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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을 지배하는 핵심 키워드 83

금융시장을 지배하는 핵심 키워드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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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48g | 153*224*30mm
ISBN13 9788960600836
ISBN10 89606008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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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경훈
한양대학교(인문과학사)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연합뉴스(구 연합통신)에서 뉴미디어국 외환·채권시장 담당 기자로 활동했다. 국내 최고의 실시간 금융언론매체인 연합인포맥스에서 증권팀과 국제경제팀 기자를 거쳐 현재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KBS <라디오24>, <월드라디오>의 경제뉴스해설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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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을 안겨준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파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시발점으로 지적되는 부채담보부증권(CDO)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투자은행들이 일반 여신은행 등에서 여러 기업들의 부채를 매수한 후 투자자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한데 묶어 만든 채권이 바로 ‘CDO’다. CDO는 예를 들어 대출이나 채권에서 나오는 원금과 이자의 현금흐름을 기초로 만든 새로운 금융상품의 묶음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제반 사정이 좋을 때에는 이러한 구조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기까지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고 만기에 투자원금을 회수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기가 닥치면 몇 개의 묶음 중 리스크가 높은 상품에 투자했던 사람은 쪽박을 차기 십상이다. --- p.29

미국의 주택경기 둔화에 따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미국과 전 세계 금융시장이 또 다시 숨을 죽이게 된 상황에 놓였다. 저금리 호시절을 틈타 신용위험에 대한 예측도 없이 많은 금융기관들이 주택대출에 나섰고, 이를 통해 복잡한 구조의 고위험 파생상품이 만들어지면서 전 세계 금융기관으로 팔려나갔다. 하지만 경기과열에 대한 우려가 금리 인상으로 연결됐고, 이는 또 주택담보대출의 부실화로 연결되면서 결국 대출기관뿐 아니라 채권보증기관(모노라인), 파생상품 판매 대형 투자은행들로 이어지는 연쇄 부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헤지펀드의 연이은 파산 속에 85년 역사를 가진 대형 투자은행 베어스턴스마저 신용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면서 금융시장의 공포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 p.73

최근 몇 년간 세계 최저 금리를 가진 일본의 엔화를 싼 값에 빌려 금리를 많이 주는 국가의 자산을 사는 행태가 횡횡했다. 국가 간, 통화 간, 지역 간의 벽을 넘어 양쪽의 금리차를 이용해 투자하는 거래를 통칭해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라 한다. 미국에서 돈을 빌려 금리가 더 높은 다른 국가에 투자할 때 조달된 자금은 ‘달러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고, 이것이 일본에서 나온 것이면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다. 이 와중에 장기간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온 세계 최대의 채권국인 일본은 ‘세계의 대출 금고’라 불리며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을 유발했다. 그런 일본이 금리를 올리고, 엔화 환율이 강세를 띤다면 투자자들은 당연히 일본에서 빌린 돈을 상환하려 들 것이다. --- p.110

베어스턴스 사태로 촉발된 국제 금융시장의 위기가 유럽 대륙에서 국경을 넘어 거래하는 유럽은행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의 금융시스템을 떠받치고 있는 규제기관들에서 제도적 결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베어스턴스 사태가 불거지면서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활동을 분리시킨 글라스-스티걸법(glass-steagall act)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규제기관의 구조적 결점을 노출시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FRB가 베어스턴스 위기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투자은행에도 재할인 창구 접근을 허용하는 새로운 대출창구를 전격 개설함으로써 글라스-스티걸법의 유산인 규제분산에 따른 도덕적 해이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말았다. --- p.236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후폭풍으로 거세게 불고 있는 월가의 임원 교체 바람에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 바로 이들의 상당수가 트레이더와 채권 부문의 전문가 출신이라는 것이다. 월가는 한때 유행처럼 이 채권 부문이 최고경영자 자리를 꿰찼었다. 이에 해당하는 인물이 바로 베어스턴스의 제임스 케인 CEO와 바클레이즈의 그랜트 크발하임 회장이다. 이들은 씨티그룹의 찰스 프린스 회장, 메릴린치의 스탠리 오닐 CEO, UBS의 피터 우플리 CEO에 이어 신용위기 이후 사임한 경영자들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월가의 계속되는 임원 물갈이는 1990년대부터 정치적으로 부각됐던 트레이딩 및 채권거래 전문 출신 CEO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준다.
--- p.272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금융위기의 본질과 해법을 제시하는 금융 바이블!

이 책은 총 8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파장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대강의 흐름을 설명한다. 2장에서는 미국의 부동산시장의 현황과 관련 상품들에 대해 정리한다. 3장에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장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자본의 조달과 이동 측면에서 잘 살펴보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장의 한가운데 놓인 이슈 중 하나인 캐리 트레이드에 대해 설명한다. 4장에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경색 파문의 매개 역할을 한 각종 파생 채권들에 대해 제시한다.
5장에서는 전 세계적인 물가 불안을 주도하는 원자재가격의 상승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장보다 훨씬 심각한 것은 아닌지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6장에서는 잘나가던 투자은행이 하루아침에 문을 닫거나 팔릴 위기에 처하고,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던 헤지펀드들도 엄청난 금액의 손실을 입고 나가떨어지는 등 최근 벌어지고 있는 변화의 흐름을 담았다. 7장에서는 투자의 귀재들, 특히 잘된 케이스와 그렇지 않은 몇몇 사례들을 통해 험난한 파고에 대한 대비하는 투자의 지혜를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8장에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장 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관련 전문용어 30개를 선별해 정리하고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가 전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할 때 금융시장 관련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현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경제금융 전문언론의 관점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비롯한 현재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문제들을 어렵지 않게 조목조목 풀어내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
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
우리나라 실물경제는 세계 10위권으로 성장했다. 그 뒷면에는 금융 부문의 희생이 있었다. 금융을 잘 몰라 외환위기까지 겪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금융이다. 하루에 국경을 넘나드는 자금은 무려 350억 달러나 된다. 이는 위협요인인 동시에 기회로 잘만 활용하면 상당한 부를 쌓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최근의 국제 금융흐름과 생소한 전문용어를 알기 쉽게 잘 설명하고 있다. 금융에 대한 통찰력을 원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
이 책에는 경제전문가들도 당혹스럽게 느끼고 있는 현재의 글로벌 금융위기와 인플레이션 압력, 각종 파생상품 등의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보도하는 기자들의 시각을 통해 담겨 있다. 거대한 금융위기라는 파고를 넘기 위해 알아야 할 주요 주제들을 이론이 아닌 실제 상황과 사건을 집약해 정리한 책이다.
윤한근 (한국은행 부총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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