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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쏟아지는 동남아로 가요

별이 쏟아지는 동남아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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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153*224*20mm
ISBN13 9788995734391
ISBN10 8995734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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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윤정수
자유여행가 및 여행사진가. KBS 공채 PD로 입사한 뒤 KBS와 SBS 라디오에서 ‘밤을 잊은 그대에게’, ‘FM인기가요’, ‘기쁜 우리 젊은 날’과 같은 음악 프로그램을 연출하였다. 이후 M-net 등에서 TV쇼프로그램을 연출하고 홍서범의 ‘구인광고’, 김원준의 ‘내가 이 세상을 사는 방법’ 등 여러 노래를 작사하였고 성시경, 주얼리, 임태경 등의 음반도 다수 제작하였다. 2005-2007 2년간 방콕에서 거주하며 캄보디아/베트남/미얀마/태국/라오스 등 동남아 여러 나라를 배낭여행 하였다. 현재 동남아여행 도서관 [스위트 아시아(SWEET ASIA)]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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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화해야 할 사진 수’ x ‘250짯’을 머릿속으로 계산하면서, 다시 ‘딴드웨’ 시내로 가는 로컬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사진을 찾아들고 ‘제이드 또’ 피싱 빌리지를 가는 도중에, 어제 보았던 얼굴이 기형인 꼬마 집을 먼저 들렀습니다. 저 멀리서부터 저를 알아본 꼬마가 큰 소리로 ‘밍글라바!’하고 외치며 달려옵니다. 알고 보니, 어제의 그 예쁜 소녀들이 이 꼬마의 언니였습니다. 언니들이 너무 예쁜 것을 시샘한 신(神)이, 동생을 이렇게 만든 것일까요? 저는 갑자기 신(神)이 미워졌습니다. 다음 날은 제가 다시 ‘양곤’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새벽 일찍 일어난 저는 식당부터 찾았습니다. 어제 밤에 미리 ‘모 뚜’에게 부탁해 놓았던 음식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모 뚜’가 저에게 방금 만든 따끈따끈한 팬케이크를 건넵니다.
비닐봉투에 포장한 팬케이크와 캔 콜라 몇 개를 넣은 다음, 저는 서둘러 숙소를 빠져 나왔습니다. 밖에는 또 다시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아이들이 학교에 가버리지나 않았을까 조바심치며, 택시기사에게 빨리 가자고 채근까지 해 봅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전 이었습니다. 차에서 제가 내리는 것을 본 꼬마가 반가움에 소리를 지릅니다. “밍글라바!” 꼬마의 이름은 ‘수보(Subo)’, 이제 막 두 살이 지났다고 아주머니(고모)가 얘기해 줍니다. 아이들의 엄마 아빠는 모두 돌아 가셨고, 할머니와 고모가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예쁜 두 언니와 ‘수보’는, 제가 가지고 온 ‘팬케이크’ 다섯 판을 금세 해치워 버렸습니다. 저는, 배낭에서 연필과 작은 머리핀을 꺼내서 세 자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두 언니와 달리 맨머리인 ‘수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핀을 받고 너무나 밝게 웃어 주었습니다. 돌아서는 제 뒤에 대고, ‘수보’는 예의 그 씩씩한 목소리로 “따 따!(안녕!)” 하고 작별인사를 합니다. 저는 ‘수보’가 커 나가면서 두 언니처럼 예쁘게 바뀌기를, 아니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지금의 그 밝고 씩씩함을 잃어버리지 말기를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누가 우기(雨期)가 아니라 할까봐, 비는 점점 세차게 내리고 있었습니다.
--- '우기의 나빨리 비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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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작가와의 만남은 가수 성시경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윤정수 작가(몇 년 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반회사대표였다)는 무명의 성시경을 발굴, 오늘의 성시경을 만든 인물이었다. 그는 스타PD출신으로 음원기획자로, 음반회사 대표로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홀연히 모든 것을 접고 어디론가 떠났다. 나는 그런 그가 부럽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었다. 우리는 성시경 앨범 촬영을 하기 위해 세상을 여행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고 했었다. 그는 참 조용하고 참다운 인성을 지닌 사람이다.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할 줄 아는 이, 그런 그가 어디론가 떠나 무엇을 하고 지냈을까? 늘 내 마음 한 곁에 있었다. 그리고 그가 돌아 왔다. 한줌의 사진과 그가 떠나 살아왔었던 한줌의 이야기들을 들고 환한 웃음을 머금은 채 그가 가져온 그 소중하고 아름다운 만남의 이야기들을 읽으며 나는 다시 행복했다. 나는 다시 그의 손을 잡고 그가 다녀왔던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순박하고 소박하고 세상의 삶의 참된 의미를 던져준 그에게 고마워서 말이다.
김중만 (사진작가)
라디오PD로, 음반제작자로 지난 12년간 나의 훌륭한 '취재원'이었던 윤대표가 여행작가로 변신했다. 그의 색다른 세상읽기에 반해 일상을 잠시 잊고 책에 푹 빠져들었다. 섬세하게 음악을 골라내던 솜씨로 셔터를 눌렀고, 톱스타를 키워내던 탁월한 심미안으로 이국땅을 소개했다. 지난 가을 미얀마 어린이들의 '아빠'가 됐다고 수줍어하던, 윤대표의 결고운 마음까지 느껴져 더욱 따뜻한 책이다.
김소라 (스포츠조선 기자)
내가 만난 가장 섬세한 PD. 그리고 가장 자유로운 마인드를 가진 PD. 이것이 지은이의 대해 떠오르는 나의 느낌이다. 93년 DJ와 PD로 만나서 보아온 그의 감성과 자유스러움이 결국 이렇게 좋은 책을 내놓게 하는 구나. 그가 떠난 여행은 또 얼마나 세심하고 부드럽게 표현되었을까? 조심스럽게 첫 장을 열어보게 된다…….
윤종신 (가수)
해외공연이나 쇼 케이스를 위해 동남아 여러 나라의 공항을 드나들 때면 마주치게 되는 배낭여행자들을, 먼발치서 나는 늘 부러워하곤 했다. 일 때문이 아닌 오직 자유로움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혼자만의 배낭여행……. 언젠가는 꼭 시도해 보고 싶은 나의 꿈이고 로망이다. 음악 전문 PD로 명성을 날리셨던 윤정수PD님의 새로운 도전에 경의를 표하며 내 마음은 벌써 이 책을 따라 동남아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고 있는 중이다.
이민우 (가수, 신화 멤버)
주얼리 첫 뮤직 비디오 촬영을 남태평양 사이판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일정이 빡빡해서 그 예쁜 바닷물에 발도 제대로 못 담가보고 왔지만, 야자수 우거진 해변 사진만 보면 그 때의 신인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늘 가슴이 뛰곤 합니다. 사이판 밤하늘에서 함께 올려다보던 보석 같은 별들은, 동남아 밤바다에서도 똑 같이 예쁘게 빛나고 있었겠죠?
박정아 (가수, 주얼리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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