공용화 프로젝트’였다. ‘보수적인 일본의 인터넷 기업이 사내 영어공용화를 실시한다’는 뉴스가 전 세계 미디어의 주목을 받은 것이다. 라쿠텐이란 화젯거리는 순식간에 국경을 넘어 전파되고 확산되었다. 일본의 경영자들은 사내 영어공용화에 별로 좋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 이들이 미디어에 남긴 비판적인 코멘트가 논쟁에 더더욱 불을 붙였다. 라쿠텐이 해외 기업을 인수했을 때보다 사내 영어공용화를 공표했을 때가 더 큰 이목을 끌었다. 우리 회사의 마케팅 담당 임원은 아예 ‘라쿠텐을 국제적인 브랜드로 알릴 절호의 기회’라고 환영했을 정도다. 그는 ‘라쿠텐이 프로야구단을 창단했을 때 이래로 가장 큰 반향’이라고까지 말했다. --- pp.17~18

나에게 가장 의미 있는 건 ‘고객이 가장 이루고 싶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라쿠텐이 뒷받침한’ 점이다. 쌀가게 주인은 비즈니스를 다시 한 번 성장궤도에 올렸고, 고향으로 돌아온 아들과 함께 집안의 전통을 지킨다는 꿈을 실현했다. 물론 전부 다 라쿠텐이 한 일은 아니었지만, 고객 자신에게 꿈을 성취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한 점은 중요하다. 그는 자신의 성공에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라쿠텐도 ‘그를 한 명의 파트너로서 임파워먼트할 수 있었다’는 데 상당한 자부심을 갖게 된다. --- pp.41~42

갈라파고스화는 ‘일본의 특정 상품, 혹은 일본 사회 자체가 글로벌화의 흐름에서 격리되어 독자적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나타낸 말’이다. 원래는 찰스 다윈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관찰한 동식물이 다른 환경으로부터 격리된 채 독자적으로 진화한 현상을 가리키며 사용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 갈라파고스화가 커다란 문제로 간주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 섬나라의 경제력은 자국민을 지탱할 수 있는 규모로 유지되어 왔다. 하지만 그 여력도 점점 한계에 부딪혀,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 슬슬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런 면에서 글로벌화는 지속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섬나라에서 벗어나 보다 글로벌한 사회로 뻗어나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그 과제 해결이 일본 경제의 부흥만이 아니라, 향후 일본 사회 전체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pp.67~68

이렇게 말하면 ‘라쿠텐이 도대체 어떤 상품을 갖고 있는지’ 의문스럽게 여기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확실히 라쿠텐은 도요타 자동차나 미쓰비시 중공업 같은 회사가 아니다. 공장이 없기 때문에 실체가 있는 상품을 만들 수도 없다. 하지만 우리는 확실히 상품을 갖고 있고, 그것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그 상품이 바로 라쿠텐이라는 ‘조직’이다. 라쿠텐에게는 전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두 가지 강점이 있다. 하나는 ‘자사에서 개발한 기술적 플랫폼’, 또 하나는 ‘이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한 관리 시스템’이다. 이 두 가지 요소를 조합시켜 ‘라쿠텐’이라는 강력한 상품이 형성되는 것이다. --- p.75

만일 자신의 집 거실에 쓰레기가 돌아다닌다면 당신은 그것을 그냥 밟으며 놔둘 것인가? 물론 그렇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정기 적으로 집을 청소하며, 언제라도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둔다. 그 건 당신이 자신의 집을 사랑하기 때문이며, 일종의 자부심 때문이기도 하다. 라쿠텐에서 이뤄지는 청소 활동도 그런 감정에 기초한 다. 주위를 말끔하게 청소하면 우리는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에도 최대한 진중히 임할 수 있다. 청소 습관은 우리를 겸허하게 만들고, 자칫 거만해지기 쉬운 마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매주 전 사원이 청소를 하는 회사는 많지 않을 것이다. 전 세계가 아무리 넓다 해도 매주 자신의 사무실 의자까지 직접 닦는 CEO는 아마 나 정도가 아닐까 싶다. (웃음)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도 이 특이한, 하지만 너무 중요한 의식을 계속할 예정이다. 우리는 인수 후보를 찾으면 기업 문화에 관한 의제 중 하나로 이 습관을 다루곤 한다. --- pp.111~112

