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나도 저 수많은 책들처럼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내볼까?’ 하는 욕심이 생겼다. 그때부터 나는 《쓰는 힘은 읽는 힘》, 《초의식 독서법》, 《책쓰기 혁명》 등 책 쓰기 방법을 기술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책을 쓴다는 것은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A4용지 한 장 채우기도 힘들었다. 그나마 쓴 글도 말이 되는지 알 수도 없었다. 그렇게 쓰겠다는 마음만 앞세우며 지낼 즈음, 나는 한 권의 책을 발견했다. 김태광 작가의 《마흔, 당신의 책을 써라》라는 책이었다. 그리고 그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이 책의 제목을 ‘50대 당신의 책을 써라’로 바꿔 보았다. 안 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책을 집필한 김태광 작가가 운영하는 〈한책협〉이라는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특강을 들었다. 그곳에는 이미 많은 작가들과 예비 작가들이 있었다. 모두 희망에 가득 찬 얼굴이었다. 그날 이후 책을 쓰겠다는 나의 결심은 더욱 굳어져 갔다. --- p.22

준비되지 않은 창업은 실패할 확률이 99% 이상이다. 한 번 실패하면 다시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 창업을 열망하는 젊은 창업가들은 많지만 철저하게 준비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창업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앞서 소개한 브런치 카페처럼 적자를 면치 못한다. 또는 나의 아버지처럼 퇴직금과 집, 땅문서까지도 허공에 날릴 수 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우리 가족이 받았던 경제적인 고통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려 온다.
현재는 창업 후에 겪었던 시행착오와 성공 비법을 바탕으로 창업 노하우가 담긴 책을 집필 중이다. 몇 개월 내에 책이 출간될 예정이다. 책을 통해서 젊은 창업자들이 실패할 확률을 줄이도록 도우며 성공적인 창업을 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 --- p.65

나는 〈한책협〉의 〈책쓰기 과정〉을 시작으로 나비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기존에 해 오던 방식을 벗어나 즐겁게 나에게 투자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글을 쓴다.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할 것을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선배, 동기들과 응원을 주고받으며 초고 완성을 위해 쉬지 않고 글을 쓰는 중이다. 가치변화 메신저로서의 목표를 향한 나의 작은 몸짓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실패 없는 방식이라고 확신한다. 빠른 시간 안에 나의 첫 책을 출간하고 ‘퍼스널 브랜딩’도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 --- p.106

나는 지금까지 두렵고 무서워서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도전하기를 주저했었다. 그동안 ‘적성이 안 맞을까 봐, 못하면 남들한테 창피할까 봐, 실패하면 남들이 손가락질할까 무서워서, 돈이 없어서’ 등의 핑계를 대며 도전을 미루고 게으르게 살았다.
나는 과거의 순간들을 반성하며 이제부터라도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첫 도전의 시작을 ‘책쓰기’로 정했다. 책쓰기는 누구나 한 번쯤 해 보고 싶은 일일 것이다. 책쓰기를 시작으로 작가로서 남은 인생을 살고자 한다. 작가가 된다니, 상상만으로 행복하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머지않아 만들어 낼 것이다. 인생에서 이미 늦은 순간은 없으며 도전하는 데 나이는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책을 통해 보여 주고 싶다. --- p.122

2015년 12월 어느 화창한 날 운전을 하며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때 순간 ‘내 손으로 쓴 책을 내자!’라는 번쩍이는 영감이 떠올랐다. 연이어서 예전에 읽었던 자기계발서에 ‘책을 내서 성공하라’, ‘끝에서부터 시작하라’라고 쓰여 있던 것이 생각났다.
나는 곧바로 인터넷에서 책쓰기 카페를 여러 곳 살펴보았다. 〈한책협〉을 운영하는 김태광 코치처럼 책을 많이 낸 사람도 없을뿐더러 느낌이 강하게 끌리는 곳도 없었다. 이곳이야말로 나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되리라 확신했다. 나는 빠르게 〈한책협〉에 회원가입을 진행했고, 책쓰기에 관심이 많은 여동생과 〈1일 특강〉에 참여했다. 특강을 듣는 내내 가슴이 설레고, 진정 내가 원하는 곳임을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 --- p.165~166

현재 나는 과거의 경험들을 살려 세일즈 관련 책을 집필 중이다. 내가 세일즈 책을 집필 중이라고 하면 주변 사람들은 “세일즈를 엄청 잘하시나 봐요. 저는 아직까지 내세울 만한 업무 실적이 없어서요.”라고 하거나 “영업하기도 힘든데 무슨 책까지 써요.”라고 말했다.
인디언 속담에 “노인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내가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책을 쓰지 않는다면 나의 깨달음과 지혜를 사장시키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는 대한민국 1등 세일즈 코치가 되기 위해서 롤모델을 찾았다. 인생 모델이 걸어간 발자취를 좇다 보면 조금씩 그와 닮아 가는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그 첫 번째가 남들보다 더 아래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더 높은 자리에 있는 브라이언 트레이시다. 그리고 두 번째는 김태광 코치다. --- p.198

