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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사마천 사기열전
정연손영운 기획
주니어김영사 20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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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책소개

목차

기획에 부쳐
머리말

제 1장 <사기열전>은 어떤 책일까?
제 2장 사마천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제 3장 백이와 숙제-고사리를 뜯어먹으며 지조를 지키다
제 4장 관중-친구의 믿음이 큰 인물을 만들다
제 5장 오자서-큰일을 위해 굴욕을 견디다
제 6장 소진-세치 혀로 세상을 움직이다
제 7장 맹상군-손님 대접하기에 힘쓰다
제 8장 한신-가랑이 밑으로 기어나가다
제 9장 흉노-중국과 겨루다
제 10장 편작-죽은 사람을 살려내다
제 11장 질도와 장탕-엄격하게 법을 집행하다
제 12장 순우곤과 우맹-우스갯소리로 깨닫게 하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중국사 이야기
1 삼황오제에서 한나라까지
2 중성의 관리, 환관
3 표사의 웃음과 바꾼 주나라의 운명
4 주나라의 통치제도-종건제도
5 ‘와신상담’의 유래
6 전국 7웅과 합종연횡책
7 철제농기구와 우경
8 항우와 유방
9 장건과 비단길
10 한 무제의 경제 정책
11 고대 중국 사람들의 오락

저자 소개2

서울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박사를 받았으며 처음으로 교편을 잡은 학교인 서울 영락고등학교에서 20년 넘게 한국사와 세계사를 가르치고 있다.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금성출판사)를 썼고 역사책은 재미있고 쉬워야 한다는 신념으로 교과서 분석과 청소년용 역사책 쓰기를 하고 있다. 소설책을 좋아하는 현이와 만화책을 무지 좋아하는 준이 두 아이의 엄마이다.

정연의 다른 상품

기획손영운

관심작가 알림신청
서울대학교에서 지구과학을 공부했다. 중·고등학교 과학 교사로 근무했으며, 중학교 과학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집필했다. 그동안 『청소년을 위한 서양 과학사』, 『엉뚱한 생각 속에 과학이 쏙쏙』, 『손영운의 우리 땅 과학 답사기』 등을 펴내, 과학창의재단의 우수 과학 도서로 선정되었다. 기획한 책으로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60선』,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등이 있으며 지금은 지역 신문에 「손영운의 과학 이야기」를 기고하는 과학 칼럼니스트이면서, 청소년을 위한 과학 관련 책들을 쓰는 과학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손영운의 다른 상품

그림 : 진선규
1996년 《파워소년 무카》로 데뷔했으며, 그후 소년잡지 <아이큐점프>에서 《네모네 가족》《파라다이스》를 연재하였다. 학습만화로는 《뿌까의 맛있는 논어》, 《만화로 보는 직업의 세계》1, 2권, 《슈와 안전구조대》등이 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2 헤로도토스 역사》를 그렸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634g | 185*255*20mm
ISBN13
9788934929697

책 속으로

“여자는 아름답건 못생겼건 간에 궁궐 안에 있기만 하면 질투를 받고 선비는 어질건 그렇지 못하건 간에 조정에만 들어가면 의심을 받는다. 노자는 ‘아름답고 좋은 그릇은 좋지 못한 조짐이 있는 그릇이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편작 같은 사람들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이제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본다

수업시간에 익히 들은 저자와 그 저서들이지만 막상 선뜻 읽을 엄두가 나지 않던 역사 속의 인문고전을 이제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2004년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이다.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자, 연구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원서를 연구, 해석해 글을 썼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해 기존의 학습만화와는 달리 최대한 원서의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만화적인 상상력보다는 만화가 가진 직접적이고 용이한 정보 전달, 그리고 그것을 위한 최소한의 재미적인 요소로 구성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단순한 만화버전이 아닌 인문고전의 또 하나의 판본이다.
혹시 고전을 단순히 고리타분한 ‘구세대의 잔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렇다면 당신이야말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을 봐야만 한다. 고전은 인류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이자 인류 공통의 언어이다. 또 지난 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 왔으며 오늘날의 우리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 있다. 특히나 논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은 꼭 읽어야만 하는 필수 교양서이다.
《01 마키아벨리 군주론》《02 헤로도토스 역사》《03 노자 도덕경》《04 플라톤 국가》《05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06 루소 사회계약론》《07 정약용 목민심서》에 이어 이번에 《09 사마천 사기열전》《10 존 S. 밀 자유론》두 권이 한꺼번에 나왔다.