우리가 기업 인수에 나선 진짜 목적은 비즈니스상의 전략을 넘어서 는 데 있다. 세계와 한층 더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싶은 것이다. 기업이 국경을 넘어 공통 과제를 풀기 위해 단결하고, 공통의 가치관 을 위해 일한다. 인수 과정이 순조로이 이뤄지면 경쟁 상대가 반드시 비정한 라이벌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이 성공하면 글로벌 기업의 실현에도 한발 더 가까워질 수 있다. 바로 이 때문에 ‘회사를 팔고 싶다’는 제안을 들었을 때 내가 깜짝 놀란 것이다. 그 순간 나는 그의 제안이 비즈니스 기회일 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초월한 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찬스임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 pp.121~122

우리 비즈니스의 기반은 IT 기술이지만, 아무리 최신 기술을 구현해도 똑같이 실행할 수 없는 게 있다. 첫 번째 사례가 ‘조회’다. 매주 화요일 아침 라쿠텐은 전 세계 사원들이 참여하는 정보 공유 미팅이 있다. 본사에서는 약 5,000명의 사원이 참여한다. 주요 장소에는 대형 모니터가 설치되어, 지방이나 해외 거점의 사원들도 비디오 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한다. 라이브 미팅, 해외 그룹사의 사원들이 발표하는 현지 리포트 등에는 그 나름의 중요성이 있다. 같은 내용이 사내 미디어에 투고되어도, 사원들이 무시하려고 하면 충분히 무시할 수 있고 대충 보고 넘기려면 얼마든지 넘길 수 있다. 하지만 조회에는 전원이 참여해야 하며, 참여하면 아무래도 발표자의 발언에 귀 기울이게 된다. 지금껏 나는 주 1회 라이브로 열리는 조회만큼 효과적인 기술을 본 적이 없다. --- p.144

‘e-커머스는 자판기가 아니다.’ 이 말만큼은 꼭 기억해뒀으면 한다. e-커머스 업계의 리더들은 인터넷을 이용해 세계적인 규모의 자판기를 만들어냈다. 주문 상품을 정해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상품이 마치 자판기처럼 나오는 것이다. 라쿠텐의 경쟁 기업들 중에는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이 ‘자판기식 시스템’을 만든 곳이 있다. 그로 인해 ‘인터넷을 이용한 자판기식 구매 시스템이 가장 좋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아니, 거의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는 듯하다.
하지만 나는 그런 생각이 매우 좁고 근시안적이라 생각한다. 인터넷을 사용하면 확실히 효율적이고 보다 신속하게 원하는 상품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전 세계에 존재하는 무수한 판매업자가 모두 인터넷 시장에 참가할 수는 없으며,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최대만족 또한 제공할 수 없다. 초창기에는 ‘e-커머스 = 자판기’라는 발상에 충분히 납득이 갔지만 지금은 다르다. 인터넷은 고객에게나, 소매업자에게나 훨씬 더 커다란 이용 가치가 있다. --- p.148

2011년 라쿠텐은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을 탈퇴했다. 일본의 에너지 정책을 둘러싸고 게이단렌이 지향하는 방향성과 달랐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의견이 서로 엇갈리는 것 자체는 드물지 않다. 다만 이례적이었던 건 ‘내가 게이단렌 탈퇴 사실을 공표한 매체가 트위터였다’는 점이다. 당시 이는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 회원사가 갑자기 탈퇴를 공표하는 건 당시만 해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내가 일찍이 스스로의 의견을 표명한 건 그만큼 큰 사건이었다. 원래 일본에서는 조직의 정식 탈퇴를 공표하기 위해서는 기자회견을 하거나, 주요 미디어를 통해 발표한다. 혹은 기자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밝히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모든 선택지를 제쳐두고 트위터를 사용했다. ‘곧 게이단렌에서 탈퇴하려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에 재계에서는 엄청난 소동이 일었다. 불과 몇 글자를 적은 것만으로 나는 수많은 일을 한꺼번에 해치울 수 있었다. 우선 에너지 정책에 대한 내 의견을 피력했고, 이를 국가적인 중대 과제로 인식시켜 공론의 장으로 끌어냈다. 또 소셜미디어의 활용을 적극 호소했다. 나는 최신 음악이나 패션에 대해 트윗하는 10대 젊은이가 아니다. 기업의 CEO라는, 책임 있는 입장을 가진 사람이다. --- pp.164~165