많은 사람들이 작가는 밥 벌어먹기 힘든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작가는 다르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고, 그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와서 누군가에게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세상에 파급력을 갖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작가다. 작가로서 펴내는 책은 이름 석 자, 즉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드러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며 지금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생각 자체가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다. 그리고 그 생각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치는 일은 가슴을 뛰게 하며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작가가 되고 싶다. --- p.215

이제 나의 또 다른 취미인 독서와 글쓰기에 취미를 접목시킬 차례다. 약 200권의 저서를 내고 기네스북에 오른 《생산적 책쓰기》의 저자 김태광 코치는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서 성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한마디에 힘을 내어 나도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첫 번째 책으로 아이들을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방황하는 엄마들을 위한 책을 쓰고 있다. 그다음 책으로는 캘리그래피와 서예를 접목시켜 한 권의 에세이로 펴내리라 계획하고 있다. 캘리 에세이집에는 상처 받은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이야기를 담을 계획이다. 나의 소소한 일상이 책이 되어 세상과 소통하는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취미가 인생 2막을 여는 직업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기쁘다. --- p.259

그동안 나는 20년간 한 업종에만 몸담아 직장생활을 했다. 나름대로 직장 밖으로 나가기 위해 여러 차례 도전을 한 적도 있다. 그렇지만 정확한 계획도 없이 현재의 상황을 벗어나려고 했던 시도는 다시 몇 개월 후 익숙한 공간과 업무에 적응하며 포기하곤 했다. 이런 순환의 고리를 끊고 나온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한책협〉이다. 김태광 코치는 “책을 쓰는 일은 자기계발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말과 함께 자기계발을 하기 전에 먼저 가난한 자의 의식 사고에서 부자의 의식 사고로 전환하라고 말한다. 이 말은 책쓰기 과정 내내 듣게 된다. 매 수업 전 읽고 온 의식성장 책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본인이 느낀 점을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다. 발표 토론 시간은 내가 그동안 읽었던 책이 아닌, 더 높게 의식을 끌어올릴 수 있는 책들을 읽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 p.307

나는 첫 개인저서를 집필 중이다. 앞으로 책과 강연을 통해 버킷리스트인 ‘꿈꾸는 이들을 위한 동기부여 멘토 되기’를 실천할 것이다. 책에는 좌충우돌 방송인 도전기부터 홈쇼핑방송을 진행하며 겪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을 예정이다. 이 책을 읽고 도전에 실패한 누군가가 훌훌 털고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또한 강연가로 무대에 서서, 생생한 실패 극복기를 사람들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나처럼 방송인에 도전하다 실패를 경험한 친구들 또는 취업전선에서 고배를 마시거나 사회생활에서 쓰라린 경험을 한 청춘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를 해 주고 싶다.

<b>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버킷리스트는 무엇입니까? </b><br/><br/>누구나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꾼다. 더욱 자신의 인생을 찬란하게 할 그 꿈을 생각하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상상한다. 그러나 현실은 암담할 때가 많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과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메모하는 습관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종이 위의 작은 귀퉁이에라도 써 놓는 것이다. 종이 위에 써 놓을 때 ‘기적’은 이루어진다. 머릿속에 넣어 놓는 것보다 자신이 직접 종이에 써 보면 그것이 시각화가 되어 자신의 꿈을 더 구체적으로 실행할 방법들을 생각하게 된다. 이것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이유이고 힘이다.<br/><br/>인생이 무료하다고 느껴지고, 가슴 뛰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이 책의 10명의 저자들처럼 자신의 생각에 날개를 달고, 그것을 이룬 것처럼 살아보라. 지금까지의 인생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가슴 뛰는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br/>/<br/><br/><b>자신의 잠재능력을 깨워 제2의 인생을 시작하라<b><br/>이 책의 저자들은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매일같이 도전한다. ‘버킷리스트’의 완성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자기계발을 취미로 끝내는 것이 아닌 제2의 인생으로 접목하여 멋있게 남은 인생을 사는 것이다. 자신이 이루고 싶고,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알았다면 그 순간부터 체계화시키려고 노력하면 된다. 그 체계화의 가장 빠른 지름길을 ‘책’을 쓰는 것이다.<br/><br/>《버킷리스트8》의 저자들은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책으로 완성했다. 책을 쓰면 자신의 꿈을 선포한 것이므로 여러 곳에서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자기계발 작가, 동기부여가, 상담가, 1인 창업가 등으로 자신의 꿈을 완성함과 동시에 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책은 아직도 인생을 머뭇거리기만 하고 있는 당신에게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