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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손가락

여섯번째 손가락

시 읽는 어린이-1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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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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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59쪽 | 338g | 167*224*20mm
ISBN13 9788990938602
ISBN10 899093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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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소정
조소정 선생님은 1963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으며, 총신대학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습니다. 2002년 ‘아동문예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구미 도봉초등학교 방과후학교에서 독서논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구미 문인협회 아동분과 위원장, 푸른아동문학회 회원, 동시문학회 회원, 21동행시 동인, 편지마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 신외근
신외근 선생님은 경희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후 (주)녹십자와 금강기획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상암기획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했습니다. 현재 백제예술대에서 강의를 하면서, 스토리보드·광고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린이책 일러스트에도 관심이 많아 아름다운 그림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눌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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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는 어른의, 아이다운 것에 의한 것이면서, 또한 거의 어김없이 아이를 위한 것이다. 이 당연한 진술을 새삼 떠올리고 있는 까닭은 지금 우리 앞의 시인 조소정 때문이다. 조소정의 동시는, 동시는 어른이 쓰는 글인데, 그럼에도 그 어른의 아이다운 생각과 느낌을 생생하게 드러내 결국은 아이와 대화를 하는 표현물이라는 사실에 대해 거듭 떠올리게 한다. 하긴, 동시를 쓰는 어른이면 누구나 동시가 이런 장르인 것을 모를 리가 없을 터이다. 유독 조소정의 동시 앞에서 동시라는 표현물의 기본 울타리를 떠올리게 되는 것은, 조소정의 동시가 다른 어떤 사람의 동시보다 순진하고 거의 어김없이 그 울타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 조소정에게는 첫 동시집이 되는 이번 동시집은 전 70편 가까운 적지 않은 편수의 동시를 담았다. 뭉뚱그려 말하면 이 동시들은 휴대전화로 대표되는 새로운 문명세계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생활과, 그러면서도 예나 다름없이 맑고 건강한 동심의 세계를 다채로운 모습으로 담아내고 있다
박덕규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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