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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전쟁 1

천년의 전쟁 1

[ 양장 ]
신지견 | 새움 | 2016년 07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8 리뷰 14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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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92g | 129*187*30mm
ISBN13 9791187192152
ISBN10 118719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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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지견
전남 화순 출생으로 젊은 시절을 잡지사 편집장, 주간이라는 생활인으로 지냈다. 그러다가 어느 기회에 ‘해안 강의 금강반야바라밀경’에 흠뻑 젖어 무념무상의 시간을 보냈다. 새벽 2시부터 아침 7시까지가 10분처럼 압축되게, 무주구천동 바위에 청태 끼는 소리를 듣는 것 같은 경험도 했다. 그러고 난 뒤 소설이 눈에 보여 쓰기 시작했다. 대하소설 『서산』(전10권)을 썼고, 이후 서산 휴정이 저술한 『선가귀감』을 새롭게 해석하고 해설했으며, 『청허당집』과 『금강경』을 현대어로 재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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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사탄정(墨絲彈正)이라. 재목은 먹줄을 옳게 띄워야 하느니…….”
--- p.53

“조선조 초에 정삼봉(정도전)이 불가가 인륜을 멸살하고 나라에 피해만 준다 하여 불가를 배척하고, 주자학만이 사회윤리를 강화할 뿐 아니라 국가에 이로움을 주는 학이라 하여 사문을 천출로 내몰고 사원을 폐사시킨 것이 꼭 국익을 가져왔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그 말에 운선선인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을 받았다.
“그 점 도가도 예외가 아니올시다. 그것이 그자들 명분으로 떠오른 예학 아니겠습니까? 삼천 종류에 다다른 예의를 연구하여 실천을 하라고 그래 놓고 실천 여부가 잣대가 되어 개개인을 군자와 소인으로 평가하면서 심지어 복상 문제까지 까다롭게 만든 것이 백성을 위한 선정덕치라 할 수는 없겠지요.”
“선정은 무엇이고 덕치가 무엇이오니까?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양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정작 조정 권신들은
훈구와 사림으로 나뉘어 서로 역모를 했다 하여 가두어 죽이면서 더욱 강화된 것이 모화(慕華) 외에 무엇이 더 있었소이까?”
--- p.119~120

법준의 대답이 떨어지자 학소대사가 다탁 위의 장검을 들고 일어섰다. 법준도 같이 따라 일어섰다. 방장실 안 대중들이 모두 일어서서 합장을 하고 법준과 학소대사를 지켜보았다.
“이 검은 생명을 살리는 검이다. 내가 살자고 남을 해치는 검이 아니라 더 많은 생령을 위해 내가 죽자는 검이다. 이 검으로 목숨을 바쳐 불조의 혜명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라!”
--- p. 149~150

“천기라면 그 아이가 예사 아이가 아닌가 보군요?”
“얼굴에 왕기(王氣)가 서려 있는 것을 보았느니라.”
“네에?”
풍회는 깜짝 놀랐다.
“지금은 전주 이씨 중종대왕 치세 아니냐? 한데 안주의 완산 최씨 집에 왕기가 서린 아이가 태어났다고 해봐라. 그 아이 목숨이 온전히 붙어 있겠느냐? 연전에 유세창이란 무뢰배가 제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헛소리를 했다가, 제 동료 한 놈과 능지처참되었고, 동료 세 놈이 참형에 처해져 사흘 동안 효수된 일이 있었느니라.”
--- p.203

우리가 사사를 도모하는 일은 단지 그런 이유만이 아님을 알 것이다. 옛날에도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승군이 일어나 국토를 방위한 사례는 늘 있어왔느니라. 그래서 사사가 하나의 집단으로 세력이 커지면, 승군으로 바꿔 안으로는 승가를 굳건히 하고 밖으로는 나라를 지키겠다는 것이, 내가 사사의 일을 시작하게 된 본래 취지였느니라. 하나 사심 없는 우리의 뜻이, 작금 유가들 치세에서 보면 모역에 해당하는 일 아니겠느냐?
--- p.24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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