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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동삼국지 5
만화

진유동삼국지 5

: 여포와 원술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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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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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44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2836302
ISBN10 89928363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맹장 여포의 죽음과 조조의 전횡

방천화극 비껴들고 적토마를 휘몰아 전장을 휘저을 때 그 용맹함을 누구도 따를 수 없었던 여포도 하비성 백문루 위에서 드디어 운이 다하여 부하 장수 송헌과 위속에게 포박당해 조조에게 넘겨지는 신세가 되고 만다.
여포를 제압한 조조가 유비 등과 함께 허도로 가 헌제를 알현하는데, 유비가 황제에게 숙부뻘이 된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헌제는 매우 기뻐하며 숙질간의 예를 베풀고 그를 극진히 대접하여 좌장군 의성정후로 봉하였다. 헌제는 조조가 대권을 손에 넣고 국사를 제 마음대로 농단하는데 이렇듯 영웅다운 황숙을 얻었으니 참으로 큰 힘이 될 것이라 여기며 기꺼워 마지않았다. 이로부터 사람들은 유현덕을 가리켜 유 황숙이라 부르게 된다.
헌제의 뜻을 받들어 조조를 제거하려는 모반에 가담한 유비는 조조의 눈을 속이기 위해 후원에 텃밭을 꾸미고 세상일에 무관심한 척, 밭을 돌보는 일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조조가 유비를 후원으로 청해 술을 마시면서 천하 영웅은 단 두 사람, 자기와 유비뿐이라 하자 유비는 자기 흉중의 뜻을 꿰뚫고 있는 데 너무 놀란 나머지 엉겁결에 젓가락을 떨어뜨리는데 때마침 천둥이 크게 친 덕택에 그 소리에 놀란 것처럼 겨우 둘러 댈 수 있었다. 조조는 천둥소리에 놀랐다는 유비의 소심함에 실소하고 크게 의심하는 눈치는 아니었다.
한편 공손찬은 원소와의 싸움에서 크게 패해 처자를 먼저 죽이고 자기도 목을 매 자결하고 교만과 사치가 극에 달한 회남의 원술은 민심을 수습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황제의 명호와 옥새를 원소에게 바치기로 결심한다. 이런 정세를 접한 유비는 이때야말로 조조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여기고 서주 땅을 지나갈 원술의 길목을 지켜 그를 사로잡아 바칠 터이니 군사를 달라고 조조에게 청한다.

급변하는 정세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정에서는 헌제의 밀조를 받고 조조 암살 계획을 세운 국구 동승과 그 일행이 발각되어 피바람이 몰아친다. 조조는 모반에 가담한 자를 모조리 잡아들여 구족까지 멸하는데 죽은 자가 무려 700명에 이르렀다. 동승의 누이동생으로 헌제의 아이를 배태한 동귀인의 목숨마저 위태로워지자 헌제는 조조에게 구명을 요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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