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매에 나오는 수많은 물건 모두를 저 혼자 다 차지할 수는 없습니다. 주변에 열심히 노력하고, 애쓰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과 함께하며 좋은 과실을 나누는 것도 큰 보람이 될 것입니다. (중략) 무슨 일이든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또는 어떤 길을 걸어야 하는지 모르고 시작하면 실망하고 떠나기 쉽습니다. 처음에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고민하다가 실패하고 계속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중략) 부동산경매는 지금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지금 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 중에서
도대체 왜 자신감을 갖고 패기만만하게 부동산경매를 배우러 와서는 몇 달 열심히 모임에 참여하다가 이후에는 사라지고 마는 것일까요? 경험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부동산경매는 몇 건 낙찰 받았다고, 또 몇 건 처리 잘했다고, 돈 버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잘못 낙찰을 받거나 좋은 물건인데도 처리가 더뎌지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고생 고생해서 처리하고 보니 이것저것 떼고 나면 남는 게 별로 없습니다. 한 마디로 앞에서 벌고, 뒤에서 까지고 이런 거죠. -‘왜들 1년도 못하고 포기할까’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얼마나 싸게 살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팔아서 수익을 남길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중략) 제가 말하는 단기투자물건은 늦어도 3개월 안에 끝나는 물건입니다. 그 기간이 넘으면 단기투자가 아니니 실패입니다. 낙찰 받은 때부터 상대와 최대한 협상을 하고, 압박해서 최대한 단기에 매도를 하고 끝내야 합니다. 그래야 소요되는 비용도 최소로 줄이고 수익의 기쁨도 최대한 느낄 수가 있습니다. -‘경매에 대한 생각부터 바꿔라’ 중에서
부동산경매를 잘하는 사람은 살 가격을 자기가 정하는 물건, 팔 가격도 자기가 정할 수 있는 물건, 심지어 파는 시점도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물건을 경매로 삽니다. 이런 물건은 복잡하게 명도하고 셀프수리하고 세입자 들어오길 기다리고 하는 따위의 귀찮은 일로 시간을 소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투자금이 묶이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팔고 싶을 때 팔고 싶은 가격에 파니 처음 투자했던 돈이 수익과 함께 다시 수중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투자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는 하고 싶어 하지만 대부분은 안전하고 편한 투자방법만을 찾습니다. 많은 돈을 가지지 않은 대다수의 일반 사람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하면서도 수익이 많이 나는 투자는 없습니다. 그런 투자가 있다면 제가 제일 먼저 했을 겁니다. (중략) 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돈이 많은 사람들이 하는 투자방법을 따라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돈이 없는 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그 방법으로 투자를 실행해야 합니다. (중략) 진짜 돈 버는 투자는 시끄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제대로 된 투자, 돈을 번 투자는 주변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조차 모르게 조용히 넘어갑니다. 돈을 번 사람이 먼저 공개하지 않는 한 그런 투자의 실전 사례는 오히려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동산경매투자는 나를 자유롭게 한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경매 덕분에 제 인생이 너무나 많이 달라져버렸습니다. 그러나 이제 막 경매에 뛰어들고자 마음먹은 누군가가 혹시나 제게 조언을 구한다 해도 저는 ‘당신이 경매를 선택한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경매는 무척이나 외롭고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 말은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당신의 인생은 경매를 하기 전과 후로 나뉠 것입니다.
---「프롤로그」중에서
“그건 아저씨가 상관할 일이 아닙니다. 맹지든 뭐든 아저씨가 걱정할 필요도,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날아다녀도 제가 알아서 날아다니든가 할게요. 뭐, 그런 것까지 같이 고민해주려고 하세요, 이제 아저씨집도 아닌데요?”
순간 약 5초간 정적이 흘렀습니다. 아저씨는 급작스러운 공격에 할 말을 잃었고, 저는 쥐어짜듯 말한 제 이야기에 스스로 감동을 먹었습니다. 잠시 뒤 아저씨가 자기 한탄을 하며 못된 놈한테 속아 대출사기를 당했다며 연기하듯 울음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면서 돈도 없고, 여기서 쫓겨나면 갈 데도 없으니 확 가족들을 데리고 죽어버리겠다고 했습니다. 단기투자는 늘 이런 식입니다. ---「일단 저질러야 돈이 들어온다」중에서
단기투자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입찰하기 전에 매수자를 확보해놓는 것입니다. 여기서 매수자는 점유자일 수도 있고, 주변에서 평소 그 물건을 사고 싶어 하던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경매로 나온 논 근처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데 논을 더 확보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든지, 장사를 하는데 가게를 확장하고 싶어 하는 사람 등입니다. ---「욕이 나와도 계속 도전하라」중에서
그런데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채무자 아들에게서 전화가 걸려 와 다짜고짜 아까 우리가 합의한 금액은 무효라고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짜증이 확 났습니다. 먼저 금액을 말해달라고 해놓고서는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주변에 조언을 구했는지 강경한 말투였습니다. 그래서 어쩌자는 건지 되물었더니 저보고 그냥 포기하고 잔금을 내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묻지도 않았는데 포기를 하면 차비는 챙겨주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와서 합의서를 쓰면 보증금과 차비는 주겠다며 다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난감했습니다. ---「나도 급하지만 상대는 더 급하다」중에서
“다 집어치우고요, 핵심만 얘기할게요. 제가 아저씨 사정 듣고 안 되셨다는 생각만 들어서요.”
그러자 갑자기 그분이 공손해졌습니다.
“네…, 네…, 네….”
“그냥 원가에 넘겨드릴 테니 되사실래요?”
그 순간 제 귀를 의심할 만큼 바로 대답이 날아왔습니다.
“네, 네…. 그렇게 할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젠장, 이렇게 대번에 되사겠다고 말할 줄 알았으면 좀 더 가격을 높게 불러볼걸 그랬습니다. 아무튼 한번 내뱉었으니 더 이상의 가격조정은 불가했습니다.
---「물은 셀프, 결정도 셀프」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