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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동원 회고록 - 남북관계와 북핵문제 20년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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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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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6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748쪽 | 123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1885164
ISBN10 896188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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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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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흡수통일’과 ‘북침’의 공포증에 시달리며...
“심화된 남북의 국력격차와 북한에 불리하게 전개되는 국제정세, 그리고 파탄지경의 경제로 인해 북한은 흡수통일과 북침의 공포증에 시달리며 생존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북한의 능력을 과대평가해 왔습니다. 물론 자살적 공격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북한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겠지만, 과대평가는 더 큰 문제입니다. --- p.165

김정일과 인터넷
"나는 인터넷 야후를 통해 청와대, 국정원, 통일부 등 여러 사이트들을 자주 들어가 봅니다. 청와대 사이트에는 박정희 대통령을 포함한 역대 대통령에 관한 자료가 잘 정리돼 있습디다. 통일부의 ‘북한 올바로 알기’ 사이트도 아주 좋은 착상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말로 상대방을 ‘올바로’ 아는 겁니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알아야 합니다. 나는 부대방문을 할 때 지방에 묵으면서도 밤에는 인터넷을 통해 남쪽 TV뉴스를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참으로 편리하고 좋아요.” --- p.624

김정일과 남한 대중문화(2002.4)
김 위원장은 특히 남쪽의 영화와 TV 사극드라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얼마 전에 ’공동경비구역’이라는 남쪽 영화를 봤는데, 대단히 잘 만든 영화예요. 인물설정도 참 잘 되었고. 젊은 군인들이 서로 적군이지만 같은 민족으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이념을 초월하여 서로 통할 수 있다는 걸 잘 묘사했습니다. 인간적인 반목이 아니라 체제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하도 잘 다루었길래 군 장성과 당 간부들에게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영화는 우리 인민들이 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공교롭게도 나는 이 영화를 보지 못해 그와 대화를 나눌 수 없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서울에 돌아오자마자 나는 제일 먼저 ‘공동경비구역’의 비디오테이프를 빌려다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김 위원장은 “남쪽의 텔레비 사극 ‘여인천하’를 봤는데, 아주 잘 된 작품이에요. 모두 다 보라고 권했습니다. ‘여인천하’가 매번 마지막 장면에 여자 주인공의 표정을 부각시키는 기법도 인상적입나다. 물론 40% 정도만 사실이고 나머지는 모두 꾸민 이야기겠지만, 한 쪽 분량이나 될까 말까한 역사기록을 가지고 그런 대작을 만들어내는 남쪽 작가들이 정말 아주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조 왕건’과 ‘명성황후’도 좋았는데, 사극은 역시 남쪽에서 대단히 잘 만들어요. 당 선전부장한테 남쪽 것에서 배우라고 지시한 바도 있습니다.“ --- p.628

부시, 북한을 "선제공격대상"에서 "침공 안한다"로 선회
2002년 2월 서울 한미정상회담은 부시 미 대통령이 연두교서를 통래 북한정권을 '악의 축'으로 지정하고, '군사적 선제공격'으로 제거해야할 '정권교체'의 대상으로 선포한지 한 달만에 개최되었다.
정상회담에서 김 대통령은 미국이 ‘유일초강대국의 아량’을 갖고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할 것을 되풀이 권고했다. 부시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증오심을 감추려 하지 않았고, “북한에 ‘자유의 바람’을 불어넣어 북한체제를 붕괴시켜야 한다”고 열을 올렸다.
이에 김 대통령은 레이건 대통령이 소련을 ‘악마의 제국(Evil Empire)’이라고 하면서도 대화를 통해 데탕트를 추진하여 공산체제의 변화와 냉전종식을 이룩한 것과 닉슨 대통령이 ‘전범자’라고 규탄하면서도 중국을 방문하여 관계개선과 개방 개혁의 변화를 유도해낸 예를 상기시키며 “친구와의 대화는 쉽고 싫은 사람과의 대화는 어려우나, 국가이익을 위해, 그리고 필요에 의해 대화해야 할 때는 해야 한다"는 요지로 설득해 나갔다.
이에 부시 대통령은 “좋은 유추”라고 감동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나는 레이건 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파월 장관과 라이스 보좌관을 쳐다보며 “북한과의 대화문제는 이들과 의논해보겠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부시 대통령이 “북한을 침공하거나 공격할 의사가 없다”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 “북한주민에 대한 식량지원을 계속하겠다” “햇볕정책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통령의 간곡하면서도 논리적인 설득이 주효한 것이다. 한 달전에 선언한 이른바 부시독트린을 뒤집는 것이어서 미국에서는 논란에 뒤따르기도 했다.
--- p.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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