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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홍콩 역사교과서 비교

중국과 타이완·홍콩 역사교과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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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47쪽 | 657g | 153*224*30mm
ISBN13 9788961870559
ISBN10 896187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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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임상선 등저
임상선 - 발해사 전공,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이성제 - 고구려사 전공, 동북아역사재단 부연구위원
강선 - 고구려 대외관계 전공, 대진대학교?숙명여자대학교 강사
김장구 - 몽골제국사와 元史 전공, 동국대학교?강릉대학교 사학과 강사
송요후 - 중국 민간종교 전공,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이은자 - 중국근대사 전공,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
김지훈 - 중국현대사 전공, 성균관대학교 현대중국연구소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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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래, 정확히 말하면 1989년 천안문 사태를 계기로 중국에서는‘애국주의’라는 구호 속에 중화민족주의가 재등장하고 있다. 이는 개혁 개방의 확대에 따른 중국의 사회상황에서 연유한 측면이 강하다. 개방 이후 사회 계층간 지역별 정치?경제적 차별의 심화와 대중사회의 등장에 따른 문화의 다원화 및 구조 변동, 이에 따른 국가권력의 주도성 약화, 또 설사 당장의 분리주의적 위험성은 없다 할지라도 소수민족의 자치확대 및 민족적 정체성의 심화는 문화적 통합성에 기초한 단일한 중국의 국민적 정체성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었다. 이로 인해 정치 교육보다는 역사 교육이 강화되었는데, 이는 역사가 지닌 사회통합작용을 광범위하게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교과서의 단원편제와 서술에 명확하게 반영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중화민족주의의 발전과 전개를 기준으로 단원을 설정하고 ‘민족통합’을 유달리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중화권 역사교과서들은 똑같이 중국의 역사를 다루면서도 어느 부분은 같은 인식을, 어느 부분은 다른 인식을 보이고 있다. 그것은 중국?타이완?홍콩의 체제가 서로 다르고 20세기 들어 서로 분리되어 독자적으로 역사 교육이 이루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된다. 중국 교과서에서 북방민족이나 일본에 대한 서술에서 드러나는 특징은 한족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방민족과 관련해서 한족의 우수한 문화를 호족이 학습하고 흡수해서 국가경영에 활용했음을 강조하였다. 호?한 간의 융합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한 문화를 통한 융합이어서 실질적으로 한족에 대한 호족의 동화로 보고 있다. 그러나 수?당 통일왕조의 건국자들이 모두 북방민족 정권하에서 성장한 호화된 한족 출신임을 생각할 때 북방민족이 중국사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일본과 관련해서는 ‘다이카 개신’이 당나라의 문화와 문물을 받아들여 추진된 일종의 ‘당화운동’이었다고 서술하고 있으나 일본 학계의 견해는 다르다. 즉 일본 학계는 다이카개신이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후대에 윤색이 가미된 주장이며 효덕천황 당시 시행된 일련의 개혁정책이라고 평가한다. 중국 문명이 동아시아 주변지역에 영향을 끼친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중국과 주변국가의 관계를 일방적인 문화 전파와 그에 따른 일방적인 영향으로 이해하는 것은 다분히 전근대적인 중화주의적 발상이며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역사인식이라고 볼 수 없다. --- 본문 중에서

발해의 건국과 그 주민에 대해 중국의 역사교과서나 대학교재는 일률적으로 속말말갈 대조영이 말갈족을 기반으로 발해를 건국한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타이완이나 홍콩의 역사교과서에는 이와 관련된 서술을 찾아볼 수 없다. 역사교과서에서는 인민교육출판사의 「교학대강본」에서만 대조영이 발해를 건국한 것을 ‘진국’건국과 진국왕이라고 하였고, 새로 개정된 「과정표준」에는 관련기술이 없다. 그러나 대학교재에서는 대부분 이와 같은 설명이 있다. 이와 같이 교과서의 내용이 학계의 통설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중국의 역사교과서가 학술 외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닌가 의심되기도 한다. 발해의 건국자와 주민에 대한 중국 역사교과서와 대학교재를 비교하면 몇 가지 특징을 찾을 수 있다. 두 자료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것은 7세기 말 말갈족의 일파인 속말말갈이 각부를 통일하고 그 수령인 대조영이 정권을 세웠으며, 당 현종 때에 대조영을 발해군왕으로 봉하고 홀한주도독직을 부여하였으며, 그 이후 속말말갈을 발해로 칭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역사교과서와 달리 대학교재에만 수록되어 있는 내용 중에서는 고구려에 관한 기술이 있다는 것이 주목된다. 발해 건국에 말갈 이외에 고구려인도 참여하였다는 것을 소개하거나, 발해 초기 문화를 설명하면서 고구려와의 관련성을 언급하고 있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중국교과서에는 우리나라에 관한 역사적 사실들을 잘못 서술한 것들이 다수 있음이 발견되었다. 예를 들어 조선 태조의 어진이 잘못되고, 금속활자를 우리나라가 최초로 발명했다는 것을 기록하지 않고 15세기에 납활자를 최초로 발명했다고 한 것 등이다. 특히 금속활자는 13세기에 만들어냈다고 하면서 이를 소개하지 않은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인지도 모른다. 다음으로는, 우리의 역사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본에 관한 서술과 현격한 대조를 이룬다. 또한 서술 내용도 최근에 나온 교과서일수록 과거에 있었던 것이 더 삭제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 본토 교과서의 경우, 전국 단위로 사용되는 교과서에는 전근대 이전의 한국 역사에 관한 서술 내용이 거의 없어져 가고, 다만 상하이와 같은 특정지역에서만 사용되는 교과서나 고등학교의 선택과목, 직업학교같이 특별한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학교에서만 조선시대에 관한 내용이 남아 있었다. 홍콩 교과서에서는 조선시대에 관한 서술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중국 역사를 서술하는 과정에서 관련되는 내용이 지나가듯 나오는 데 불과했다. 타이완 교과서에서는 우선 전근대 시기의 동아시아 문화권 범위를 정해 놓고 한국이 중국의 문화적인 영향력 안에 있었다는 것과 중국의 속국이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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