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고민은 무엇인가
당신이 스타트업을 하며 매일하는 고민은 무엇인가? 또 언제 든 닥칠 수 있는 고민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 제시한 것 말고 당 신이 생각하는 하루생활, 주중생활, 연간생활을 리스트업해라. 하나하나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라. 전문가들에게 끊임없이 질문도 하고 책을 읽고 답을 찾아라. 이것만 제대로 해결하면 많은 부분이 해결된다.
---「Part01 UP해라! 냉혹한 현실 직시의 눈」중에서
규정 말고 핵심가치를 만들어라
비전이나 핵심가치를 만들지 않으면서, 회사규정은 꼭 만든다. 왜일까? 한마디로 하면 임직원들이 하는 행동을 규제하기 위해 서다. 규정 없이 하면 일관성이 없어 보인다. 페널티를 줄 때, 경영진 마음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규정을 위배했기에 페 널티를 준다고 생각해야 편하다. 핵심가치 범주 안에 규정과 규율이 포함될 수 있다. 규정이나 규율은 구성원들의 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중요한 포인트다. 핵심가치는 구성원들이 행하기를 바라는 것이라면, 규제 나 규율은 하지 말기를 바라는 것이다. 규제나 규율이 많으면 창 의적 요소가 발휘되기가 어렵다. 어떤 경영자는 반론할 수 있다. 삼성이 덜 창의적이냐? 그렇다. 핵심가치를 통해 자연스럽게 규 율화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핵심가치가 모든 사고와 행동과 결정의 근거가 되어야 한다. 휴지통 하나를 사더라도 핵심가치 에 근거해서 사야 한다. 사람을 뽑고, 해고할 때는 더욱 그렇다. 비전과 핵심가치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전이나 핵심가치를 구성원들과 철저하게 공유하면 멈칫멈칫한 상황에서 빠르게 의사결정을 가져갈 수 있다. A 또는 B 선택의사결정이 혼란스러울 때 기업비전과 핵심가치에 근거해서 빠른 의사결정이 될 수 있다. 마음도 편하다. 둘째, 사원들 학습이 빨라진다. 셋째, 창의력과 아이디어에 친숙해진다. 넷째, 사원들 관계가 원만해진다. 다섯째, 협동심이 생긴다. 늘 비전을 염두에 두고 업무를 하던 사원들은 후배의 고속승진에 반감이 적다. 공평하면 사원들은 협조한다. 공평은 비전에 의한 결정을 말한다. 여섯째, 일이 즐거워진다.
---「Part02 UP해라! 조직 관리의 본질추구」중에서
적절한 투지유치금액과 지분율이란?
‘얼마를 투자받는 것이 적정한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우선, 두 가지를 먼저 검토해야 한다. 먼저 매출 없이 비용만 들어간다고 가정한다. 시장을 확대시키고, 즉 매출을 일으키고, 큰 사무실 임대료를 검토하고, 인력충원에 대한 인건비의 1년치 금 액 정도를 가져야 한다. 다음은 ‘얼마의 지분을 내주어야 적정한가’에 답도 해야 한다. 이것은 기업가치와 관계가 있다. 기업가치란 누군가 당신의 스타트업을 모두 사려면 또는 당신이 팔고자 한다면 받아야 할 총액이다.
가치산정방법에는 첫째, 본질가치산정법 둘째, 상속증여세법상 산정법 셋째, 현금 흐름을 통한 산정법 넷째, 동종업계비교법 다섯째, 기타(핵심엔지니어 수 × 50만 달러) - (MBA 수 × 25만 달러) 방법이 있다. 요즘에는 주로 현금흐름을 통한 방법을 사용한다. 이 방법은 매년 현금유출과 현금유입을 비교해, 현금순유입액(현금유출-현금유입) 3~5년치를 추정해 현재시점 이자율로 할인해서 구하는 방법이다. 기업의 가치산정방법은 작성자 직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매출추정도, 3년~5년치를 추정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기업들은 엄청난 성장 그래프를 그린다. 자기만의 논리를 세운다. 먼저 시장규모자료를 수집한다. 기업의 성장률을 점진적으로 크게 잡는다. 이게 일반적이다.
---「Part03 UP해라! 자금 조달의 프로세스」중에서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겸손하고 적극적인 사람이 좋다
적합한 인재는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먼저 우리 조직의 정체를 명확히 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에 맞는 적합한 인 재를 선별할 수 있다. 최고의 인재상은 무엇인가? 여러 조건이 있겠지만, 많은 경영 그룹의 공통적 사항은 유연한 사고를 하는 사람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름 을 솔직히 인정하고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를 유지한다. 부하 직원에게 보내는 미팅 공지 이메일 하나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 람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배우려는 자세를 지닌 사람이다. 이 런 자세는 자기가 모른다는 가정 하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아집이 없다.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욕구가 상당하다. 이런 인물을 보면 좀 무섭다는 생각까지 든다.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본인의 업무에서 전심전력 후 녹초가 되었을 때에도 한 번 더 업무를 챙기는 고집이 있는 사람이다.
---「Part04 UP해라! 인재 운용의 법칙」중에서
정교한 자금계획 작성법을 익혀라
자금계획상 지출계획부터 고려해라. 급여, 임대료, 부가세 납 부금액부터 문구점의 볼펜비용까지 출금될 예정일을 보여줘야 한다. 금액의 크고 작음에 따라 기타로 뭉쳐서 분류해도 된다. 원데이터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수금계획도 가장 먼저 수금 예정된 거래처 중 수금이 되면 이번 달 급여가 해결될 수 있는 큰 거래처부터 챙겨야 한다. 예상 수입내역과 예상 지출내역이 엑셀상 표시 되어야 한다. 그러면 경영진은 다음 달로 미룰 거래처를 빠르게 선별할 수 있다. 이런 식의 작업은 매일, 매주, 매월 이루어진다. 재미없다. 재무팀은 원래 이런 일을 한다.
---「Part05 UP해라! 자금 운용」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