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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의 미래

시장경제의 미래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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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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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500쪽 | 87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797136
ISBN10 899579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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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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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루이지 징갈레스 (Luigi Zingales)
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의 석좌교수이며, 기업지배구조 분야의 가장 뛰어난 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최근에 창립된 유럽 기업지배구조 패널의 창립 멤버이다. 또한 NBER의 연구교수 겸 경제정책연구 센터의 리서치 펠로우이며, 2003년 유럽의 가장 탁월한 젊은 금융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버내서 상을 수상했다.
역자 : 고승의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MBA, 오클라호마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업지배구조와 경영 성과평가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행정고등고시(21회)에 합격해 경제기획원에 근무했으며, KBS 경영평가위원, 경제사회이사회 경영평가위원, 공인회계사시험 출제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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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의 주장은 다르다. 시장은 지나치게 자유롭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장은 실제로 지나치게 자유로워질 수도 없다. 시장은 항상 부서지고 억눌림을 당하기 쉬운데, 왜냐하면 시장은 연약한 정치적 토대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경쟁시장으로부터 혜택을 누리지만, 어느 누구도 시장을 경쟁적으로 유지하고 경기장을 평평하게 함으로써 거대한 이익을 얻지는 못한다. 자본가들조차 경쟁시장을 보호함으로써 이익을 얻지 못한다. 자본가들은 끊임없이 경쟁으로부터 정부의 보호를 받으려고 애쓰기 때문에, 흔히 자본주의의 가장 큰 적이 된다. 유권자들이 시장을 강력히 지지하지 않고 이익집단이 끊임없이 시장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시장은 항상 지나치게 제한을 받으면 받았지 결코 지나치게 자유롭지는 않다.
이것은 시장이 규칙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자유시장에 대한 우리의 이상은 정글이나 황량한 서부의 무정부 상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공평한 참여 기회를 갖고 시장에서 최선의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기장을 만드는 것이다. 시장이 이와 같은 경기장이 되기 위해서는 규칙을 필요로 한다. 흔히 이러한 규칙은 이익집단이 자율적으로 협회를 조직하듯 경쟁적 과정을 통해 형성된다. 그러나 때때로 이러한 규칙은 정부당국에 의해 제정되거나 집행될 필요가 있다. 적절히 집행되는 규칙이 없다면, 경기장의 법칙이 아니라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기 때문이다.
규칙의 부재가 경기장을 평평하게 만들지 못함과 마찬가지로, 잘못되고 지나치게 많은 규칙도 역시 경기장을 평평하게 만들지 못할 것이다. 특히 이러한 규칙이 기득권자들의 압력으로 인해 도입됐을 때 더욱 그러할 것이다. 실제로 그런 경우는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진실로 자유롭고 경쟁적인 시장은 “규칙 부재”와 “질식시키는 규칙” 사이의 매우 미묘한 중간지역에 위치한다. 최선의 자본주의가 불안정한 이유는 바로 이 같은 중간지역이 매우 좁기 때문이다. 자유시장은 자칫 “기득권자들의, 기득권자들에 의한, 기득권자들을 위한” 시스템으로 퇴보하기 쉽다. 이것이 바로 대부분의 역사에서 우리가 경험한 자본주의이다. 안타깝게도 오늘날에도 여전히 세계 도처에서 이러한 자본주의가 우세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진실로 경쟁적인 시장은 유토피아 같은 이상향이 아니고,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곳에 있다. 지난 20년 동안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발전된 금융시장과 기득권을 지닌 이익집단을 견제하는 강도 높은 정치적 경쟁을 통해, 우리는 그러한 이상향으로 나아감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을 경험했다. 더 넓어진 자본 이용기회는 노동에 군림하는 자본의 전제, 과도한 산업 집중, 빈민층의 기회 결핍 같은 자본주의의 역기능을 서서히 개선해가고 있다. 사람들이 스스로 자기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되었고, 회사원들의 직장도 종전처럼 권위적인 곳이 더 이상 아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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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에서 만난 라구람 라잔은 천재였다. 그의 책이 한국에 소개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다. - 허경욱 (청와대 국책과제1 비서관)

시장경제를 분석한 경제ㆍ경영서가 이렇게 따뜻한 인간애가 느껴진 것은 처음이다. - 김갑중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

저자의 심오한 사상이 유려한 수사 속에 녹아있는 난해한 원서를 역자의 깊은 내공으로 알기 쉽게 번역한 훌륭한 책이다. - 윤종곤 (여수 엑스포 대외협력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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