그 아홉 번째 권, 《09 사마천 사기열전》

서양의 역사의 아버지가 ‘헤로도토스’라면 동양에는 사마천이 있다. 한나라 무제 때의 역사가 사마천은 《사기》를 쓰기까지의 기구한 그 자신의 인생사로도 유명한데 억울한 누명을 쓰고 궁형을 받고는 환관이 되는 수모를 겪고서도 중국 최고의 역사서인 《사기》를 집필한 인물이다.
실제로 《사기》는 사마천의 아버지인 사마담 때로부터 준비되었다고 한다. 이들 부자는 그 전까지의 각종 자료들을 모두 수집하여 연구한 후 중국 각지를 몸소 답사해 현장조사를 거쳤다고 한다. 이후 왕궁의 공식문서까지 모두 참고한 후 비로서 집필된 책이 《사기》인 것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서들인 ‘24사’의 맨 첫머리를 차지할 만큼 중국 역사에서 《사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한데 이는 《사기》가 사찬사서임에도 불구하고 방대하고도 정확한 사실을 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기》의 기술방식인 ‘기전체’는 이후 중국 역사서의 대표적인 기술 방식이 되었다. 기전체는 사기의 첫 부분인 ‘본기’와 맨 마지막 부분인 ‘열전’에서 각각 ‘기’와 ‘전’을 따서 만들어진 말로 중요한 역사적 인물들을 중심으로 역사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본기, 표, 서 세가, 열전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총 130권으로 이루어진 《사기》중 열전은 70권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 또한 방대해서 3황5제 시절부터 한나라 때까지 역사의 주요 인물들을 위로는 왕과 장군, 재상으로부터 아래로는 광대와 우스개소리꾼, 무당과 점쟁이, 자객에 이르기까지 온갖 인물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09 사마천 사기열전》에는 《사기》가 만들어진 시대적 배경과 그 내용및 사마천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사기열전》 70권 중 ‘백이와 숙제’, ‘관중과 포숙’, ‘오자서’, ‘소진’, ‘맹상군’, ‘한신’, ‘흉노’, ‘편작’, ‘질도와 장탕’, ‘순우곤과 우맹’ 등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추천평

인문고전은 인류 공통의 언어입니다. 언어를 모르면 대화를 할 수 없듯이 고전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역사와 대와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도 대화하지 못합니다. 인문고전을 만화로 엮은 이 시리즈는 인류 문화의 핵심을 어린이가 언어를 익히듯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게 합니다. -신영복(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지난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 왔으며 오늘날 우리의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것이 바로 인문학의 고전이다. 국민 만화를 지향하는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이 인문학 고전을 알기 쉽고 정확하게 널리 펼쳐, 국민 모두가 손쉽게 고전에 가까이 다가가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게기가 되길 기대한다. -권재일(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고전은 인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입니다. 흔히 고전은 재미가 없고 딱딱하게 여기지만 그 안에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만화로 꾸민 읽을거리와 볼거리는 고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동서양의 고저, 만화로 웃으며 재미있게 읽어 봅시다. -이이화(역사학자, <한국사 이야기> 저자)

지동설의 불씨를 당긴 위대한 고학자 코페르니쿠스, 하지만 그의 고학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고전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르네상의 시대의 고전 되살리기를 통해 그는 중세 유럽의 고정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하늘의 질서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 고전 읽기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출발선이다. - 김영태(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정, 이학박사)

뭄과 마음이 지치고, 세상살이가 빡빡해져 올 때 사람들은 산을 오른다. 높은 산일수록 힘이 들고, 포기하고픈 생각이 더 많이 들지만 오르고 나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고전이란 높은 산과 같은 것이다. <서울대 선정인문고전 50선>은 어린이들에게 더 높은 산에 대한 욕망을 불러 일으켜 줄 것이다. -전재성(한국 삐알리성전협회 회장)

수업 시간에 제목만 듣던 작품들을 만화로 만나는 것, 그래서 더 쉽고 재미있게 고전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지식의 팔이 다섯 뼘쯤 더 길어진 느낌이다.
- 허영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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