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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까놓고 재벌

툭 까놓고 재벌

: 그토록 숨겨두고 싶었던 대한민국 재벌의 탄생과 성장 이야기

리뷰 총점9.1 리뷰 61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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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2쪽 | 433g | 152*224*14mm
ISBN13 9791186615164
ISBN10 118661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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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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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일어난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봤을 때,(1948년 서울 도매물가지수는 1936년을 기준으로 67배, 1944년을 기준으로 8배나 뛰어 있었다.) 해방 전 가격으로 적산을 불하했다면 이 적산을 넘겨받은 민간인들은 엄청난 특혜를 입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 --- p.22「적산과 불하」중에서

정부로부터는 저리 금융, 장기상환, 세제 감면 등 많은 특혜를 받는데, 이때가 1952년 5월 22일로, 이날이 동양맥주 창립기념일이 된다. 그리고 이 동양맥주는 오늘날 두산그룹의 모태가 됐다. --- p.40「두산 박두병」중에서

1941년 12월 21일, 원산상업학교를 졸업한 김종희는 그새 서울로 전근해 경기도 경찰부 보안과장으로 재직 중이던 고이케가 도와줘 ‘조선화약공판주식회사’에 입사한다. - 48「한화, 김종희」중에서
잘나가던 금성방직은 1950년 한국전쟁으로 그 공장이 잿더미가 되고 말았다. 김성곤에게는 최대의 위기였다. 그러나 역시 정부가 나서 다시 그를 도와준다. 금성방직이 운크라(UNKRA) 원조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규정까지 어겨가며 김성곤에게 혜택을 준 것이다. --- p.69「쌍용, 김성곤」중에서

이 저곡가 정책과 미국 잉여농산물 원조에 직접 타격을 입은 지역은 곡창지대인 호남이었다. 농업에 종사하던 인구가 대부분이던 호남지역 사람들은 박정희식 개발정책에 밀려 수도권으로 일자리를 찾아 이동할 수밖에 없었고 호남 인구는 줄어만 갔다. --- p.73「원조자금」중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조중훈은 미군 장교들과 맺은 친분을 십분 활용해, 일본 자민당 실력자 다나카 가쿠에이와 인연을 맺고, 차관 2,000만 달러를 빌려오는 데 성공했다. 이에 박정희는 조중훈에게 월남 운송사업 독점권을 선사한 것이다. --- p.95「한진, 조중훈」중에서

4대 시중은행 중, 절반을 자기 손에 넣은 이병철은 ‘대출’이라는 막강한 힘을 등에 업고 ‘사업 다각화’라는 명분으로 문어발 확장을 시작한다. 한일은행,(현재 삼성그룹 계열사 주거래 은행이 바로 한일은행 후신인 우리은행이다.) 제일제당, 한국타이어, 안국화재,(안국화재는 일제 때 조선생명을 박흥식이 불하받은 것으로 현 삼성화재다.) 천일증권, 삼척시멘트,(이병철이 이양구와 각각 50%씩 투자했다. 훗날 삼척시멘트는 이양구의 동양시멘트가 됐고 동양그룹 모태가 된다.) 호남비료, 근영물산, 효성물산 등을 차례로 인수했다. 삼성은 1950년대 후반에 이미 계열사를 16곳이나 거느린다. --- p.109「은행의 민간 불하 특혜」중에서

이병철이 박정희와 독대한 뒤, 풀려난 재벌 총수들은 자기들 의견을 정부에 피력할 수 있는 단체의 필요성을 느껴 협회를 하나 만드니 그것이 바로 지금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다. --- p.121「부정축재자 처리」중에서

이 삼분 사건으로 당시 국내 설탕 시장에서 60% 이상을 차지하던 삼성(제일제당)은 15억 원, 호남제분과 대한제분은 합쳐서 40억 원, 시멘트업자들은 10억 원 이상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챙겼다. --- p.132「삼분 폭리 사건」중에서

1970년대까지 재계서열 10위 권에 명함도 못 내밀던 대우는 부실기업들을 차례차례 인수하면서 덩치를 키워, 1970년대 말 재계서열 4위까지 뛰어올랐다. --- p.136「부실기업 인수」중에서

1972년 8·3조치 이후, 정부는 노동자 임금이 물가상승으로 이어진다며 노사 관계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노동자 임금을 지속해서 동결시켰다. --- p.166「저임금」중에서

국제그룹이 해체된 주요 이유는 오너인 양정모가 전두환에게 호의적이지 않고 정치자금도 내놓지 않아 전두환 심기를 불편하게 했기 때문이었다. --- p.178「전두환 정권이 벌인 부실기업 정리」중에서

부동산 가치만 4,000억 원, 전 자산 시세는 1조 원이 넘었다는 명성은 그렇게 헐값에 한화로 넘어갔다. 한화는 단 20억 원의 계약금을 걸고 명성 부채 1,127억 원을 8년 거치, 12년 분할상환이라는 파격 조건으로 인수해 간 것이다. --- p.198「김철호의 명성그룹은 한화그룹으로」중에서

전 전 대통령이 “그때 유공을 선경에 넘기도록 한 사람은 보안사령관이었던 노태우야. 나도 잘 몰랐어”라고 말했다.
--- p.209「정경유착으로 재벌 반열에 오른 SK」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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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이 되고 나의 첫 관심사는 재벌에 대한 특혜를 밝히는 것이었다. 재벌에게 세금을 얼마나 깎아주는지, 재정지원은 얼마나 해주는지, 그리고 토목·건설 등 국가사업 참여비율은 얼마인지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그런 자료는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당시 내가 있던 기획재정위 소관인 세금 감면액은 밝혀냈지만, 나머지는 아직도 어둠 속에 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참담한 현실이었다. 진실을 알려주면 저절로 재벌문제는 해결되리라는 ‘경제민주화 햇볕정책’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도 그러한데 과거의 특혜를 밝히기는 더욱 어렵다. 이 작가가 그 어려운 작업을 해냈다.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술술 풀어냈지만, 내용은 심각하고 의미는 크다.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특히 재벌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이제 재벌들이 국가가 베푼 은혜를 갚아야 하지 않겠는가?
홍종학(제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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