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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2년 08월 3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96쪽 | 639g | 크기확인중 |
| ISBN13 | 9788972782513 |
| ISBN10 | 8972782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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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봉철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리스 아테네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고고학을 수학했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인문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기원전 4세기 그리스의 역사, 그리스와 오리엔트의 관계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역서로 《그리스 민주정의 탄생과 발전》이 있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 양윤선 yunseon@yes24.com
저자가 책의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그리스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이름이다. 그리스 신화와 철학, 올림픽 등으로 교과서에서든 방송에서든 어릴 적부터 아주 많이 접한 이름이 그리스이다. 그러나 과연 우리가 그리스에 대해서 자신 있게 알고 있는 사실은 과연 얼마나 될까? 그리스가 어디쯤 위치하고 있는지, 현재의 그리스는 어떠한 나라인지 등등 그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은 고대 그리스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 고대 그리스에 관한 것마저 제대로 알고 있는 사실이 별로 없다. 근대국가로서의 발전이 더디었던 그리스는 우리 나라와 맞부딪치거나 공유하고 있는 역사가 거의 없다. 그래서 더더욱 그리스는 우리에게 아주 먼 나라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최근 관심의 영역 밖에 있던 문화들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어, 그에 관한 책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던 지중해 지역의 문화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영원한 문화도시 아테네』도 그러한 물결 가운데에 있는 책이다. 지중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한 체계적인 입문서를 저술하려는 의도로 기획된 <지중해 문화를 찾아서>의 첫번째 책으로 단순한 여행기를 벗어나 그리스 아테네의 문화에 대해, 유적지를 차분하게 돌아보며 소개하고 있다.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이집트 지역을 소개할 <지중해 문화를 찾아서>는 `단순한 여행 안내서가 아니라 지중해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전문적인 해설을 곁들인 고급 교양서'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고대 그리스 역사를 전공한 학자인 저자 김봉철 교수는 “테마를 정하여 아테네를 돌아보라”고 권한다. 그에 의해 이 책은 크게 아테네의 고전 문화를 따라 돌아보는 여정과 아테네 근교의 문화유산, 그리고 그리스정교 문화를 살펴보는 여정으로 구분되어 있다. 아테네의 성지 아크로폴리스, 떠들썩한 삶의 현장 아고라, 디오니소스 극장, 국립고고학박물관까지 아테네에 남아 있는 고대 문화의 향기를 살펴본 다음 마라톤 전투와 살라미스 전투 현장 그리고 포세이돈 신전 등 아테네 근교를 돌아보며 고대 지중해의 정치, 경제, 철학, 문화의 중심지였던 아테네를 고찰하고 있다.
저자가 책 머리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은 “직접 그리스를 체험하려는 여행객들에게는 그리스 문화 유적에 대한 기본 설명서가 될 것이고 그리스 문화를 폭넓게 알려는 학생들에게는 그리스 문화 전반에 대한 개설적인 입문서가 될 것이며 다른 세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갈망하는 일반 교양인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적인 충족을 제공하는 고급 교양서”의 역할을 두루 할 수 있을 정도로 `다목적용'으로 집필되었다. 따라서 고대 그리스 문화와 중세의 비잔틴 문화까지 유적지를 따라 간략하면서도 쉽게 설명되어 있다. 그리스 문화 전반에 대한 입문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권할 만하다.
사실 그리스에 남아 있는 비잔틴 문화는 고대 그리스 문화에 가려 우리에게는 많이 소개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다. 그러나 정작 오늘날 그리스에 가면 중세 비잔틴 문화의 영향이 강렬하게 남아 있다. 이 책은 신화와 역사 속에 숨어 있는 아테네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난 여름, 유럽이든 어디든 여행에서 돌아와 다시 새로운 여행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안내서가 되어 줄 듯하다.
그러나 최근 관심의 영역 밖에 있던 문화들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어, 그에 관한 책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던 지중해 지역의 문화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영원한 문화도시 아테네』도 그러한 물결 가운데에 있는 책이다. 지중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한 체계적인 입문서를 저술하려는 의도로 기획된 <지중해 문화를 찾아서>의 첫번째 책으로 단순한 여행기를 벗어나 그리스 아테네의 문화에 대해, 유적지를 차분하게 돌아보며 소개하고 있다.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이집트 지역을 소개할 <지중해 문화를 찾아서>는 `단순한 여행 안내서가 아니라 지중해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전문적인 해설을 곁들인 고급 교양서'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고대 그리스 역사를 전공한 학자인 저자 김봉철 교수는 “테마를 정하여 아테네를 돌아보라”고 권한다. 그에 의해 이 책은 크게 아테네의 고전 문화를 따라 돌아보는 여정과 아테네 근교의 문화유산, 그리고 그리스정교 문화를 살펴보는 여정으로 구분되어 있다. 아테네의 성지 아크로폴리스, 떠들썩한 삶의 현장 아고라, 디오니소스 극장, 국립고고학박물관까지 아테네에 남아 있는 고대 문화의 향기를 살펴본 다음 마라톤 전투와 살라미스 전투 현장 그리고 포세이돈 신전 등 아테네 근교를 돌아보며 고대 지중해의 정치, 경제, 철학, 문화의 중심지였던 아테네를 고찰하고 있다.
저자가 책 머리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은 “직접 그리스를 체험하려는 여행객들에게는 그리스 문화 유적에 대한 기본 설명서가 될 것이고 그리스 문화를 폭넓게 알려는 학생들에게는 그리스 문화 전반에 대한 개설적인 입문서가 될 것이며 다른 세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갈망하는 일반 교양인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적인 충족을 제공하는 고급 교양서”의 역할을 두루 할 수 있을 정도로 `다목적용'으로 집필되었다. 따라서 고대 그리스 문화와 중세의 비잔틴 문화까지 유적지를 따라 간략하면서도 쉽게 설명되어 있다. 그리스 문화 전반에 대한 입문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권할 만하다.
사실 그리스에 남아 있는 비잔틴 문화는 고대 그리스 문화에 가려 우리에게는 많이 소개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다. 그러나 정작 오늘날 그리스에 가면 중세 비잔틴 문화의 영향이 강렬하게 남아 있다. 이 책은 신화와 역사 속에 숨어 있는 아테네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난 여름, 유럽이든 어디든 여행에서 돌아와 다시 새로운 여행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안내서가 되어 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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