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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10번의 만남 4

내 인생을 바꾼 10번의 만남 4

: 풍요로운 건강의 비밀

[ 양장 ]
애덤 잭슨 저 / 장순용 역 | 동방미디어 | 2002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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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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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81쪽 | 28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571440
ISBN10 89845714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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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장순용
고려대학교 사학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불교철학을 전공했다.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과 태동고전연구소 지곡서당, 백봉 김기추 거사의 보림선원에서 동양 고전을 공부했으며, 불교와 명상 서적을 기획, 저술해 왔다. 저서로『선이란 무엇인가』『도솔천에서 만납시다』『유마경』『세속에서의 명상』『같은 물을 마셔도 소에게는 젖이 되고 뱀에게는 독이 된다』『이야기 고사성어』등이 있고,『붓다의 가르침』『반야심경과 생명의학』등의 역서가 있다.
저자 : 애덤 잭슨
영국 출생의 세계적인 심리학자. 자연건강요법 치료사. 자기 변화와 인간 관계, 스트레스 극복에 관한 여러 편의 글을 써서 출판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변화의 동기를 유발하는 명강의로도 유명한 그는 인간 심리에 대한 분석적이고 치밀한 논리와 종합적이고 포용력 있는 동양적 사고 방식을 결합한 독특한 인생론을 설파하였다. 현재 그는 런던과 토론토에서 클리닉센터를 운영하면서, 영국과 미국의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 부, 행복, 사랑, 건강이란 주제에 대해 현대의 우화 형식으로 쓴 4권이 있다. 영국에서 발행된 이 시리즈는 독일, 중국 등 전세계 10여개국에서 번역되었으며 1천만 명 시앙의 독자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내 인생을 바꾼 10번의 만남』은 이 시리즈를 2권으로 묶어 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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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의 말을 열심히 들으면서 바쁘게 필기를 했다.

"건강하게 먹는 법의 첫번째 규칙은 신선하고 가공하지 않은 음식물을 통째로 선택하는 것일세. 좋은 영양은 집을 짓는 것과 같아. 좋은 건축 자재를 써야만 멋진 집이 나오지 않겠나?"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가공하지 않은 것과 가공한 음식의 차이점은 잘 몰랐다.

저스트가 계속 말했다.

"가공한 음식은 일테면 온갖 좋은 영양소를 다 빼낸 것을 말하지. 예컨대 흰 빵, 백설탕, 심지어 아침 식사용 시리얼도 포함되지. 비타민, 미네랄 등이 영양소가 가공되는 과정에서 감소되거나 없어지기 때문에 결국에는 당분과 전분밖에 남지 않게 되네."

"전 흰 빵과 아침 식사용 시리얼을 자주 먹어요. 포장지에도 '비타민이 첨가된 풍부한 영양' 이라고 쓰여 있던데요?"

"그건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네. 허위 광고일 수도 있고. 실제로 식품 공장에서는 100가지 영양소를 빼낸 뒤에 다시 대여섯 가지 인공적인 비타민을 넣는 걸세. 자네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영양이 풍부한' 이란 말에 결코 동의할 수 없네."

"그렇지만 당분과 전분도 해로운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도 나름대로 어떤 에너지를 준다고 생각하는데요."

내가 고집을 부렸다.

"사실일세! 당분과 전분도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필요하지. 그러나 다른 많은 영양소들 - 칼슘, 아연, 철 및 기타 여러 가지 미네랄과 비타민-도 마찬가지라네. 이런 영양소들이 대부분 식품의 가공과정에서 유실되기 쉽지.

사람은 반드시 골격과 조직을 통해 이 영양소를 흡수해야 하네. 결과적으로 가공 식품의 섭취는 몸 안에 저장된 수많은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을 점차 고갈시키기 때문에 몸에서 생명의 원천을 앗아가는 것이나 다름없지."

"그럼 우리가 먹어야 하는 가공하지 않은 식품은 어떤 것이죠?"

"신선한 과일과 야채, 통째로 먹는 곡물이 있네. 예를 들자면 현미, 보리 빵, 귀리, 좁쌀과 호밀 등이지. 또 콩, 판, 호두, 씨앗 등이 있지. 이런 식품들은 건강 식단의 기본을 형성하지.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필수 지방산 등 모든 영양소가 자연 식품 속엔 풍부하게 들어 있지. 물론 가능하다면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자연 식품이 가장 좋지."
--- p.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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