하지만 이 생선 가게와 슈퍼마켓은 경쟁 업체이면서도 서로 공존할 수 있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이들은 같은 거리에서, 같은 상품을 파는 경쟁 상대다. 대부분의 경우 슈퍼마켓이 동일한 상품을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 최근 소비자 마케팅의 이론에 따르면 ‘싼 쪽이 무조건 이긴다.’ 이 이론대로라면 지역에서 생선을 찾는 이들은 모두 슈퍼마켓에서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슈퍼마켓이 생기면 큰 타격을 입을 소규모 상점은 확실히 존재하지만, 모든 상점이 그렇게 되진 않는다. 소규모 점포가 활약할 수 있는 장은 반드시 존재한다. 왜냐하면 소규모 점포는 슈퍼마켓이 흉내 낼 수 없는 부가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사람의 얼굴’이다. 라쿠텐이 도전한 비즈니스 룰 중에서 상식처럼 통용되어온 건‘가격이 모든 요소를 이긴다’는 믿음이다. --- pp.180~181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이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조건이다. 하지만 이 동등한 조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는지에 따라 개인차가 발생한다. 일을 척척 해나가는 사람은 마냥 어기적대는 사람을 항상 이긴다. 그 모습은 마치 승자에게 처음부터 몇 배나 많은 시간이 주어진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우수한 기술을 가진 자라도 어기적대며 일을 하는 한, 하루 24시간을 40시간처럼 일하는 의욕적인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다. 이는 단순히 덧셈 뺄셈의 문제이기 전에, 일에 대한 열정과 의욕 문제이기도 하다. 결국 최종 승자는 상황을 충분히 컨트롤할 수 있는 열정과 의욕을 가졌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 pp.229~230

‘스포츠나 음악이 일시적인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해도, 사회적으로 큰 역할은 못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내 의견은 반대다. 문화 사업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중요한 기능으로 사회에 공헌하기 때문이다. 특히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었을 때에도 문화 사업은 큰 역할을 다했다. …… 이 어려운 국면 속에서도 일본 프로야구는 팡파르와 함께 개막되었다. 라쿠텐 골든이글스 역시 아픔을 딛고 경기에 나서야 했다. 전례 없는 지진과 쓰나미로부터 1개월쯤 지났을 때다. 자신들의 경기장은 심한 손상을 입어 홈 개막전을 앞두고 보수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4월 12일 지바에서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개막전에 임했다. 선수들의 유니폼에는 ‘힘내라 도호쿠’라 쓰인 패치가 붙었다. 고난을 견디고 있는 지역 팬들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이 경기는 내용까지 감동적이었다. 리그 개막에 앞서 대지진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진 자선 경기 전, 대표 연설에서 “팬들에게 보여드립시다, 야구의 저력을”이라 말했던 포수 시마 모토히로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린 것이다. --- pp.239~240

나는 ‘앞으로 브랜드가 사람과 사람을 잇고, 창조성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된다’고 믿는다. 이전에 국가가 다하던 역할을 이제는 브랜드가 담당하는 것이다. 이를 계기로 브랜드는 한층 더 비약하는 한편, 커다란 책무도 지게 된다. 인터넷이 다양한 장벽을 허물어 사람들의 세계관을 바꿈과 동시에, 브랜드가 지도적인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최초의 가치를 발견한 ‘e-커머스’ 브랜드는 이 새로운 과제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 ‘인터넷’, 이는 단순한 상거래를 위한 툴만이 아니라 인간 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하기 위한 힘, 세상에 진짜 혁신을 일으키는 힘을 갖게 하는 기술이다. 나는 이 변혁의 최전선에 앞으로도 계속 서 있을 것이다. 바로 그것이 내 도전이자 진짜 사명이기 때문이다.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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