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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라이더가 간다

독도 라이더가 간다

: 21개국 34,000km, 232일간의 논스톱 모터사이클 세계 횡단기

김영빈 | 샘터 | 2008년 07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6 리뷰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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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74쪽 | 640g | 153*202*30mm
ISBN13 9788946417335
ISBN10 894641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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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영빈
“취미는 도전, 특기는 실패”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독도라이더의 팀장이다. 2000년 상문고등학교 재학 중 사립학교법 개악 반대 시위를 주도하였고, 2002년 서울대에 입학한 후 학보사에서 85기 기장과 사진부 기자로 종횡무진 활약하였다. 타고난 모험심과 낭만 끼를 주체하지 못해 2002년 북미 여행, 2003년 인도 여행, 심지어는 군 복무 시절 아프가니스탄 파병까지 자원했다. 2006년 독도라이더 세계횡단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전 세계를 누비고 돌아와, 지금은 GT모험동아리를 기획, 젊은이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고 있다. “저는 제 나이에 비해서 누구보다 많은 실패를 겪어 왔으며 앞으로도 누구보다 많은 실패를 겪을 것입니다. 그것이 제 장점입니다.”

독도라이더란?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명명백백한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뭉친 ‘싹수 푸른’ 대학생들이다. 김영빈(서울대 02학번), 김상균(카이스트 99학번), 이강석(아주대 00학번), 홍승일(서울대 04학번) 등이 주축이 되어 250cc 모터사이클을 타고 지난 2006년 3월2일부터 10월 19일까지 233일 동안 전 세계 21개국, 34,000킬로미터를 세계를 횡단했다. UCLA, 베이징, 칭화대 세계 명문 대학 세미나, 각지 언론과 인터뷰, 길거리 홍보를 통해 전 세계인들로부터 독도에 대한 진심 어린 지지를 받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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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cycle is new religion(모터사이클은 새로운 종교니까).”
트레버 형님도 그렇게 말했었다. 자신이 태국에서 모터사이클을 탈 때 아무 조건 없이 도와주었던 사람이 있어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고. 자신이 우리를 돕는 것도 그런 거라고. 종교란 따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대가 없이 베푸는 것, 그것이 바로 모든 종교의 본질이며 “Motorcycle is new religion”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이다. 나 또한 이들에게서 받은 도움을 언젠가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베풀고 싶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 pp.65~66, “모터사이클은 종교다” 중에서

오늘도 사실 우리는 약속 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저녁을 먹으러 들어왔다. 하지만 목사님의 첫마디는 “왜 늦었느냐?”가 아니라 “차린 게 마땅히 없네. 와서 먹자꾸나”였다. 그 생각에 나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목사님의 그 따뜻한 한마디가 내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내가 이상으로 삼아야 할 사람은 세계를 일주한 패기 넘치고 유능한 짐 로저스뿐만이 아니었다. 진심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돕는 목사님 또한 나의 이상이 되어야 할 분이었다. 어제 저녁 돌아오는 길에 가슴 한편이 허전했던 것은 짐 로저스에게 부족한 점이 있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이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
어제 나는 영웅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그리고 오늘도 영웅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아마 지금까지 더 많은 영웅들이 내 주변에 있었을 것이다. 다만 내가 철이 없고 눈이 어두워 알아보지 못했을 뿐.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나의 영웅.
_당신은 나의 영웅 p.118

“저기 계시는 분이 홍창일 북한 대사이니 가서 서명을 부탁드려 보십시오.”
한 사람이 나에게 넌지시 뜻밖의 정보를 알려주고 갔다. 유럽 한복판에서 이렇게 북한 대사를 만나게 될 줄이야. 좋은 기회인 한편 긴장이 되었다.
“이러다 한국 돌아가자마자 보안법에 걸려 끌려가는 거 아냐?”
“요즘도 납북되는 사람 있다던데.”
우리는 무시무시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잠시 망설였다. 하지만 일단 부딪치고 볼 일. 씩씩하게 다가가 우리의 활동 취지를 설명 드리면서 도움을 주실 수 있는지 정중히 부탁드렸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혹시 말실수라도 했나 싶어 슬슬 불안해지는데 대사님이 천천히 입을 여셨다. “어디서 서명하면 되나?”
그리고는 우리의 안내에 따라 간이 부스로 와 서명을 남기셨다. 내친 김에 “세계 횡단을 마치고 귀국할 대 중국이 아닌 북한을 통해 한국에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말했다. 대사님은 그저 “몸 건강히 여행하시오” 하는 말로 답하셨지만 그 속에 묻어 있는 한 조각 따스함을 우리는 잘 느낄 수 있었다.
--- p.174, '베를린에 울려 퍼진 조선의 노래' 중에서

너무나도 포장이 잘된 탄탄대로를 달릴 때면 난 졸려서 몸을 뒤튼다. 삶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실패와 역경이 없는 인생은 지루하다. 아무것도 배울 수 없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테니까. 그렇다고 위험이 뻔히 보이는 길에 무턱대고 달려들라는 말은 아니다. 보호 장비와 동료, 이 두 가지를 준비해야 한다.
인생의 보호 장비는 무엇일까? 나는 ‘원칙과 가치’라고 생각한다. 나의 원칙이 정의라면 정의로 온몸을 무장하라. 어떤 불의가 나를 넘어뜨려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그리고 나의 정의를 믿어 줄 동료와 함께하라. 세상에 사람보다 더 따뜻하고 강한 버팀목은 없다.
그다지 잘난 것도 없으면서 이렇게 잔뜩 힘을 넣어 말하려니 부끄럽다. 사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 우리는 전문 라이더도 독도 전문가도 아니다. 영어도 부족하고 제2외국어는 더더구나 안 된다. 더 해볼까? 외모는 너무 평범해서 배우를 하기도 힘들고 개그맨을 하기도 힘들다. 강석 형을 제외하고는 키도 작다. 유머 감각 제로에 하나같이 몸치이다. 아직 취업 준비도 못 했다. 우리 승일이는 아직 군대 짬밥도 없다. 이렇게 부족한 우리도 독도를 알리겠다고 온 세계를 천방지축 달리고 있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도 무슨 일에든 두려워 말고 도전해 봤으면 좋겠다.
--- p.341,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한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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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Everyone should try to fulfill their dreams and you did it! Everyone should read this book to see that dreams can come true.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그것을 해냈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걸 깨닫기 위해 모두가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월가의 전설 세계를 가다Investment Biker』의 저자)
눈비 내리는 이역만리에서 독도라이더들이 겪은 고행은, 읽기에 흥미를 자아낼지 모르나 실제로는 형용할 수 없을 것이다. 숱한 역경도, 일순의 성취감도 오로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신념에서 비롯되었다. 이 책을 읽어 나가는 독자들도 그들과 함께 달리며 호흡하고 싶은 마음이 돋을 것이다.
이상면 (서울대학교 국제법 교수)
모터사이클을 타고 21개국을 누빈 독도라이더의 정신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우리의 귀중한 자산이다. 이들의 모험 정신으로 우리는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 세계를 달리는 젊은이들의 패기를 읽어 보길 권한다.
임홍재 (전 이란 대사, 현 베트남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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