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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혀균 저 / 초록글연구회 편 / 윤정주 그림 | 청솔출판사 | 2002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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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59쪽 | 359g | 172*220*20mm
ISBN13 9788972232155
ISBN10 897223215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허균
1569년 강원도 강릉에서 아버지 허엽과 어머니 김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조선시대 유명한 여류 시인 허난설헌이 그의 누나이며, 그도 또한 어려서 부터 시와 문장에 탁월하여 두 차례의 문과에 급제하였고 ,1606년 명나라 사신을 대접하는 자리에서 뛰어난 문장 솜씨를 발휘하여 이름을 떨치기도 하였다. 그러나 서자라는 신분 차이에 엄격했던 조선 중기에 살았던 허균은 탁월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적서차별의 신분적 제약과 탐관오리들의 잘못된 정치와 백성들을 탈취하는 사회적 모순을 통탄해 하였다. 이런 잘못된 사회를 바로 잡고자 허균은 생애를 바쳐 백성들의 복리 증진에 힘썼으며, 그의 불후의 명작 『홍길동전』을 통해 그의 사상을 담아 내는 인물을 창조해 내었다. 그 당시 나라에서는 『홍길동전』을 모두 불에 태워 버리고, 읽는 이에게는 엄한 벌을 내리겠다는 경고가 내려졌으나, 홍길동전에 관한 이야기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실날같은 희망을 안겨주었다.
편자 : 초록글 연구회
우리 어린이와 함께 마음을 나누며 생각을 키워 가고 싶은 동화작가들의 모임입니다.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며 유익한 글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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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과 활빈당은 조선 팔도를 두루 다니며 각 읍 수령들이 약탈한 재물이 있으면 빼앗아 가난한 백성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또 규칙대로 가난한 백성들 재산에는 손끝 하나 대지 않았고 나라의 재물 역시 조금도 훔치지 않았습니다. 이런 소문이 조선 팔도에 퍼지자 조선 땅 안의 모든 도둑들과 백성들은 홍길동 대장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조선은 탐관오리가 많고 나라가 어지러워 백성들의 생활은 무척이나 어려웠습니다. 살기가 이렇게 어렵다 보니 자식을 버리는 부모도 있었고 사람들을 사고파는 이들도 생겨났습니다. 또 봄에는 특히 먹을 것이 없어서 산에서 나무 껍질아니 풀뿌리를 캐 먹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 p.64
"소인이 그 동안 설움 속에서도 살아온 것은 부모님의 은혜를 만 분의 일이라도 갚을까 하는 까닭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안의 의롭지 못한 사람이 있어 소인을 해치려고 하옵니다. 겨우 목숨을 지키기는 하였으나 더 이상 대감님을 모실 수가 없게 되었기에 오늘 대감님께 하직 인사를 고합니다."
"뭐라고? 너를 해치려 해?"
홍 판서는 크게 놀라며 되물었습니다.
"크게 걱정 마십시오. 다행히 목슴은 건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냐?"
"날이 밝으면 자연히 알게 되실 것입니다. 소인의 신세는 뜬 구름과 같습니다. 대감님의 버린 자식이니 그자가 누구인들 어떻겠습니까. 허흑 -."
이렇게 대답한 길동이 눈물을 비오듯 흘리며 말을 채 잇지 못하자 그 모습을 본 홍판서도 측은하고 안타까웠습니다.
"내 네가 품은 한을 짐작하나니 오늘부터 호부호형함을 허락하노라."
--- pp.39-40
"소인이 그 동안 설움 속에서도 살아온 것은 부모님의 은혜를 만 분의 일이라도 갚을까 하는 까닭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안의 의롭지 못한 사람이 있어 소인을 해치려고 하옵니다. 겨우 목숨을 지키기는 하였으나 더 이상 대감님을 모실 수가 없게 되었기에 오늘 대감님께 하직 인사를 고합니다."
"뭐라고? 너를 해치려 해?"
홍 판서는 크게 놀라며 되물었습니다.
"크게 걱정 마십시오. 다행히 목슴은 건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냐?"
"날이 밝으면 자연히 알게 되실 것입니다. 소인의 신세는 뜬 구름과 같습니다. 대감님의 버린 자식이니 그자가 누구인들 어떻겠습니까. 허흑 -."
이렇게 대답한 길동이 눈물을 비오듯 흘리며 말을 채 잇지 못하자 그 모습을 본 홍판서도 측은하고 안타까웠습니다.
"내 네가 품은 한을 짐작하나니 오늘부터 호부호형함을 허락하노라."
--- pp.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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