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과 일본학을 전공했다. 월간지의 편집 및 취재기자로 일한 후 2006년 일본 유학. 귀국 후 한국의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단행본 편집, 해외 저작권 관리, 번역출판 기획자로 활동했다. 2011년 미국 유학 후 2013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의 만화가와 소설가 등이 소속된 아티스트 에이전시 (주)코르크에 합류해 해외진출 사업 시스템을 구축. 현재 한국을 거점으로 프리랜서 번역가, 저작권 관리 및 콘텐츠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생각의 생각을 만드는 메모의 기적〉, 〈하루가 달라지는 오후의 집중력〉이 있다.
만약 당신이 진심으로 부하직원이나 후배의 성장을 바란다면 일의 ‘결과’만을 주목하지 말고 후배직원이나 후배의 일하는 모습과 과정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 p.31
모든 비즈니스에서 성공을 위한 길이란 수없이 존재한다. 하지만 ‘나는 이런 방법으로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지도하게 되면 부하직원은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일을 하시오’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이렇게 했더니 실패했다’라고 구체적인 예를 들으면 그와 같은 확실히 잘못된 방법을 배제하고 그 외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효과적인 것을 부하직원이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된다. --- p.49
지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이유와 원인을 발견해 정확하게 개선시킨다면 그 부하직원은 분명 성장하여 성과를 올릴 수 있게 될 것이며, 상사도 '가르치는 기술‘을 보다 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 p.49
어떤 업종, 직종이든 그 업무는 수많은 ‘행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앞서 언급한 대로 분해해 기록해 놓으면 가르쳐야 할 것은 보다 명확해질 것이다. --- p.50
정말로 지시하고 싶은 행동이나 몸에 익혔으면 하는 업무가 있다면 그 내용을 가능한 한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 p.88
목표를 잡을 때는 조금 높게 설정해야 한다. 마라톤 완주코스를 4시간 만에 달리는 사람에게, 3시간 59분이라는 목표는 너무 쉬워 게으름을 피우게 될 우려가 있다. 반면 2시간으로 설정하면 아예 처음부터 포기해버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하면 달성 가능할지도 모르겠다’고 느낄 만한 목표가 가장 적합하다. --- p.103
부하직원에게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명확히 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 p.110
비즈니스에서 바람직한 ‘결과’를 얻는 것이 부하직원이 그 ‘행동’의 빈도를 높일 수 있게 만들며, 나아가서 일에 자발적으로 몰두할 수 있도록 만든다. --- p.131
‘혼내기’는 상대의 행동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을 때, 그것을 지적하거나 요구하는 행위이다. 정말로 상대를 생각하고 있다면 ‘혼내기’도 때로는 필요하지만, 그때는 어느 정도의 배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