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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정치의 장소들

사라진 정치의 장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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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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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39쪽 | 476g | 153*224*30mm
ISBN13 9788995894200
ISBN10 89958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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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병현
문화연구 시월 대표이며, 홍익대 교수(조직이론)로 재직중. 저서로는 『문화, 조직, 그리고 관리』,『작업장 문화와 노동조합』, 『노동자문화론』이 있고, 논문으로는「노동자문화와 노동자조직」,「70년대 지배적인 담론구성체들과 노동자들의 글쓰기」등 다수가 있다.
저자 : 김원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사학과와 같은 대학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에서 석사·박사를 마쳤다. 문화연구 시월 연구원, 한국정치연구회 연구위원, 리츠메이칸 대학 외국인 객원연구원, (사)민주화기념사업회 총서 발간사업 공동연구원,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제2기 보고서 공동 집필자,

서강대 , 한림대,상지대 강사,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성공회대 사회문화연구원 공동연구원, 노동자역사 한내 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여공 1970, 그녀들의 반역사』(2006), 『잊혀진 것들에 대한 기억: 한국 대학생의 하위문화와 대중정치』(1999)가 있으며 논문으로 세계화 이후 시민사회 변화: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노동조합 내부 정치를 중심으로(2004), 세계화 이후 한국 이주노동을 둘러싼 담론들에 대한 분석(2005) 등이 있다.

현재 진행 중이고 길게 연구하고 싶은 것은 박정희 시기, 바로 파시즘 시기 지성사와 대중의 일상에 대한 연구이다. 파시즘 시기 한국 사회에 대한 발본적인 이해가 없이 현실과의 대화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박정희 시기를 장기적으로 공부하려는 연구자들을 모아, 아주 긴 호흡으로 1960~1970년대 파시즘 연구를 시작하고 있다.
저자 : 심성보
현재 문화연구 시월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동/현장과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문화정책방향 연구』(2005)와 『문화를 풀다: 소통과 연대를 위한 새로운 현장활동방법론』 (2006)을 통해 갓 만났다. 넓게는 동시대 문화/정치와 사회이론에 천착해왔며, 최근에는 한국에서 관리/담론의 역사적 변화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저자 : 이황현아
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 상근활동가이며 문화연구 시월 연구원으로 활동중이다. 낸 책으로 『사회화와 이행의 경제 전략-편저』과 『문화 현장 방법론-공저』이 있으며, 페미니즘, 교육, 평의회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저자 : 이희량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 수료. 2005년 시월에서 진행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문화정책 방향연구』에 참여했으며, 한국산업노동학회 2006 춘계학술대회에서 「노동조합의 노동자 주체 재현 양식 분석」 글을 발표함. 현재 주안영상미디어센터 교육팀장으로 활동하고 있음.
저자 : 문화연구 시월
문화연구 시월은 2000년 2월 문화연구자들이 모여 기존의 문화연구 경향과는 다른 결의 새로운 담론을 만들기 위한 공간을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가칭 '망원문화연구소'이란 이름으로 서울 마포구 망원1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연구소의 첫 번째 작업으로 '문화연구의 쟁점 세미나'을 진행하였으며 후에 노동문화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고 비판적 페미니즘 연구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노동문화 세미나'와 '페미니즘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연구소의 체계가 잡혀가기 시작하면서, 연구소 이름을 '망원문화연구소'에서 '문화연구 시월'로 개명하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문화연구 시월은 다음과 같은 연구소의 기본 취지를 세워 연구 실천에 매진하고 있다.
(1) 지나친 인문학주의와 이론주의를 경계하며 문화현장에 대한 이해를 통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한다.

(2) 문화 포퓰리즘, 신자유주의, 엘리트주의, 사상 이론의 사대주의 경향을 경계하고 새로운 문화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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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 더 이상 죽은 노동과 화폐와 시간이 지배하는 장소가 아닌, 해방적이고 생동성을 지닌 진정한 노동자 형상이 지배하는 장소가 되려면 다양한 정치양식들과 그 장소들의 식별이 이루어지며, 그러한 다양한 정치양식들이 노동자의 역사적 지성으로 재발견되는 장소들로 존재하여야 한다. 이럴 때에만 비로소 지역과 가족 등은 공장과 동질적인 장소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pp. 62~63

이제 시장이 모든 사회 영역의 지배자로 군림하게 되었고, 그 영향력은 노동시장 이외에 주거, 교육, 소비, 문화 산업, 성별 역할, 지방행정 등 대부분의 재생산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특히 노동자들의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인 가족 및 지역·주거 공동체에 대한 국가와 자본의 전략적 개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 점에서 자본의 포섭과 통제, 회유 그리고 이에 대한 순응과 저항이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공간이 지역이다. 따라서 지역을 둘러싼 노동운동의 이론·실천적 대안 수립이 시급한 시점이다.---pp. 69~70

무한경쟁이라는 신자유주의 정언명령은 ‘가족중심성’ 을 강화하고, 가장인 남성 노동자들은 살벌한 공장에서 안온한 집으로의 도피를 꿈꾸게 되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생존현장에서 살아남고자 발버둥치던 노동자들은 가족으로부터 위로와 평화를 원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가족에 대한 기대와 환상은 아내인 여성들의 역할을 고착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p. 137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현장에서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언제나 노동자 정치는 노동자들의 삶의 방식과 사고가 생산되고 재생산되는 현장에서 발명되기 때문이다. 이 관점에서 노동자 문화와 사고를 내부자의 시각에서 천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상황 내부에서의 주체화 과정을 통해 유지되는 노동자 정치가 외부로부터 일방적으로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실천 내부에서 발명된다는 원칙에 충실하고자 하는 것이다.---p. 153

이러한 새로운 목소리, 곧 재현양식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일은 결국 사라진 정치의 장소 중 하나인 작업장과 노동자 미디어를 정치적으로 재발견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우리가 노동자들과 그들 삶의 현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새로운 정치가 발명될 장소는 여전히 노동자들의 현장, 바로 그곳이기 때문이다.
---p.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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