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페리 이야기

페리 이야기

: IQ 76, 인생의 진정한 로또를 찾아낸 행운아

리뷰 총점9.2 리뷰 26건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486쪽 | 570g | 153*224*30mm
ISBN13 9788925519326
ISBN10 89255193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내 이름은 페리 L. 크랜들, 나는 정신지체자가 아니다.
할머니는 L이 ‘행운(Lucky)’을 뜻한다고 늘 말씀하셨다. 할머니는 이렇게 꾸짖곤 하셨다.
“페리 러키 크랜들 씨, 그만 좀 징징대시지! 넌 두 눈도 성하고 두 다리도 성하고, 정말 정직하잖니.”
사촌형 존도 내가 운이 좋다고 했지만, 그 말을 하고 나서는 꼭 낄낄거렸다.
“넌 분명 운 좋은 자식이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나, 저당 잡힌 게 있나, 걱정거리가 있나. 그래, 너 무지 운 좋다.”
존은 변호사가 사람들을 곤경에서 구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변호사들이 사람들을 곤경에 처넣는다고 말씀하셨다. 할머니도 이걸 아셔야 한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할아버지의 사업을 어떻게 할지 시시한 조언을 해준 사람은 변호사였다.
나는 서른두 살이고 정신지체가 아니다. 정신지체가 되려면 아이큐가 75보다 낮아야 한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읽었다. 나는 아니다. 내 아이큐는 76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 ‘복권에 당첨되면 가장 먼저 살 것들’ 게임. 이 게임은 키스와 함께 한다.
“새 텔레비전!”
이건 내 거다.
“하와이!”
이건 할머니 거다.
“케이블 텔레비전.”
이것도 내 거다. 나는 <애니멀 플래닛>이 정말 좋다.
“식기 세척기.”
이건 할머니다. 설거지는 내가 다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
“다이아몬드 걸 수리.”
이건 키스다. 다이아몬드 걸은 그의 요트다.
“일 년 동안 테킬라 공짜.”
이것도 키스다. 그가 맥주나 멕시코 아가씨들을 말 안 하는 게 이상하다. 그는 항상 멕시코 아가씨들 얘기를 한다. 그 여자들은 텍사스에 가까운 멕시코에 있다. 멕시코는 나라 이름이다.
“허시 초콜릿 공장에 가서 키세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나 보기.”
이건 나다.
우리 중 한 사람이 뭘 살지 더 생각하지 못하면 게임은 끝난다. 그 한 사람은 항상 할머니다. 할머니는 자신이 복 받은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내 집이 있으니 복 받았지, 돈 벌어오는 네가 있으니 지독히도 복 받았지, 네 할아버지가 뼈 빠지게 일하다가 착하게도 질질 안 끌고 그냥 푹 쓰러져 가버렸으니 지랄 맞게 복 받았지.”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주인공 페리는 자신이 모자란(retarded) 게 아니라 느릴(slow) 뿐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토끼와 거북이’ 우화에서 이야기하듯, 결국 느린 자가 경주에서 승리한다. 인물들에 대한 묘사가 너무나 생생하고 재미있고 통쾌하고 즐거워,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다.
- 《워싱턴 포스트》

이 소설의 재치와 유머, 매력적인 주인공은 많은 독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일확천금을 거머쥔 복권 당첨자와 정신지체자의 삶을 대리체험하는 재미를 뛰어넘는 벅찬 감동!
- 《시애틀 타임스》

우드는 장면 설정에 뛰어나며, 페리가 돈을 뺏길 것인가 말 것인가, 언제 그럴 것인가 하는 긴장감은 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게 만든다.
-《커커스 리뷰》

저자는 데뷔작에서 IQ 76인 주인공의 시점에서 그의 목소리로 소설을 전개시키는 모험을 감행했다. 이러한 기법은 처음에는 낯설어 보이지만, 결국 매우 성공적이었다. 그녀는 정신지체자를 제 구실을 하는 완전한 인간으로 묘사하고자 했던 자신의 목표를 이루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페리의 관점은 아주 흥미롭고, 알고 보면 이치에 맞는 것이어서, 독자는 마침내 그가 이 소설의 등장인물 중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 《라이브러리 저널》

퍼트리샤 우드는 극단적인 상황들에 휘말리는 아주 사랑스러운 인물을 창조해냈다. 우정의 초월성과 사랑의 치유력을 보여주는 이 놀라운 소설은 재미있으면서도 의미심장하다. 내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이다!
- 마서 오코너, 『The Bitch Goddess Notebook』 저자

IQ는 낮아도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동기를 이해하는 데는 천재적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매혹적인 작품이다. 소설 속 내용이지만, 바로 옆집에서 일어난 일인 듯 생생하다.
- 존 로비슨, 『Look Me in the Eye: My Life with Asperger's』 저자

회원리뷰 (2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