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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마을의 주먹코 아저씨

은행나무 마을의 주먹코 아저씨

[ 개정판 ] 문원아이 저학년-10이동
윤수천 | 문원 | 2008년 06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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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82g | 184*233*20mm
ISBN13 9788960851092
ISBN10 896085109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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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를 죽이면 슬픈 거야?”
혜원이가 시무룩한 얼굴로 물었어요.
“그럼. 엄마 개미가 집에서 아기 개미를 눈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잖아. 혜원이가 밟아 죽이면 아기 개미가 집에 못 가잖아. 그래서 슬퍼서 울어.”
주먹코 아저씨가 손등으로 눈 주위를 닦았어요.
“아저씨, 울지 마. 혜원이 개미 안 죽일게.”
“정말?”
“정말이야. 안 죽인다면 안 죽인다.”
“혜원아, 그럼 약속!”
“아저씨, 약속!”
--- pp.26-27

“네가 끈이 되어라.”
“끈이라니요?”
“두 사람이 헤어지지 못하도록 튼튼하게 붙들어 매란 말이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요?”
“어떻게 하긴? 두 사람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면서 ‘당신들의 씨앗이 여기 있소!’를 외쳐야지. 그러면 너를 봐서라도 헤어지진 못할 거다.”
(중략)
“누군가의 끈이 된다는 건 아주 중요한 일이란다. 이왕이면 아주 튼튼한 끈이 되어라. 튼튼한 끈, 알았지?”
--- pp.42-43

“잘했다! 이젠 주먹을 펴!”
그렇지만 두 아이는 주먹을 펴려고 하지 않았어요. 주먹을 잔뜩 쥔 채 서로 씩씩대며 노려보는 거였어요.
“주먹을 펴래두! 그래야만 받을 수가 있지.”
주먹코 아저씨의 말에 두 아이가 약속이나 한 듯 쳐다보았어요.
“뭘 받을 수가 있는데요?”
한 아이가 물었어요. 다른 아이도 궁금한 얼굴이었어요.
“빵, 사과, 연필, 축구공…… 뭐든지. 주먹 쥔 손으로는 그 어느 것도 받을 수가 없단다. 상대방이 제아무리 좋은 것을 주려고 해도 말이다. 그래, 안 그래?”
(중략)
주먹코 아저씨는 빙그레 웃었어요.
“마음도 마찬가지란다. 제아무리 주려고 해도 받을 사람이 마음을 열고 있지 않으면 줄 수가 없단다.”
--- pp.50-51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은행나무 마을에 사는 동화작가 주먹코 아저씨는 건망증이 심하다. 바지 입는 것조차 깜박하고 속옷 바람으로 약수터에 갔다가 창피를 당한다. 온 동네에 소문이 퍼진 어느 날, 아저씨는 이름 모를 사람에게 소포로 바지를 받고 마음이 설렌다. 주먹코 아저씨는 은행나무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모두 마음을 쓰며 이웃들과 정을 나눈다. 개미만 보면 밟아 죽이는 혜원이의 버릇을 고쳐주기도 하고, 자기 부모가 이혼할까봐 걱정하는 한우의 고민도 해결해 준다. 산책 나간 길에 아이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화해하게 도와주고, 글을 못 쓰는 할머니를 대신해서 글을 써 주고, 기차역에서 주최한 아이디어 공모전의 심사도 맡는다. 한 달에 두 번, 아저씨네 집에 모인 아이들에게 이야기도 들려주고, 1일 학교 선생님으로 초대받기도 한다. 그러는 동안 바지를 선물한 사람에게서 종종 편지가 오고, 주먹코 아저씨는 누굴까 궁금해 하면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드디어 한우에게 그 비밀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들은 아저씨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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