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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도 재채기할까?

벌레도 재채기할까?

: 아이들이 곤충에 대해 물어오는 기상천외한 질문들

가족이 함께 읽는 어린이 과학책-002이동
제임스 웽버그 저 / 정주연 역 | 지호 | 2002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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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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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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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378g | 162*226*20mm
ISBN13 9788986270709
ISBN10 89862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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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정주연
서강대 영문학과를,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산꼭대기의 과학자들』『튤립, 그 아름다움과 투기의 역사』등이 있다.
저자 : 제임스 K 웽버그
유능한 곤충학자이며, 미국 와이오밍 대학 교수로 활동중이다. 어린시절부터 곤충에 관련된 일이라면 정신없이 빠져 들었던 그는 30년 가까이 곤충과 연관된 교육과 행정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미국을 횡단하면서 초등학교 학생들과 편지를 통해 모은 자료를 밑바탕으로 쓴 것이다. 순수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흥미로운 질문과 대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초등학교 선생님과 벌레 매니아들을 위한 충직한 곤충 입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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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도 뇌를 가지고 있나요?

그럼요. 곤충도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기하게 들리겠지만 사실 곤충은 세 개의 뇌를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합니다. 뇌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니까요. 뇌는 우리처럼 머릿속에 있는데 첫번째 부분은 머리의 윗부분에 있습니다. 두번째 부분은 머리의 더 아랫부분, 즉 곤충의 목이나 식도 바로 아래의 뒤쪽에 있습니다. 이 첫번째 부분과 두번째 부분은 두 개로 나뉘어 있는 세번째 부분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곤충의 목 주변을 감싸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전체가 하나의 뇌이지만 모양과 위치가 다릅니다. 이 뇌는 아주 정교한 지휘 장소입니다. 곤충이 보고, 느끼고, 냄새 맡고, 맛보고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일을 모두 이 뇌가 지시합니다. 움직이고, 의사소통하며, 먹고, 자라는 것을 도우며 몸의 거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하지요.
--- pp.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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