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1998 페루의 카하마르타에서 태어나 1951년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1959년에 UCLA에 입학하여 필드워크의 중요성을 인식한 후 인디언 보호구역의 현지인들과 친교를 쌓으며 샤머니즘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얻었고, 그 결과를 리포트로 제출하여 격찬을 받았는데 그것이 바로 ‘돈 후앙 시리즈’의 시발점이 되었다. 1968년에 출간된 『돈 후앙의 가르침』을 시작으로 1998년까지 총 열두 권의 체험기 및 수행기를 발표했다.(마지막 저서는 사후인 1999년에 출간되었으나 사망 이전에 이미 완성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자 : 김상훈
서울 출생으로 필명은 강수백이다. 번역가이자 SF 평론가이며 시공사 그리폰북스와 열린책들 경계소설 시리즈,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폴라북스 미래의 문학 시리즈의 기획 등을 담당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와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크리스토퍼 프리스트의 『매혹』, 필립 K. 딕의 『유빅』, 스타니스와프 렘의 『솔라리스』, 그렉 이건의 『쿼런틴』, 콜린 윌슨의 『정신 기생체』, 새뮤얼 딜레이니의 『바벨-17』,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와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카를로스 카스타네다의 [돈 후앙 3부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